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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역사]를 읽고 몇 가지를 정리함 [책의 역사]를 읽고 몇 가지를 정리함브뤼노 블라셀 / Historie du livre 시공사에서 문고판 형태로 나오는 '시공사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작으면서 탄탄하다. 어떤 주제로 책을 읽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이 책을 집어야 한다. 일단 간략하게 역사를 요약하고 정리한다. 또한 그림과 함께 적당한 해설을 제공한다. 그렇지만 이 책으로 책의 역사를 다 읽었다고 하지 말기를. 이 책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니까.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사의 책의 역사와는 사뭇 다르다. 물론 수기에서 인쇄로 넘어가는 시가기 훨씬 빠르기는 하지만 발전하지 못했고, 불과 구한말까지도 우리나라는 수기로 책을 기록했다. 이 책은 서양사의 관점으로 책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간략한, 정말 간략한 이야기를 소개.. Book 2018. 3. 22.
[성경 인물] 연구 목록들 [성경 인물] 연구 목록들 [성경 인물 연구 구약] [성경 인물 연구 신약] 를 통해 매일 한 명씩 성경 인물이 추가됩니다.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아직 창세기 인물을 연구 중입니다. 성경 전체 인물을 차근차근 풀어 올릴 생각입니다. [성경 인물 목록표]도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성경 인물을 연구하는 도서 목록입니다. 서평이 아니고 간략하게 소개하는 곳입니다. 읽은 책도 있고 읽지 않은 책도 있습니다. 너무 가벼지 않은 책은 모두 담았습니다. 워런 W. 위어스비 -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것 마영례 옮김 / 디모데 / 2009년 12월 628쪽 분량의 분량이 적지 않은 책이다. 성경 구절을 통해 인물을 분석한 책이다. 아래는 출판사 소개글이다. 이 시대 가장 존경받.. Book/주제별참고목록 2018. 2. 20.
친구로 본 성경 인물 친구로 본 성경 인물들어가면서 저는 성경을 읽을 때 정경학적 관점에서 읽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정경학적 관점이란 성경 비평의 역사의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18세기 이후 고등 비평학이 발달하면서 이성의 잣대로 성경을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유명한 학자가 벨하우젠과 같은 학자입니다. 율리우스 벨하우젠(Julius Wellhausen) 은 독일의 성경학자로 동양에 적지 않은 관심을 가진 학자입니다. 그는 구약의 모세오경을 읽을 때 모세의 단일 저작이 아닌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의 관점을 모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소위 JDEP문서라고 하는데, J는 야웨, D는 신명기, P는 제사장, E는 엘로힘의 약자입니다. 네 가지의 다양한 관점을 지난 사람들의 문서를 끌어 모아 모세오경을 완성했다고 주장합니.. BIble Note 2018. 2. 8.
임영택,박현찬-한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한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임영택,박현찬 일단 대 환영이다. 좋은 책을 소개하고 탁월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책이라면 궁금해지는 건 당연하다. 내심 그 책을 읽으면 나도 그들처럼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없지 않다. 모두 14명의 인물과 그들이 영향을 받았던 책을 소개한다. 안철수, 마오쩌둥, 이병철, 정조, 정도전, 간디, 체게바라, 처칠, 제퍼슨 등 역사적으로 한 획을 그었던 인물들이다. 그들을 만든 책은 어떤 책일까. 사뭇 궁금증이 생긴다. 임영택. 박현찬 공저로 된 이 책은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인물의 한결같은 비결을 캐다 지독한 독서광이란 공통분모를 찾아낸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고 김영호 회장은 책의 능력을 진즉 알아 본 사람 .. Book/일반서적 2013. 10. 20.
독서칼럼-책은 창문이다. 독서칼럼책은 창문이다. '지금' '여기'서 '그때'와 '그곳'을 볼 수 있다. 책은 다른 세계를 보여 준다.책은 다른 시대를 보여 준다.책은 다른 사람을 보여 준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밀폐된 시공간에서 죽어 간다. 장자의 말대로 우물안의 개구리다.우물안의 개구리는 자기가 본 세상이 얼마나 좁고 편협한지를 모르기 때문에 고집이 세고 확고한 논리를 제시한다. 바다를 보고 온 사람은 반드시 진다. 장자왈 '우물 안의 개구리와 바다를 논하지 말라.' 책을 읽으면 필연적으로 겸손하게 되고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기에 함부로 말하지 않게 된다. 책을 읽고도 여전히 교만하고 잔소리가 많은 사람과 절대 사귀지 말라. 그 책은 창문이 아니라 창고다. 자신의 욕심과 편견을 채우는 창고. 그런 사람은 남을 무시하고 자기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9. 14.
책이 스승이고 친구이다. 스승이 없다 말하지 말라.책에서 찾으면 많은 스승이 있을 것이다.벗이 없다 말하지 말라.조용히 책을 펼치면 그곳에 벗이 있을 것이다.-이선 에서 Book/독서일기 2013. 8. 4.
문자는 기억의 존재인가 망각의 존재인가? 문자는 기억의 존재인가 망각의 존재인가?2012.10.07 10:22 플라톤의 ‘파이드루스’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이야기이다. 계산법과 기하학 그리고 문자를 발명한 고대 이집트 신 퇴트에 관한 것이다. 퇴트가 이집트 왕인 타무스에게 자신이 발명한 것을 설명하면서 “문자는 이집트 사람들을 더욱 더 현명하게 만들고 기억하기 쉽게 해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타무스 왕은 난색을 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대가 발명한 것들 가운데 문자는 학습자에게 건망증만 가져다 줄 것이요. 왜냐하면 그들은 기억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 스스로 기록된 문자를 믿고 더 이상 기억하려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오” Book/독서일기 2012. 10. 7.
책] 책 VS 역사 가장 먼저 사야할 0순위의 책이다. 볼프강 헤를레스, 클라우스-뤼디거 마이 잔인할 정도로 멋지게 책을 엮었다. 이 책을 보고 도무지 견딜수가 없었다. 도서관이었기 망정이지 만약에 서점이었다면 카드를 꺼내들고 바로 지름신을 불러 들였을 것이다. 독서에 관련된 자료들을 모으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가운데 독보적인 서적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가볍지 않고,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고,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고, 어설프지도 않고, 답답하지도 않는다. 목차를 보니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하다는 책을 선별 해 두었다. 내용은? 역시 깔끔하면서도 충실하다. 전문적인 논문형식처럼 딱딱하지도 않으면서 풍부한 자료로 가득채워져있다. 고대 문자 이전의 시대와 문자의 시대, 그리고 그리스, 로마, 기독교, 중세, 구라파 등의 중.. Book 201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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