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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2

오라 주님의 식탁으로, 윌리엄 윌리몬 / 정다운 옮김 / 비아 오라 주님의 식탁으로 윌리엄 윌리몬 / 정다운 옮김 / 비아 성찬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경박(輕薄)으로 인한 영혼의 탈진이다. 성찬을 집례하는 목사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성찬식을 장난 식으로 하지 말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아무리 개신교, 특히 장로교가 의식 중심이 아닌 말씀 중심이라고는 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물론 일부의 교회에서는 성찬을 장엄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진지함 또한 피상성을 피하지 못한다. 이유는 간단한데 장로교 자체가 성찬에 대해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찬의 피상성은 청교도 시대 이후 점진적으로 발전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들이 성찬을 경시하거나 무시했다는 말이 아니다. 불가피하게 말씀 중심의 신앙관은 성.. Book 2021. 4. 16.
인터넷(온라인) 성찬은 가능한가? 인터넷 성찬은 가능한가?아내로부터 지금 ‘인터넷 성찬’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간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 물론 논쟁 자체가 나쁘다는 의미에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돌아가는 흐름이 너무 뻔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을 탈퇴한 고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인터넷 성찬이 어떤 양산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살폈다. 그리고 고신대 신학과 교수인 우병훈 교수의 [인터넷 성찬이 가능한가?]를 읽어보고 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적으려고 한다. 몇 개의 글을 읽었지만, 우병훈 교수의 글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일단 우병훈 교수는 ‘인터넷 성찬이 불가하다’는 입장으로 글을 적었다. 또한 급하고 개략적인 글이기 때문에 학문적 논문이나 글로 보기에는 많은 난점이 있다. 그럼에도 몇 가지 점에서 .. BIble Note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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