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기자의 <한국의 글쟁이들>(한겨례출판)을 읽고 / 그들은 어떻게 대가가 되었는가?
그들은 어떻게 대가가 되었는가? 구본준 기자의 (한겨례출판)을 읽고 추리고 정리한 글 작년에 읽었던 구본준 기자의 (한겨례출판)을 다시 읽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18명의 작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책 쓰기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다. 정민, 이주헌, 이덕일, 한비야, 김용옥, 구본형, 이원복, 공병호, 이인식, 주강현, 김세형, 임석재,노성두, 정재승, 조용헌, 허균, 주경철, 표정훈 등이다. 이덕일이나 한비야, 공병호는 워낙 유명한 사람들이라 이름만 들어도 ‘아, 그 사람’ 할 정도지만, 조용헌이나, 이인식, 주강현 등은 금시초문이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자기 분야의 사람들의 아니면 읽지 않는 것이 나에게도 맞아 떨어진다. 어쨌든 이들의 책 쓰기 노하우는 무엇일까? 1. 정민, 모아라. 내가 가장..
Book/독서일기
2014. 11. 14.
2011,4,21 금 길의 철학, 길의 복음
길은 패러다임이 바뀌면 그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 뚫린다. 예전길은 소나 사람이 다니면 될만한 길이었다. 그 다음은 수레가 지나 다닐 만한 길이면 되었다. 이제는 자동차가 다녀야 하고 소방차도 들어와야 하기에 예전 길은 좁다. 길은 시간이 지날 수록 넓어지고, 평평해지고, 바르게 곧아진다. 활용도, 효율, 속도는 길의 필수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좋아지는 길, 그러나 점점 낭만과 운치는 사라져 간다. 무엇인가 얻으려면 무엇인가를 잃는다는 것을 길은 말한다. 모든 아름다운 것은 길 위에 있다고 사진작가 윌리 로이스는 말했다. 윌리 로이스/ Le Petit Parisien 어린 빠리지앙, 1952 길은 운명이며, 인생이다. 누가복음은 길의 복음이자 길의 신학이다. 예수님은 길 위에 서 계신다. 마태복음 산..
일상이야기/팡......세
201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