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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일기2

내가 꿈꾸는 교회를 상상하다. 다사사난했던 2010년 한해 워낙 숫자에 약한 지라 언제 신평로교회에 부임한지 기억이 가물 가물하다. 아마 1월 마지막 주인 것으로 기억난다. 아직 담임목사가 정해진 곳이 아니기 때문에 가지 말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 그러나 나이도 나이고, 뭔가 이상한 이끌림에 의해 신평로교회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어언 1년이 흘렀다. 그동안 지금까지 격어보지 못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말로 하기 힘들다는 표현이 딱 맞다. 작년 송구영신 예배를 가기전 아내와 함께 나눈 대화 주에 '다사다난'한 한해라는 표현이 너무나 적절하게 맞아 떨어진 적이 없었던 한 해라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그랬다. 때론 목회에 대회 실망감도 있었고, 소명에 대한 고민도 했고, 변하지 않는 교인들을 보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그.. 일상이야기 2011. 1. 22.
선진국과 후진국은 무엇이 다른가? 여유이다. 선진국은 여유가 많고 후진국은 여유가 적다. 여유를 다른말로 교양이라고도 한다. 생활에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에 여유를 누릴수있는 것이 교양이다. 그러나 요즘은 교양이 단순한 여유나 교양의 차원이 아닌게 되었다. 이제 여유라는 교양이라는 문화는 '당근'이 되었다. 당나귀에게 일을 잘 시키기 위해 당근이 필요하듯이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당근이 필요하다. 여유를 누리게하고 문화를 즐기게 하는 것이 바로 그 당근이다. 교회는 어떤가? 역시 당근이 필요하다.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여유를 누리고 공유한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일상이야기/팡......세 201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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