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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7

[기독교 고전읽기] 인간이 되신 하나님(Cur Deus Homo) 인간이 되신 하나님(Cur Deus Homo)캔터베리의 안셀무스 1. 들어가면서 안셀무스의 세 번째 책이자 신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속죄론을 다룬 입니다.(이후 ‘하느님’은 ‘하나님’) 안셀무스의 에서 오직 이성으로만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증명했습니다. 에서는 경건한 기도 형식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했습니다. 의 서문이자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존재하시며, 그는 최고선, 곧 그는 다른 것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만물은 자신들이 존재하기 위해서 그리고 선하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를 필요로 하는 최고선이며, 우리가 신적 본질에 관해서 믿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나님은 바로 그것이다.” 이제 마지막 책에 해당하는 에서는 성육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그러나 현대의 개혁신앙의 관점에서 약간 모순적인 .. 2018. 12. 3.
[기독교 고전읽기] 캔터베리의 안셀무스의 프로슬로기온(Proslogion) 프로슬로기온(Proslogion) 캔터베리의 안셀무스 1. 들어가면서 안셀무스의 간략한 생애와 사상은 앞선 책인 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에서 안셀무스는 이성으로만 절대자인 하나님을 증명하려 했습니다. 현대 철학의 논리로는 빈약하지만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발상이었고, 후대에 일어났던 수많은 위대한 학자들의 디딤돌의 역할을 합니다. 은 을 쓴 뒤 자신이 전개한 논리가 만족스럽지 못해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의 존재방식을 변증한 것입니다. 그러나 을 읽어보면, 과 같은 딱딱하고 지루한 논증 방식이 아닌 경건한 기도로 이루어져 있다는 발견합니다. 논증 방식이 아닌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우리는 을 통해 안셀무스가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했는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해.. 2018. 11. 27.
[중세인물] 안셀무스(Anselm of Canterbury) [중세인물] 안셀무스(Anselm of Canterbury) *아래의 글은 위키백과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캔터베리의 안셀무스캔터베리의 안셈(이탈리아어:Anselmo d'Aosta, 라틴어: Anselmus Cantuariensis, Anselm of Canterbury, 1033/1034년 ~ 1109년 4월 21일) 혹은 안셀모는 이탈리아의 기독교 신학자이자 철학자로, 1093년~1109년 영국의 캔터베리 대주교를 지냈다. 스콜라 철학의 창시자로서, 신 존재를 대상으로 한 존재론적 신의 존재 논증와 십자군에 공개로 반대한 것으로 유명하다. 생애1033년 혹 1034년에 부르고뉴 왕국의 아오스타(현재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주)에서 귀족 가문인 아버지 곤돌포(Gondulfo)와 어머니 에르멘베르가(Er.. 2018. 4. 17.
[중세 인물]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는 철학자이면서 동시에 신학자입니다. 아직 철학이 신학의 시종으로 있었던 시기였기에 철학은 곧 신학이며, 신학은 곧 철학이었습니다. 이러한 학문적 상황은 중세만의 독특한 신학 체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스콜라 철학으로 부르는 중세철학은 자연과 신학이 버무려진 형태입니다. 지난번에 살펴본 토마스 아퀴나스의 는 중세적 신학의 신학을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책이었습니다. 오늘 다루게 될 은 오로지 철학만을 다룬 책입니다. 은 아퀴나스의 이십 대 후반에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술 시점이 정확하지 않으나 대략 1252년에서 1254년 사이로 봅니다. 이때는 토마스 아퀴나스가 연금에서 풀려나 3년간의 모호한 시간을 보낸 뒤 쾰른의 도미니코수도회에서 알베르투스 마그누스에게 철학을.. 2018. 4. 10.
쇠렌 키르케고르의 <두려움과 떨림> 쇠렌 키르케고르의 (지만지)을 두 번 읽었다. 어제까지 쇠렌 키르케고르의 을 두 번 읽었다. 키르케고르의 중요한 책 중의 하나이지만 가장 어려운 책 중의 하나이다. 십여 년 전 키르케고르의 을 읽을 때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다. 신학을 전공한 탓인지 큰 어려움은 느끼지 못했다. 과 , 강해집인 와 역시도 어렵지 않았다. 재미는 없었지만 견뎌 낼만 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읽은 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번역상의 문제도 아닌 것이 분명하다. 번역자인 임규정은 고려대 철학과과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고 1992년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학위는 으로 케고르의 실존철학의 핵심인 3단계 변증법적 구조를 다루었다. 그는 키르케고르의 전문가다. 문학서적이 아니니 철학자가 케고르의 책을 번역하는 것.. 2014. 12. 17.
진주장사의 비유(마태복음 13:45-46) 진주장사의 비유 밭에 감추인 비유가 천국을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진주장사의 비유는 전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능동성에 관한 것입니다. 앞의 비유가 ‘우연히 찾게 된 천국’이라면, 이번의 비유는 진주장사가 값진 진주를 찾아 헤매였다는 것입니다. ‘구하는’이라는 동사로 쓰인 ‘제토운티’라는 단어는 ‘제테오’라는 단어의 ‘현재 능동태 동사’로 ‘계속하여 찾고 있다’, 갈망하다 추구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진주 장사는 값진 진주를 찾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한다는 뜻이다. 길을 갈 때도 아무렇게나 지나치지 않고 주의 깊게 보고, 진주를 파는 상점에 들어가면 면밀히 검토해 본 다음 정말 값진 진주가 있는가를 살폈다는 말이다. 그리고 나서 그는 그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진주장사는 발견하고 극히 값진 진주 하나.. 2011. 6. 15.
안셀름의 프로슬로기온(신존재증명) 안셀름의 프로슬로기온(신존재증명) 중세철학과 스콜라 철학의 개척자 안셀름, 성경의 권위가 아닌 오직 이성으로 신을 증명하고 싶었던 경건한 철학자. 프로슬로기온은 자신이 직접 서문에서 밝히대로 '상대방에게 하는 말'이란 뜻이다. 이에 앞서 안셀름은 모노로기온 Monologion 즉 '스스로에게 하는 말'을 발간했다. 프로슬로기온은 모노로기온을 보강하는 것과 좀더 심화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공적으로 모두에게 말한다는 변증적 이유를 더 가지고 있다. 모두 2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1장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묵상을 나머지 25장은 모두 1장의 종속절로 엮어 놓았다. 서론 1장 하나님의 존재증명 2-4장 하나님은 최고선 5-26장 결론 26장 우리에게 잘려진 신존재증명은 프로슬로기온의 두번째 주제를 2.. 2011.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