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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르트3

칼 바르트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칼 바르트와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기껏해야 루이스 벌코프의 조식 신학 책을 읽고 시험 친 것이 전부인 필자에게 칼 바르트와 판넨베르크는 이름 조자 버겁다. 어떤 이들은 최근의 보수주의 학자인 존 프레임 등을 언급하지만 그들과는 비할바가 아니다. 성향도 수준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필자도 존 프레임을 좋아하고 조직신학에 관련된 책을 읽을 때는 항상 기본에 두는 학자이다. 그럼에도 그들과 비교할 바는 확실히 아니다. 특히 판넨베르크는 낯설고 어색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판넨베르크는 이름만 존재할 뿐 번역된 책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찾고 찾으면 못 찾을리 없다. 가톨릭 계열의 분도출판사에서 이란 제목으로 세 권이 1996년에 출간되었다. 2000년에는 한국.. Book/독서일기 2021. 1. 18.
현대신학해설 현대신학해설간하배 / 개혁주의신행협회 *이 책은 필자가 고신대에서 교재로 사용한 책으로 간하배 교수는 고신대에서 오래 전 강의한 화란 개혁주의 소속이다. 고신대의 초청을 받아 고신대에서 가르친 바가 있다. 비평적으로 현대신학을 정리한 책으로 깊이는 없으나 현대 신학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그러나 불필요하게 협소한 관점에서 서구 신학을 비평했다. 굳이 비유하지만 아이를 목욕 시킨 다음 더러운 목욕물과 아이를 함께 버린 격이다. 칼 바르트와 불트만, 몰트만 등을 근본주의 입장에서 무리하게 비판했다. 또한 근본주의의 정당성을 옹호하며 조금이라도 문자주의적 근본주의에서 벗어난 것이 있으면 공격하는 면도 적지 않다. 이러한 저자의 성향은 현재 고신 교단이나 합동 등의 보수 신학의 신앙관과 .. Book/신간소개 2017. 10. 2.
역사 속에 나타난 시간의 이해 역사 속에 나타난 시간의 이해 시간은 공간을 지배할 수 없다. 다만 타자로서 공존 할 뿐이다. 고대의 순환론적 시간 이해 시간을 이해하는 개념은 역사마다 달랐다. 원시적 인간들은 시간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대체로 무한한 회전 순환론적 시간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고대 종교에 뿌리는 두고 있는 불교는 윤회를 통해 삶과 시간이 끊임없이 반복된다고 이해했다. 이러한 윤회설은 인간의 눈으로 바라본 자연을 통해 얻어진 통찰이다. 특별히 우리나라와 같은 나라은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봄의 탄생과 여름의 성장, 가을의 열매 맺음과 겨울의 죽음이 반복된다. 가나안의 바알신화 역시 순환론적 시간관에 의하여 죽음과 부활의 반복된다. 자연을 관찰하면 불교의 윤회론적 시간이해가 정당해 보인다. 고대 그리.. 일상이야기/팡......세 201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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