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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4

[중세 인물]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는 철학자이면서 동시에 신학자입니다. 아직 철학이 신학의 시종으로 있었던 시기였기에 철학은 곧 신학이며, 신학은 곧 철학이었습니다. 이러한 학문적 상황은 중세만의 독특한 신학 체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스콜라 철학으로 부르는 중세철학은 자연과 신학이 버무려진 형태입니다. 지난번에 살펴본 토마스 아퀴나스의 는 중세적 신학의 신학을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책이었습니다. 오늘 다루게 될 은 오로지 철학만을 다룬 책입니다. 은 아퀴나스의 이십 대 후반에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술 시점이 정확하지 않으나 대략 1252년에서 1254년 사이로 봅니다. 이때는 토마스 아퀴나스가 연금에서 풀려나 3년간의 모호한 시간을 보낸 뒤 쾰른의 도미니코수도회에서 알베르투스 마그누스에게 철학을.. 2018. 4. 10.
독서의 역사, 금서의 탄생으로서의 묵독 독서의 역사, 금서의 탄생으로서의 묵독 초기의 독서는 공개된 자리에서 낭독했다.문자를 읽는 이도 적었고, 특수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만이 낭독할 수 있었다.특수계층만이 문자에 접근할 수 있었고, 기록된 문자를 해석할 수 있었다.독서는 권력이고 특권이고 특혜였다. 그러나근대 이후 사정은 완전히 달라졌다.두 가지점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난다.하나는 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보편화되었다는 것이고,-문맹율의 감소다른 하나는 문자를 담은 책이 보편화 되었다는 것이다.쓰고 읽고 기록할 수 있는 매체의 보편화는 독서의 패턴자체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책의 보편화묵독의 보편화로 인하여 독서는 개인화 되었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은밀하게 이루어 지게 된다. 두 가지의 변화로 인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사사로이 또는 은밀.. 2013. 5. 3.
이 책을 권합니다(5) 그리스도를 본받아(De Imitatione Christi) 이 책을 권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De Imitatione Christi(Thomas à Kempis, 1380년 ~ 1471,7,25) 암흑, 타락, 부패, 교회사가들이 중세시대를 일컬어 흔히 쓰는 말이다. 천년이라는 긴 암흑의 시기가 곧 중세교회의 시대다. 그레고리 대제가 교황이 되면서 부터 루터의 종교개혁 시기까지의 거의 천년이 시기를 표현하는 말들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교회의 개혁과 갱신, 주님을 따르고자 열망했던 수많은 경건한 성도들의 몸부림의 시기였다. 성경이 사사대기 암흑기요 부패한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말씀에 붙들린 사사들의 특출한 헌신과 열정으로 부흥을 일으킨 시대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세 역시 암흑의 시기이면서도 부흥과 갱신의 시기였.. 2013. 2. 2.
독서경영(1) 독서를 통해 통섭적 인재를 양성한다. 독서경영(1)독서를 통해 통섭적 인재를 양성한다. 2012. 8월 30일자 국민일보에 눈에 들어오는 기사 하나가 들어왔다. [스펙무시 ‘독서왕’ 채용]이라는 제목의 기사이다. 기사 내용은 이렇다. 국민은행은 올 하반기에 100여명의 신규인원을 공채로 선발하는데 '통섭형 인재'를 모집하는데 방법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선출하는 것이다. 일반 행원 지원 서류에 자격증,경력 등의 스펙란을 아예 삭제하고 대신 올 상반기 주요 서점의 인문학 베스트셀러 28권 목록을 삽입했다. 이 가운데 관심있게 읽은 최대 10권의 책을 기개하고 목록에 없는 책도 별도로 적어 넣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이 목록은 실문 면접관에게 보내져 심층 토론 소재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이 일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독서를 중.. 2012.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