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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기쁨18

사도행전에서리더십을 배우다, 이재기 / 샘솟는기쁨 사도행전에서리더십을 배우다 이재기 / 샘솟는기쁨 [갓피플몰] 사도행전에서 리더십을 배우다 mall.godpeople.com 이재기 목사의 글은 맛깔스럽다! 글을 읽으면 내용은 낯설지 않는데 맛은 익숙한 듯 신선하다. 잘 우려낸 곰국을 한 그릇 먹은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이재기 목사는 2004년 를 필두로 등의 10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다작가이다. 미국에서의 유학 경험과 더불어 군포에서 사랑빚는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는 현장 사역자이다. 사도행전을 리더십의 관점에서 본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했다. 그동안 사도행전은 작은 예수들의 행전, 성령 행전, 예수 그리스도의 천상 통치 등의 관점에서 주로 살폈다. 사도행전에서 리더십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호기심을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책은 리더십만을 위한 책은 분명.. Book 2021. 11. 21.
성서 속 성 심리, 조누가 / 샘솟는기쁨 성서 속 성 심리 조누가 / 샘솟는기쁨 [갓피플몰] 성서 속 성 심리 mall.godpeople.com 청교도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한국교회는 성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이다. 특히 조선 시대의 유교적 전통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탓에 한국 기독교인들은 성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악’이다. 하지만 성 없이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으며, 성 없이 교회 성장과 부흥은 언급할 수 없다. 기독교의 시작과 끝은 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대 이후 교회학교가 급 쇠락할 때 한국교회 수많은 목사는 설교 시간에 ‘출산도 부흥이다.’라는 말을 했다. 아이를 많이 낳아서 그 아이들이 주일학교에 출석하는 것이 교회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교회 부흥과 성장의 전제는 성(性)이다. 그런데도 왜 한국 기독교.. Book 2021. 7. 19.
[서평] 루카스 단 한 사람을 위한 복음서 / 김명섭 / 샘솟는기쁨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돼라 루카스 단 한 사람을 위한 복음서 / 김명섭 / 샘솟는기쁨 더 이상 종은 없다. 현대인들은 원하고 욕망하며 즐기며 살아간다.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산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자유라 하지 못한다. 자유와 탐욕은 엄연히 다르다. 자유와 종속은 결코 같지 않다. 고대적 의미의 종은 타자가 또 다른 타자를 종속시키는 것이다. 현대의 종은 탐욕과 방탕에 자신을 종속시킨다. 보이지 않는 사슬이 옥죄이고, 눈치챌 수 없는 강압이 짓누른다. 방탕의 종, 탐욕의 종, 돈의 종, 쾌락의 종이 되었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제자반 졸업, 큐티 학교 수료, 교사대학 수료증. 수많은 공부와 갖가지 프로그램을 수료했지만 다른 사람은커녕 자신도 변화시키지 못한 무능한 그리.. Book/신간소개 2021. 3. 9.
왜 교회일까? 김기승 / 샘솟는기쁨 왜 교회일까? 김기승 / 샘솟는기쁨 [갓피플몰] 왜 교회일까? mall.godpeople.com 코로나 시대의 교회 고민 요즘 교회에 대한 고민이 많다. 특히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는 정체성을 잃은 것처럼 갈팡질팡하고 있다. 버티는 것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나무들은 몸의 일부를 땅으로 떨군다. 부교역자들은 교회에서 추방되어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다. 뜨거웠던 온라인 교회 논쟁도, 온라인 성찬도 생존 앞에서는 무의미해졌다. 그러한 논쟁은 어쩌면 처음부터 배부른 사역자들의 와각지쟁(蝸角之爭)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생각해도 교회가 뭔지 잘 모르겠다. 또 한 분의 교회 이야기를 듣는다. 책 제목이 꽤나 마음에 와 닿는다. ‘왜 교회일까?’ 이전부터 물어왔지만 코로.. Book 2020. 12. 18.
웨슬리안 실천교리 / 김민석 / 샘솟는기쁨 웨슬리안 실천교리 김민석 / 샘솟는기쁨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는 장로교회 목사인 나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다. 교회사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웨슬리가 조지 윗필드와 함께 영국 대각성 운동을 일으킨 주역이라는 것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칼뱅주의 교리 때문에 조지 윗필드를 선호하는 사상이 한국교회 안에 잔존하지만 웨슬리를 빼 놓고 영국의 대각성 운동을 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특히 종교개혁 이후 루터에 의해 시작된 종교개혁은 인간의 행위와 공로를 부정한 것으로 규정하고 터부시해왔다. 루터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칼뱅에 이르러 구원 이후 삶에 대한 질문이 일어났고, 결국 성화론에 집중하게 된다. 18세기 영국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영국교회는 영적으로 무능함을 넘어 죽.. Book 2019. 9. 23.
성경 속 노마드 / 배경락 / 샘솟는기쁨 세상을 변화시키는 나그네 신학 *이글은 [크리스찬북뉴스]와 [크리스천투데이]에 기고된 글입니다. 성경 속 노마드 배경락 / 샘솟는기쁨 나그네의 삶, 저주인가 축복인가? 벌써 열두 번째 이사인 듯싶다. 3년에 꼭 두 번은 이사를 했다. 자의든 타의든 매년 이사를 한다는 것은 고통이다. 정처 없이 또 짐을 싸야하는 서글픔은 더욱 커져만 간다. 그러나 반드시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사를 자주하면 짐이 가벼워진다. 이사 때가 되면 불필요한 짐들을 모두 버리는 결단의 시간이 찾아온다. 가져가야할지 버려야할지를 늘 고민한다. 평상시에는 그냥 두어도 될법한 물건도 ‘짐’이 된다. 가재도구가 없다 싶어도 이사하려고 싸다보면 한 없이 늘어난다. 버리고 또 버린다. 귀찮아 쌓아둔 쓰레기도 이사를 기회삼아 모두 버리고.. Book 2019. 9. 15.
로드 온더 로드 / 서종현 / 샘솟는기쁨 로드 온더 로드서종현 / 샘솟는기쁨 땅에서 하늘을 걷다 “소금은 흰색이었다.” 난 이 표현이 생경했다. 소금사막을 걸으며 묵상한 것이다. 존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을 드러낸다. 이번에 출간된 서종현 선교사의 묵상집은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22개국을 순례하며 묵상한 여행 묵상집이다. 볼리비아, 파키스탄,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독일, 그리고 또 ...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 여행하는 인간, 실존은 삶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인간은 여행함으로 인간이 된다. 인간은 여행함으로 존재하고, 존재함으로 의미를 드러낸다. 오래 전, 존 번연은 천로역정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여행자요 순례자라고 말한다. 장망성을 떠나 영원한 아버지의 집으로 향해 여행하는 인간, .. Book 2018. 12. 29.
샘솟는기쁨 신간 샘솟는기쁨 신간기독교 신간 소식입니다. 샘솟는기쁨의 신간 소식입니다. 이번에 출간되 세 권 모두 눈여겨 볼 책들입니다. 고난과 상실의 아픔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떤 위로를 해야할까를 알려줍니다.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배경락 목사의 맛깔스러운 책입니다. 그동안 브런치를 통해 읽어왔던 글이라 그런지 기대되는 책입니다. 글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열왕기를 현대적 언어와 관점으로 풀어낸 '역작'입니다. 성경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키에르키고어의 멋진 신간입니다. 고린도 후서 13:5절을 말씀에 근거하여 참되 기독교가 무엇인자 말합니다. 기존의 루터교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았다는 점에서 비판서로 볼 수 있지만, 키에르케고어가 자체가 실존적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기존의.. Book/신간소개 2018. 6. 20.
사역과 제자도 앤드류 머리 / 임은묵 / 샘솟는기쁨 사역과 제자도앤드류 머리 / 임은묵 / 샘솟는기쁨 성자(聖者)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성인(聖人)’이 되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특별히 성장을 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앤드류 머리를 ‘아프리카의 성자’로 부르는 데에는 환영합니다. 성자는 표현은 존경의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며, 앤드류 머리의 삶을 안다면 거부감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앤드류 머리는 를 쓴 토마스 아 켐피스에 비할 수 있습니다. 그는 목회자와 선교사로 평생을 살았고, 선교학교를 세워 교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남아공에서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경건 서적을 출간했고, 기도학교 등을 세워 지도했습니다. 그의 삶은 ‘선교와 거룩’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책은 앤드류 머리가.. Book/[서평과 기고글] 2018. 3. 10.
[신간서평] 질문하는 교회 / 김석년 [신간서평] 질문하는 교회김석년/ 샘솟는기쁨 교회란 무엇일까? 최근들에 필자가 고민하는 가장 큰 생각거리다. 생각을 넘어 고민이며 신앙에 대한 의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지만, 현재 가시적 교회를 보면 극히 절망적이다. 과연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이 현대의 교회들에게 고민하게 만들었을까? 목회자? 아니면 교인들? 아니면 다른 무엇?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시원치 않다. 이번에 출간된 김석년 목사의 Qseries2인 는 에 이어 두 번째 책이다. 이 믿음의 대상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질문이었다면 이번 책은 믿음의 터전인 교회에 대해 질문한다. 프롤로그를 읽어가다 섬뜩한 한 단어를 발견한다. '유물'이라는 그 단어는 교회가 소멸할 수 있다.. Book/신간소개 2017.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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