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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스2

안상헌, 생산적 책읽기50 생산적 책읽기50안상헌 / 복포스 저자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 안상헌? 어디서 흘려들은 기억은 있는데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을 소개하는 서평집이나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한 책을 긁어모으는 타입이라 이 책도 나의 눈에 걸려들었다. 저자를 보니 낯설지가 않은 것이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저자의 이름을 검색해 보았다. 나왔다! 얼마 전 읽은 이란 책을 쓴 저자이다. 아하.. 그분! 그제야 감이 왔다. 마음 놓고 읽어도 될성싶다. 책을 꺼내들고 한장 한장 들추었다. 크게 4부로 나누었다. 1부에서는 '책읽기, 이렇게 하라.' 2부에서는 '책읽기, 이렇게 하면 안 된다.' 3부에서는 '지름길 독서, 입장을 바꿔보면 책읽기가 쉬워진다.' '4부는 '책읽기, 그 속에 길이 있다.' 50가지의 작은 주제로 나.. Book/일반서적 2013. 10. 27.
독서는 정보 수집이 전부가 아니다. 독서는 정보 수집이 전부가 아니다. 독서는 문자를 읽는 활동을 기본으로 한다. 문자를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책을 만지며 촉감을 느끼고, 디자인이 주는 느낌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것 등이 독서에서 얻을 수 있는 체험들이다. 여기에 책을 가지고 다니는 고충도 독서의 한 부분일 수 있다. 무게가 나가는 책을 가방에 넣어 다닌다는 것 자체가 어떤 목적의식성을 담고 있다. 다 읽은 후에 꽂아 두는 것, 꽂아둔 책들을 훑어보는 것도 독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다. 이처럼 독서는 문자를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선다. 책을 좋아하는 말은 단순히 읽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안상현 중에서 Book/독서일기 201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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