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아내5

[독서일기] 바울의 새 관점을 읽다 [독서일기] 바울의 새 관점을 읽다2019년 3월 13일 드디어, 정말 드디어 책이 도착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구입한 책 중에서 가장 비싼 책입니다. 몇 달 전, 출판사에서 책을 펴내야 하는데 재정적인 위기로 인해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고 묻힐 뻔한 책입니다. 당시 제가 조금이라도 돈이 있었다면 당장 구입했을 책이지만, 그때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살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바울의 새 관점을 읽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톰 라이트를 비롯해, 던과 샌더스 등 새 관점 주의자들의 책을 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취미 삼아 읽은 책들이었기에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또한 어떤 책을 먼저 읽어야 할지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누군가는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라고 말했다죠. 당장 발.. 2019. 3. 13.
수박같은 아내와 바나나 수박 같은 아내와 바나나2018.8.2 삶이란 수수께끼로 가득하다. 마음이 상한 일로 가득하다가도 사소한 것 하나가 살맛 나게 만든다. 오늘 이야기는 뜻밖에 찾아온 고마운 손님 같은 이야기다. 장날이면 찾아오는 수박 장사가 있다. 양산 남부시장을 가기 위해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서면 수박 장사차 앞을 지난다. 집에서 남부시장 입구까지는 정확하게 907m. 홍림과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건너 투다리 가게 앞길을 지나, GS슈퍼 앞 사거리를 지난다. GS슈퍼에서 남부시장 쪽으로 우회전하여 30m 자리에 수박 차는 장날이면 변함없이 서있다. 여름이 오기 전, 수박 차는 많은 시장 장똘배기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폭염이 쏟아지는 여름, 나는 그곳에 선 수박 차를 발견했다. 그때야 수박 차 주인의 검붉은 얼굴이 보였다.. 2018. 8. 2.
편의점, 그곳에 사람이 있다. 편의점, 그곳에 사람이 있다. 아내가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한 지 어언 한 달이 되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요즘 세대의 일상에 스며든 것이다. 단 한 번도 생각지도 경험하지도 못한 세계 발을 딛는다는 것은 두려움과 긴장을 유발한다. 건강이 그리 좋지 않은 아내는 가족의 생존을 위해 편의점을 시작했고, 며칠 후 나 또한 기업에 점심을 제공하는 식당에 취직했다. 두 사람이 모두 벌어도 생존이 쉽지 않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또한 다섯 아이들과 우리의 일상을 위해 아픈 몸을 안고 하루를 그렇게 살아간다. 통풍으로 오른쪽 발가락이 유난히 아픈 아내는 하루 종일 서서 일한다. 그만두라는 나의 잔소리에도 아내는 꿋꿋이 하루를 버텨낸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또 하루를 보낸다.. 2018. 7. 31.
젤리샤프 알파겔 그리고 아내의 감기 젤리샤프 알파겔 그리고 아내의 감기 나만의 추억일까? '샤프연필'하면 언제나 전영록이 먼저 떠오른다. 라는 노래 때문이다. 가사를 살펴보면 사랑을 할 때는 연필 같은 사랑을 하라고 한다. 그래야 혹시 틀리면 지울 수 있으니까. 그저 노래가 흥겨워 따라 불렀던 유행가였지만 지금 생각하니 당시의 새롭게 시작되는 연애의 가벼움을 노래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꿈으로 가득찬설레이는 이가슴에사랑을 쓰려거든연필로 쓰세요사랑을 쓰다가쓰다가 틀리면지우개로 깨끗이지워야 하니까지우개로 깨끗이지워야 하니까지우개로 깨끗이지워야 하니까 아내가 알파 문구에 가야한다는 말에 '그럼 나도 샤프 샤야겠다'며 같이 가자고 했다. 아들에게 받은 젤리 흔들샤프를 다시 빼앗기고 나서 기존의 제도 샤프 밖에 없었다. 아내가.. 2018. 7. 29.
가장 좋은 성경 번역본은? 가장 좋은 성경 번역본은? 어느 날, 남자들 성경공부 시간에 한 남자가 말합니다. “저는 성경 중에 킹 제임스 버전(King James Version, KJV)이 제일 좋아요!” 그러자 다른 남자가 말합니다. “그 성경은 고어체로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뉴 아메리칸 스탠더드 버전(The New American Standard Version, NASV)이 좋아요.” 그때 갓 믿은 한 남자가 농담을 섞어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아내 버전을 제일 좋아해요. 아내의 삶을 보면서 많이 배우거든요....”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사람들은 대개 듣는 것보다 보는 것에서 훨씬 더 많이 배웁니다. 우리의 삶이 이웃에게 복음(Good News)을 잘 이해시키는 거룩한 버전이 되기를... 출처: SUK 40.. 2013. 1. 3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