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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4

자이가르닉 효과 자이가르닉 효과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는 일종의 미완성 효과이다. 일을 마치지 않으면 계속하여 마음에 떠올라 신경쓰이는 것이다. 자르가닉은 그녀의 스승이던 쿠르트 레빈과 함께 재미난 실험을 했다. 식당 종원들이 주문을 하면서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잘 기억하는데 돈을 받고 나면 곧잘 잊어 버리는 것을 발견한다. 자르가닉은 이것을 토대로 그룹을 두 개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한다. 한 그룹은 일을 무리 없이 끝내게하고, 다른 한 그룹은중간에 방해를 했다. 그랬더니 방해를 받았던 그룹이 자신이 행한 업무를 훨씬 잘 기억했다. 완성되지 못한 것을 잊지 못하는 효과이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완성했다고 생각하면 쉽게 망각한다. 하지만 완성되지 못한 채로 남겨두면 계속하여 기억한다. 첫 사랑을 잊지.. 일상이야기/팡......세 2017. 12. 12.
[말씀묵상] 은혜는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말씀묵상] 마6:1-4 은혜는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용서가 포용하는 것이라면, 은혜는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행한 것을 스스로 기억하고 남들이 기억해 주기를 원합니다. 칭찬 받고 싶은 마음을 들여다보십시오. 그곳에는 ‘내가 이렇게 수고했으니 칭찬을 해 주어야 합니다.’라는 자신의 선한 행위와 수고에 대한 기억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이 나의 선한 행위를 기억해 주지 않으면 서운해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올바른 신앙인의 모습은 아닙니다. 내가 나의 수고를 기억하는 것도, 남이 나를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올바름은 ‘내가 남의 수고를 잊지 않는 것’ 즉 기억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헌신적인 수고는 쉽게 망각하면서 나의 사소한 봉사는 기억해 주기를 원.. 설 교/성경묵상 2014. 12. 16.
문자는 기억의 존재인가 망각의 존재인가? 문자는 기억의 존재인가 망각의 존재인가?2012.10.07 10:22 플라톤의 ‘파이드루스’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이야기이다. 계산법과 기하학 그리고 문자를 발명한 고대 이집트 신 퇴트에 관한 것이다. 퇴트가 이집트 왕인 타무스에게 자신이 발명한 것을 설명하면서 “문자는 이집트 사람들을 더욱 더 현명하게 만들고 기억하기 쉽게 해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타무스 왕은 난색을 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대가 발명한 것들 가운데 문자는 학습자에게 건망증만 가져다 줄 것이요. 왜냐하면 그들은 기억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 스스로 기록된 문자를 믿고 더 이상 기억하려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오” Book/독서일기 2012. 10. 7.
초단기억에서 장기기억까지 학습에 대한 연구?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음... 기억은 초단기에서 단기기억으로, 단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초단기 기억은 0.5초 이내만 기억, 순간의 반복을 통해 단기 기억으로, 단기 기억은 30분에서 1시간까지 저장하다 급속하게 망각됨, 단기기억을 30분, 1시간, 그리고 일주일 간 이라는 반복을 통해 장기 기억으로 넘어감... 장기기억은 개념화 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무한한 축적이 가능해 진다. 이러한 장기기억은 새로운 기억을 위한 거름이 되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 조금 기억하는 이는 더 망각되기 쉽고, 많이 기억하는 자는 기하급수적으로 기억이 증폭되는.. 마태복음의 효과가 여기서 나타난다. 공부잘하는 사람이 공부를 더 하려하고 공부 못하는 사람이 공부 더 안하는 이유는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데서..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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