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부활의 증인들1 [찬양묵상] 엠마오 마을로 가는 두 제자 [찬양묵상] 엠마오 마을로 가는 두 제자투벅투벅 패장병처럼 길을 걸었다. 그리 멀지 않은 길이지만 유난히도 멀게 느껴진다. 그 날은 안식후 첫날이었다. 두 사람은 예수의 제자들이었다. 그렇게 믿었던 선생은 유대인들에게 잡혀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했다. 그리고 사흘이 되던 날 새벽. 여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며 흥분하며 찾아왔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예수님을 너무 보고 싶어 미쳤다고 생각했다.두 사람은 엠마오로 내려가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토론했다. 구약이 말하는 진정한 메시아가 아니었던가? 회의하며, 의심하며, 때로는 '우리가 잘못 생각한 걸까?' 말하며 말이다. 바로 그때 한 낯선 청년이 그들의 대화에 끼여 든다. 그들은 이렇게 유명한 이야기를 모르냐며 나무라듯 들려 준다. 그리고 저녁.. HYMN 2020. 5. 29. 더보기 ›› 728x90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