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명아주1 삶이란 제로섬게임(zero-sum game)일까? 삶이란 제로섬게임(zero-sum game)일까?2018.8.2 언젠가 길을 가다 콘크리트의 갈라진 틈에 뿌리를 내린 명아주를 본 적이 있다. 거리에 흔해 잡초 취급을 받지만 도교에서는 영생불사의 상징이며, 나물로 먹기도 하며 일사병의 치료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명아주는 약간의 독이 있는데, 약하게 사용할 때 몸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과다 복용할 경우 피부병을 일으킨다. 아직 어린 명아주가 갈라진 콘크리트에 뿌리를 내린 풍경은 양가성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하나는 '곧 죽을 텐데 왜 살아가려고 발버둥을 칠까?'와 '아무리 험악한 생존환경이라도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 대견함'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약초가 잡초 취급을 받아야 하는 서글픈 운명이 안타깝게 보인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절박한.. 일상이야기 2018. 8. 2. 더보기 ›› 728x90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