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상의발견1 편의점, 그곳에 사람이 있다. 편의점, 그곳에 사람이 있다. 아내가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한 지 어언 한 달이 되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요즘 세대의 일상에 스며든 것이다. 단 한 번도 생각지도 경험하지도 못한 세계 발을 딛는다는 것은 두려움과 긴장을 유발한다. 건강이 그리 좋지 않은 아내는 가족의 생존을 위해 편의점을 시작했고, 며칠 후 나 또한 기업에 점심을 제공하는 식당에 취직했다. 두 사람이 모두 벌어도 생존이 쉽지 않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또한 다섯 아이들과 우리의 일상을 위해 아픈 몸을 안고 하루를 그렇게 살아간다. 통풍으로 오른쪽 발가락이 유난히 아픈 아내는 하루 종일 서서 일한다. 그만두라는 나의 잔소리에도 아내는 꿋꿋이 하루를 버텨낸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또 하루를 보낸다.. 일상이야기 2018. 7. 31. 더보기 ›› 728x90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