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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만4

그 틈에 서서 / 박윤만 / 죠이북스 그 틈에 서서 박윤만 / 죠이북스 또 이틀 뒤에 이사한다. 수년 동안 이사를 무려 4번이나 했다. 작년에만 이사를 두 번이나 했으니 이사란 말만 나와도 입에서 단내가 날 지경이다. 평생 단 한 번도 이사하지 않는 사람들이 수두록 한데 이제껏 수십 번을 이사했으니 삶아가는 것이 곧 이사라 할 만큼 나는 이사와 인연이 깊다. 이젠 제발 이사하지 않고 한 곳에 적어도 십 년은 살아보고 싶다. 박윤만 교수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런데 ‘그 틈에 서서’라는 제목을 듣는 순간 에세이인가 싶어 멈칫했다. 그런데 ‘땅과 하늘 그 사이에서 분투하는 이들을 위해’라는 표지 문구를 읽는 순간 나올 것이 나왔다는 기대감으로 충만해졌다. 그렇다! 그리스도인은 분투하는 사람들이다. ‘이미’와 .. 2020. 11. 28.
아들을 경배함-초창기 기독교 예배 의식 속의 예수/래리 허타도 /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갓피플몰] 아들을 경배함 mall.godpeople.com 아들을 경배함-초창기 기독교 예배 의식 속의 예수 래리 허타도 /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아들을 경배하라! 예수는 언제부터 경배 받았을까? ‘하나님=로고스=성육신=예수’라는 요한문헌 공식에 익숙한 보수한국기독교인들에게 앞선 질문은 낯설고 어색하다. 그러나 세계 신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핫 이슈 중의 하나는 아이러니하게 ‘예수는 누구인가?’이다. 해외의 저작물은 차치(且置)하더라도 번역되거나 한국 신학 논문의 주제들의 상당한 분량이 ‘초기 기독교’와 ‘초기 기독론’에 몰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새 관점 주의자로 불리는 제임스 던(James D.G. Dunn)의 『예수와 기독교의 기원 상·하』를 비롯하여, 리처드 보컴.. 2019. 6. 15.
마가복음 / 박윤만 / 킹덤북스 마가복음 -길 위의 예수, 그가 전한 복음박윤만 / 킹덤북스 거두절미하고 이 책은 지금까지 그 어떤 마가복음 주석보다 가장 종합적이고 탁월하다. 학자마다 주석하는 방법도 다르고 쓰는 의미도 다를 것이다. 그러나 주석의 목적은 목회자들을 위한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주석을 써야 할 이유는 상당히 빈약해진다. 필자의 견해가 타당성이 있다면 주석을 쓸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대상은 성경을 밝히 알고자 하는 설교자와 성경 독자들이 될 것이다. 이것은 두 가지 측면을 갖는다. 하나는 실용적이어야 한다. 실용적이라는 말은 모호하긴 하지만, 먼저 설교나 강해에 필요해야 하고, 성경 독자들에게는 성경이 갖는 원의(原意)를 해석해 주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비평적 내용보다는 성경 구.. 2017. 11. 17.
[주목신간] 마가복음 주석 / 박윤만 / 킹덤북스 [주목신간] 마가복음 주석박윤만 / 킹덤북스부제가 맘에 든다. "길 위의 예수, 그가 전한 복음"아마도 이 문구처럼 마가복음을 명징하게 드러낸 것도 없으리라. 이번에 출간된 박윤만 교수의 마가복음 주석은 마가복음이 가진 핵심과 의도를 정확하게 보여준 주석이다. 저자인 박윤만 교수는 일반 주해자와 다르게 '언어학'에 정통하다. 이러한 장점은 성경 본문을 주해함에 있어 기존 주석이 가지지 못하는 언어의 의미와 해석을 새롭게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마가복음을 주해하거나 연구하는데 설교하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원어적 접근을 용이하도록 썼다는 점이 특이하다. 2017.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