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명함1 독서칼럼, 중고책 이런 재미로 읽는다. 독서칼럼헌책에서 읽어 내는 시대 이야기 헌 책방에서 책을 구입하면 솔솔찮은 재미가 있다. 헌책은 새 책이 줄 수 없는 세월과 시대의 흔적을 담고 있다. 헌책의 묘미는 거시적 풍경뿐 아니라 미시적 풍경을 아우르기 때문이다. 일례로 헌책을 읽다보면 책 속에 기록한 메모와 끼어져 있는 명함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저자나 출판사의 흔적이기도 하다. 당시의 역사들을 더듬어 찾아가다보면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된다. 마치 오래된 옛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수개월 전 보수동 헌책방에 들렀다. 몇 권의 책을 골라 나중에 읽을 양으로 책장에 꽃아 두었다. 엊그제 교육에 대해 알고 싶은 집에 교육 관련 서적을 살폈다. 루소의 에밀이 눈에 들어왔다. 비에 젖은 흔적이 남아있다. 책..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9. 25. 더보기 ›› 728x90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