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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서원33

두려움 없는 전도 / 폴 윌리엄스 / 이레서원 두려움 없는 전도 폴 윌리엄스 / 이여진 옮기 / 이레서원이레서원 믿음의 재발결 시리즈 2번째 책입니다. 그나저나 이혜성 편집장인 몸이 안 좋으셔서 어쩌나 싶네요. 속히 쾌유되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목차더 중요한 것은 없다1. 두려움을 이기자2. 세 가지 C3. 대답할 준비를 하자4. 사람들을 예수님에게 데려가자5. 사람들을 십자가로 데려가자6. 복음 전도 실습 17. 다시 시도하고, 시도하고, 시도하자8. 복음 전도 실습 29. 내가 이야기를 시작하게만 해 달라10. 기도하고 또 기도하자 2020. 6. 19.
기도하는 즐거움 / 마이클 리브스 /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기도하는 즐거움마이클 리브스 /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기도만이 기도이다. 기도는 향유이다. 기도는 신학적 정의가 아니라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사변과 사유가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제이다. 기도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기도는 오직 기도하는 것으로 기도가 된다. 목사는 기도를 설교하고, 신학적으로 정의하려 들지만 신실한 성도는 기도한다. 오래 전 늘 기도하고 오래 기도했던 어떤 권사님은 기도를 ‘경험’ ‘맛’으로 설명했다. 경험은 응답의 대한 것이었고, 맛은 기도함으로 얻는 평안을 말했다. 때로는 신학적으로 오류가 있어 보였지만 그 권사님은 기도와 삶이 적절히 균형을 유지하는 분이셨다. 특히 매일 성경을 정해진 분량을 읽었고, 일주일에 이틀을 전도하러 나가셨다. 전도는 구제와 돌봄.. 2020. 6. 14.
우주의 시작 창세기 1-11장 / 드루 존슨 / 이레서원 우주의 시작: 창세기 1-11장저자/역자 : 드루 존슨/이여진 | 출판사 : 도서출판 이레서원판매가 : 10,000원 → 9,000원 (10.0%, 1,000↓)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죄악이,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이, 그리고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모든 사랑의 형태가 창세기 1-11장에 들어 있다. 창세기는 사람이 이 세상과 그리고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창세기 1-11장에 잇달아 나오는 인류 이야기에는 우리가 오늘날에도 고민하는 주제인, 우주의 시작, 인간의 본성, 가족, 성(性), 속임, 죽음, 살해, 집단 학살, 기만, 생태학, 농업, 도시화 등의 갖가지 주제가 밀접하게 얽혀 있다.드루 존슨은 이 책에서 창세기 1-11장이 출애굽 사건과 이스.. 2020. 6. 1.
[기독교신간] 기도하는 즐거움 / 이레서원 [기독교신간] 기도하는 즐거움 / 이레서원마이클 리브스의 신간 이 출간되었습니다. 마이클 리브스는 매력적인 기독교 저술가입니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묵직하면서도 기독교이 알아야할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팀 체스터와 함께 출간한 (복있는사람 2017)이 있고, 한스 마두에미와 공저한 (새물결플러스 2018년)이 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의 심령의 상태를 탐색한 (복있는사람 2015)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복있는사람 2016년), (복있는사람 2018년), (복있는사람 2015년)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 이레서원에서 을 펴냄으로 경건과 신학이 어우러진 저술가임을 확고하게 드러내 보였습니다. 2018년 이레서원에서 다양한 저자들이 공저한 에서도 함께 저자의 이름을 .. 2020. 5. 21.
예배학 지도 그리기/ 문화랑 / 이레서원 예배학 지도 그리기문화랑 / 이레서원 예배의 부재가 한 달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주일을 생명처럼 여긴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번 코로나 사태는 그야말로 ‘충격적 사건’이다.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예방차원에서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정부의 권고를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탄압’한다고 해석한다. 하지만 교회역사를 살펴보면 종종 예배를 드리지 않았다. 장 칼뱅도 역병이 돌자 예배를 중단한 적도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해 본다면 주일에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으로 건너간 분리파 청교도들의 신학적 전통과 세대주의 신학에 영향을 받은 한국 장로교단으로서는 분명 경악할 일이다. 이유야 어떻든 전쟁 중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주일 예배가 ‘중지(中止)’ 되었다. 물론 온라인.. 2020. 3. 24.
골로새서·빌레몬서-한국성경주석 12/길성남 / 이레서원 골로새서·빌레몬서-한국성경주석 12 길성남 / 이레서원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목회적인 주석이다.” 이 주석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표현이라고 단언한다. 설교자는 불가피하게 주석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좋은 설교를 위해서는 좋은 주석이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좋은 주석’이란 어떤 주석일까? 목사로서 좋은 주석을 정의해 본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먼저는 성경 자체를 충실히 주해해야 한다. 어떤 주석들은 과도한 학자들의 논쟁으로 점철되어 있다. 학자들에게는 그 사실이 중요해 보일지 모르지만 설교자들에게는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주석은 성경 그 자체를 주해해야 한다. 두 번째는 목회적이어야 한다. 수년 전에 어떤 주석을 읽으면서 저자의 학문성에 박수를 보냈지만, ‘그래서 어떻게.. 2020. 1. 24.
365 교리묵상 / 임경근/이레서원 365 교리묵상임경근/이레서원 누구의 잘못도 아닐까? 많은 사람들은 입을 모아 한국교회가 삶의 지표를 잃어버렸다고 걱정한다. 이유는 ‘시대가 변했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초긍정의 표어는 박물관에서나 찾을 수 있는 묵은 시대정신으로 치부된다.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도래는 근대적 사고에 치명적 훼손을 가져왔고, 권위와 절대 진리를 상대화 시켰다들 말한다. 과언 그것이 사실일까? 결론적으로는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무엇을 위해 달려왔고, 목표로 삼아왔던가. 가장 폭발적 성장을 이루었던 7-80년대 한국교회의 목표는 ‘부흥’이라는 구호아래 숨겨둔 ‘성장’이 아니었던가. 80년대 이후 교회 안에서 빈번하게 사용된 ‘전도’ ‘선교’ ‘성장’ ‘부흥’이란 단어들은 한결같.. 2019. 12. 26.
[기독교신간] 길성남의 골로새서 빌레몬서 /이레서원 [기독교신간] 골로새서 빌레몬서 길성남 / 이레서원이레서원에서 출간하는 '한국성경주석 시리즈' 주석이다. 12라는 숫자는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의도는 열두 번째로 보이지만 이전 책들이 이레서원에서 출간되었는지 알길이 없다. 어쨌든 한국성경주석 시리즈는 길성남, 양용의, 조병수, 허주 교수들이 편집위원으로 있다.자세한 내용은 정식 서평을 통해 소개하겠지만, 간략하게 소개하면 이렇다. 먼저 이 책은 대단히 한국적이다. 한국적이란 표현이 약간 모호하긴 하지만 필자가 읽기에 입에 맞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지나치게 해설 위주나 논쟁 위주에서 벗어나 적당한 수준에서 성경을 해석하며, 목회적 제안을 준다. 주석을 읽으면서 늘 아쉬었던 성경 원문에 대한 적절한 해석과 적용이 이 책에서는 충분히 소개되어.. 2019. 11. 26.
바울 복음의 심장 / 데이비드 드실바 / 오광만 옮김 / 이레서원 바울 복음의 심장 데이비드 드실바 / 오광만 옮김 / 이레서원 본성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필자의 기억에 아직도 생생하고 무서웠던 추억이 하나 있다. 중학교 3학년에 갓 올라왔을 때 일이다. 당시 2학년 교실은 본관 2층이었고, 3학년 교실은 본관 1층이었다. 3월이 되어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버스에서 내려 학교로 들어갔다. 교실에 들어가 가방을 풀고 앞을 보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런데 낯선 아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조금 지나니 친한 동네 동생이 들어왔다. 순간 내가 교실을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폭풍처럼 밀려 들어왔다. 급하게 가방을 다시 챙겨 1층 3학년 교실로 내려갔다. 그런데 그 일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3일째 되는 날까지 이어졌다. 물론 3일째 되는 날.. 2019. 9. 30.
[기독교신간] 바울복음의 심장 [기독교신간] 바울복음의 심장 가끔 설명이 필요 없는 책이 있다. 책 내용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책의 좋고 나쁨을 말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 만큼 책이 좋다는 것이다. 드실바의 이 바로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레서원에서 '교회를 위한 신학' 시리즈로 다소 무겁게 보이지만 산뜻한 신학서적이다. 이번에 출간된 드실바의 책은 이신칭의에 제한된 바울신학을 '변화'라는 주제로 다시 읽기 한다. 한 번 읽어도 좋고, 두 번 읽으면 더 좋은 책이다. 내용이 좋아 바울신학에 대해 고민하며 읽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정식 서평은 이곳에서 확인하십시오.] 바울 복음의 심장 저자/역자 : 데이비드 드실바/오광만 | 출판사 : 도서출판 이레서원 판매가 : 13,000원 → 11,700원 (10.. 2019. 9. 29.
[기독교신간] 예수님의 비유,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기독교신간] 예수님의 비유,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로버트스타인 오광만역, 이레서원 이레서원은 책을 참 잘 만든다. 표지가 간결하면서도 책의 내용을 암시하듯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레서원의 책들을 대체로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적절한 실용성을 가지고 있다. 로버트 스타인은 복음서의 대가이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로버트 스타인의 전문 분야인 예수님의 비유를 다룬다. 원제는 'An Introduction to the Parables of Jesus'이며 1981년에 출간되었던 책이다. 수년 전에 번역되어 출간 되기는 했지만 이번에 옷을 새로입고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좋은 책은 시간이 흘러도 좋다. 이책과 더불이 케네스 베일리의 를 함께 읽는다면 비유 해석에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갓피플 예수님의.. 2019. 8. 23.
다시 읽는 창세기 / 민경구 / 이레서원 다시 읽는 창세기민경구 / 이레서원 나올 것이 나왔다. 언젠가는 나오리라 예상을 했었다. 15세기 출애굽 연대를 지지하는 보수 신앙으로서 창세기를 바라보는 관점은 당연히 출애굽의 관점이어야 한다.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창세기를 읽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창세기를 연대기적으로 읽으려 한다. 그러나 모세오경의 저자를 모세로 확신한다면 그러한 독법은 지혜롭지 못하다. 만약 모세의 저작설을 믿는다면 창세기는 출애굽시대의 관점에서 재해석된 역사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해석함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민경구 교수는 철저히 출애굽의 관점에서 창세기 다시 읽기를 시도한다. 더 나아가 창세기와 출애굽기가 포로귀환의 이야기로 끌고 간다. 이러한 해석은 출바벨론을 명령한 역대기의 후속으로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읽을.. 2019. 8. 19.
아들을 경배함-초창기 기독교 예배 의식 속의 예수/래리 허타도 /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갓피플몰] 아들을 경배함 mall.godpeople.com 아들을 경배함-초창기 기독교 예배 의식 속의 예수 래리 허타도 /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아들을 경배하라! 예수는 언제부터 경배 받았을까? ‘하나님=로고스=성육신=예수’라는 요한문헌 공식에 익숙한 보수한국기독교인들에게 앞선 질문은 낯설고 어색하다. 그러나 세계 신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핫 이슈 중의 하나는 아이러니하게 ‘예수는 누구인가?’이다. 해외의 저작물은 차치(且置)하더라도 번역되거나 한국 신학 논문의 주제들의 상당한 분량이 ‘초기 기독교’와 ‘초기 기독론’에 몰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새 관점 주의자로 불리는 제임스 던(James D.G. Dunn)의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 상·하』를 비롯하여, 리처드 보컴.. 2019. 6. 15.
요한복음 / 조석민 / 이레서원 이해와 설교를 위한 요한복음 조석민 / 이레서원 신약 성경에서 단 한 권의 성경을 고르라며 난 로마서를 고를 것이다. 그러나 로마서 외 다른 한 권을 더 고르라면 마태복음을 고를 것이다. 마태복음이 선사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매력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은 무엇일까? 지나온 시간 동안 요한복음을 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를 회상해 보았다. 두 단계로 극명하게 나뉜다. 첫 단계는 신학을 전공하기 전으로 감동적인 예수님의 설교로 인해 적지 않은 은혜를 받았던 기억이다. 그런데 신학을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은 왠지 모를 거리낌의 대상이 되었다. 요한복음으로 설교를 한 적도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고, 심혈을 기울여 공부하려고 작정한 적도 없는 것 같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있다는 .. 2019. 5. 11.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시드니 그레이다누스 / 김진섭·류호영·류호준 옮김 /이레서원 설교자는 항상 고민한다. 신학을 전공하지 않는 이들은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신학적 근거를 대라면 난처해한다. 그만큼 구약에서의 그리스도 설교는 난해한 주제이자, 설교자의 짐이다. 개신교 목회자로서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해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식은 예표로서의 그리스도이다. 예를 들어 서점에서 주로 보는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라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표, 또는 모형론으로서의 그리스도는 신학적 난제를 불러오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풍류 즉 알레고리로 가야할까? 알레고리가 모두 틀렸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 2019. 4. 29.
함께 세상으로 : 사도행전 마이클 와겐맨 지음 / 이여진 옮김 / 이레서원 함께 세상으로 : 사도행전마이클 와겐맨 지음 / 이여진 옮김 / 이레서원 [이 글은 크리스찬북뉴스와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이레서원으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비평적으로 서평한 것입니다.] 교회, 생명을 안고 함께 세상으로 교회는 항상 초대교회 시절을 갈망한다. 현대의 교회는 모순과 갈등, 반목과 타락이 교회 안에 가시처럼 박혀있다.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적절한 대안이 있다면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것이다.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교회, 핍박과 역경 속에서 부흥했던 교회. 우린 그런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외친다. 그러나 현대교회가 다시 초대교회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초대교회는 역사의 한 시간 .. 2019. 1. 30.
삼위일체 / 리처드 보컴 외 / 신호섭 옮김 / 이레서원 삼 위 일 체 리처드 보컴 외 / 신호섭 옮김 / 이레서원 [이 글을 크리스찬북뉴스와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서평의 저작권은 필자에 있게 있으며, 개인이나 출판사는 전문으로 인용하셔도 됩니다. 단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삼위일체저자/역자 : 리처드 보컴, 마이클 리브스 외/신호섭 | 출판사 : 도서출판 이레서원판매가 : 27,000원 → 24,300원 (10.0%, 2,700↓)“기독교 신앙의 근간이며 핵심인 삼위일체 교리를 성경, 특별히 신약의 빛 아래서 주석학적으로 설득력 있게 변호하는 무게 있는 책이다.” - 류호준 교수(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최고의 학자들이 참여한 이 책은 삼위일체론에 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 문화랑 교수(고려신학대.. 2018. 12. 22.
마크 존스의 예수 그리스도 / 마크 존스 / 오현미 옮김 / 이레서원 마크 존스의 예수 그리스도마크 존스 / 오현미 옮김 / 이레서원 마크 존스, 그는 누구일까?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뻔해 보이는 주제인데 글이 생동감이 있고, 독특한 서술 방식을 통해 맛깔스럽게 풀어간다. ‘이 사람 누굴까?’ 나도 모르게 저자를 찾아보았다. 첫 책인 은 주제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책이었다. 그런데 일종의 기독론이라 할 수 있는 예수와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전혀 식상하지 않고 약간의 서스펜스가 느껴진다. [청교도 사상 전문가이며, 포체스트롬에서 MA, 레이던 대학에서 토머스 굿윈의 기독론 연구로 Ph.D를 받았다. 프리스테이트 대학교 신학부 연구교수이며, 캐나다 밴쿠버 소재 페이스 장로교회 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런 식의 이력만으로 저자를 이해하.. 2018. 12. 18.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 룻기]를 읽고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 룻기캐롤린 커스티스 제임스 / 이여진 옮김 / 이레서원 여담(餘談)이다. 룻기에 대한 자료를 찾다 2010년에 서울신문에 이수영의 결혼식 기사가 올라와 찾아 들어갔다. 그런데 제목이 이상하다. 이수영이 “남편 보아스 난 롯”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룻’을 ‘롯’으로 잘못 적은 탓이리라. 그런데 팔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오타가 수정되지 않았다니 그게 더 궁금하다. 제목뿐 아니라 기사 내용에도 ‘룻’이 아닌 ‘롯’으로 기재된 것을 보니 기자가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데 문득, 그럼 우리는 얼마나 룻기를 알고 있을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룻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소외된 이들의 하나님: 룻기저자/역자 : 캐롤린 커스티스 제임스,크.. 2018. 11. 22.
[기독교 신간]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 [기독교 신간] 심판대에 선 그리스도2018년 9월 20일 금 비가 오락가락 로완 윌리엄스 비아로완 윌리엄스의 신간이다. 이번에 출간된 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경이롭다'이다. 서사적 성경 읽기와 거룩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이 번책은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말한다. 로완 윌리엄스의 책은 무조건 사야한다. 마크 존스의 이레서원역시 탁월한 책이다. 보수적이면서도 예리하게 그리스도의 생애를 되짚어 간다. 앞선 책인 에서는 보수적 관점을 지지하면서도 성경이 말하고자는 상급론은 정당하게 주장한다. 이번 책에서는 '기독론'을 다룬다. 위격과 속성, 사역의 세 측면을 다루지만 어렵지 않다. 그러나 정곡을 찌르는 통찰은 그가 청교도들의 성경관을 견지하기 때문이다. 짧지만 강력한 책이다. 정통 기독론을 개론적으로 이해하고.. 2018. 9. 20.
[기독교 주목 신간] 선행과 상급 [기독교 주목 신간] 선행과 상급마크 존스 / 이레서원 참 좋은 한 권이 책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논란도 많고 공로에 대한 부정적 선입관으로 개신교 특히 개혁주의 전통을 따르는 교회에서 '상급'이란 말조차 터부시 되었습니다. 그러나 설교 속에서 은연중에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오용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상급론을 언급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상급론에 대한 청교도적 이해와 성경적 이해를 가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 C.S. 루이스의 책에서 상급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평신도였던 루이스가 어떻게 그렇게 명료하게 상급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할 수 있었는지 놀라웠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상급에 대한 이야기는 예민하고 조심히 다루어야 할 부분입니다. 이 책은 청교도 신학에 발.. 2018. 7. 20.
히브리서 산책 / 최승락 / 이레서원 히브리서 산책최승락 / 이레서원 *이글을 크리스찬북뉴스와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히브리서 산책: 성취와 기다림저자 : 최승락 | 출판사 : 도서출판 이레서원판매가 : 14,000원 → 12,600원 (10.0%, 1,400↓)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약의 성취로 이해한다. 그러나 구약이 성취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종결된 것은 아니다. 신약 성도들인 우리는 성취를 누리면서 동시에 그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기다리며 인내하며 또한 투쟁해야 한다. 히브리서가 가르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mode of life)은 기다림이다. 이 기다림은 가만히 앉아서 하염없이 문 앞만 바라보는 정적인 행위가 아니다. 히브리서에서 기다림은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다. 이 과정에서 창조적으로 변형되.. 2018. 5. 19.
<왕을 버리다 : 사사기> 데이비드 벨드먼 우리는 어떻게 왕을 죽였는가? 데이비드 벨드먼 / 김광남 옮김 / 이레서원 *이글을 크리스천북뉴스와 크리스찬투데이에 기고한 글입니다. 사사기는 카오스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시지푸스의 저주처럼 언제나 제자리다. 지난 한 달동안 나는 사사기를 묵상했다. 본문을 28번개로 나누어 주말을 제외한 평일 동안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사사기를 파고 또 파고들었다. 마지막 사사기를 덮었을 때 마음이 한없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였다. 그들은 처음 사사기를 시작할 때 정복했던 가나안 족속들보다 더 악한 괴물들이 되어 있었다. 솔직한 마음으로 사사기를 대하는 독자들이라면 사사기가 결코 쉽지 않은 성경임을 알 수 있다. 사사기는 사건과 해석이 모호한 경계로 이루어져 있고, 추.. 2018. 4. 11.
[주목신간] 기도의 심장 :누가복음 [주목신간] 기도의 심장 :누가복음 이레서원에서 6번째 책이 나왔다. 제목은 이다. 제목이 따뜻하다. 아침에도 하루를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며칠 전 올라온 소식에 기다렸는데 오늘 드디어 출고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혜성 팀장님이 참 부지런하다. 이번 책도 실망 시키지 않으리라. 이레서원 시리즈는 단아하면서도 단단하다. 책은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작고 얇은데 읽고 나면 수십 권의 책을 읽을 듯 포만감을 준다. 놀라운 책들이다. 기도의 심장: 누가복음저자/역자 : 크레이그 바르톨로뮤/송동민 | 출판사 : 도서출판 이레서원판매가 : 8,000원 → 7,200원 (10.0%, 800↓)자기도취적이며 소비 지향적인 문화가 주는 압박을 떨치고 우리가 마땅히 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홀.. 2018. 3. 21.
시편 강해 1 / 김서택 / 이레서원 시편 강해 1 (1-50편)김서택 / 이레서원 김서택 목사의 시편 강해는 설명이 필요 없다. 아마도 강해 설교에 있어서 김서택 목사님만큼 독보적인 존재는 없을 것이다. 필자는 김서택 목사님이 제자들 교회에 있을 때부터 설교를 즐겨 들었다. 지금이야 시간이 많이 흘렀고 스스로 성경을 공부하기 때문에 굳이 찾지는 않지만 고향을 찾아가듯 김서택 목사님의 설교 집을 펼쳐들 때가 많다. 나도 모르게 찾게 되는 김서택 목사의 매력이 무엇일까? 수많은 이유가 있을 터이지만 몇 가지는 명백하다. 먼저는 성경에 지독하게 천착한다는 것이다. 벌써 수천 번이 설교를 하고 신학 한지 이십 년이 훌쩍 지났지만 성경은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십여 년만 지나면 성경은 식상해지고, 설교는 뻔해진다. 성경을 너무나 잘 안다는 착각에 .. 2018. 2. 7.
[무대 뒤에 계신 하나님:에스더]를 읽고 무대 뒤에 계신 하나님:에스더웨인 바크후이젠 /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와 함께 계시는가? “신의 자비는 너무나 커서 숨어 계실 때에도 우리를 유익하게 가르치신다면, 모습을 드러내실 때 신에게서 우리가 기대하지 말아야 할 빛이 뭐가 있겠는가?” 블레이즈 파스칼이 에서 한 말이다. 파스칼이 하고 싶은 말은 분명하다. 하나는 하나님은 언제나 가르치신다는 것이고, 또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거부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부재를 통해서도 말씀하시며, 임재를 통해서 분명하게 가르치시니 누가 그 가르침을 마다해야 하는가? 그것은 부당한 처사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질문 하나를 던진다. ‘하나님은 정말 부재를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시는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 2018. 1. 27.
엑설런트 프리칭 / 크레이크 바르톨로뮤 엑설런트 프리칭크레이크 바르톨로뮤 / 김광남 옮김 / 이레서원 설교처럼 쉽고, 설교처럼 어려운 것이 있을까? 처음 설교는 쉬웠다. 열정으로 설교했고, 교인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다’는 한 마디로 축약될 것 같다. 사역이 십 년즈음이 넘어갈 때 설교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설교는 성경 공부가 아니다. 그렇다고 강연도 아니다. 그럼 무엇일까? 아무리 고민해도 설교에 대한 고민들이 해결되지 않았다. 당시에 읽었던 설교학 책들만 해도 산을 이룰 것이다. 기억나는 몇 가지만 추려봐도 두 손으로 다 셀 수 없다. 가장 유명한 것이 로이드 존스의 이고, 그다음으로 찰스 스펄전의 세 권짜리 가 있다. 당시 굉장히 유명했던 해돈 로빈슨의 이란 책이 있었고, 해돈 빈슨과 토리 로빈슨.. 2017. 12. 28.
[기독교 신간] 엑설런트 프리칭 /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기독교 신간] 엑설런트 프리칭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엑설런트 프리칭 - 성경과 오늘의 세계를 잇는 설교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지은이) | 김광남 (옮긴이) | 이레서원 | 2017-12-19 크레이그 바르톨로뮤Craig G. Bartholomew 참 좋은 책 한 권이 왔다. 크레이그 바드톨로뮤의 신간인데 설교학 책이다. 크레이그 바르톨로뮤은 이레서원에서 출간된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시리즈 1번으로 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뿐아니라 SU에서 출간된 의 저자이다. 가장 매력적인 책을 2011년 마이클 고힌과 함께한 IVP에서 출간된 일 것이다. 크레이그 바르톨로뮤의 글은 단아하면서도 집약적이다. 번역이 잘 된 것인지 원 저자의 글이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글은 읽는 이들에게 정신을 집중하게 만든다. .. 2017. 12. 27.
말씀 앞에 서는 용기 / 한주원 / 이레서원 말씀 앞에 서는 용기한주원 / 이레서원 성화를 위한 거룩한 성경 읽기 오래전, 교회를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의 이야기입니다. 부산에 주례동의 ㅈ교회 권사님이 운영하시는 하숙집에 이년 정도 머물렀습니다. 그 권사님은 언제나 성경을 읽으셨고, 전도에 열심인 분이었습니다. 매주 이틀 정도는 집 주변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도하셨습니다. 기존의 전도지 전도가 아닌 방문 전도에 가까웠습니다. 어느 날 권사님께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정 선생도 같이 안 갈래?’ 호기심에 ‘네 그러죠’라고 대답해 버렸습니다. 전도지도 챙기고, 몇 가지 물건도 큰 가방에 넣고 출발하셨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기 전에 작은 수첩을 하나 꺼내셨습니다. 그곳에서 지난주에 다녀온 집에 대한 이야기와 기도제목에 적혀 있었습니다. 다른 것은 하.. 2017. 11. 29.
[독서일기] 책이 내게로 왔다(8월신간) [독서일기] 책이 내게로 왔다(8월신간)1. 스탠리 그렌츠의 2. 헬무트 틸리케의 동성애에 관한 글을 기고하기 위해 동성애 관련 두 권의 책을 읽고 있다. 스탠리 그렌츠의 와 헬무트 틸리케의 이다. 두 권 모두 동성애를 성경적 관점에서 부정하는 입장이기에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아쉽다. 그렇지만 두 사람의 책을 엮어 읽으면서 동성애가 가진 여러 모양과 생각들을 접하게 해 주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기회가 된다면 동성애 옹호 학자들의 책과 두 사람보다 더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의 책도 읽어 보고 싶다. 그렌츠와 틸리케는 반대하는 입장이기 하지만 존재론적으로는 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같이 두고 있다. 두 권다 새물결플러스의 책이다. 시대적 요청에 적절하게 대응한 책이라 여겨진다. 특히 그렌츠의 책.. 2017.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