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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3

[성경과 신화] 나무와 뱀 또는 태양 [성경과 신화] 나무와 뱀 또는 태양 수메르 신화 속에서 나무가 종종 등장한다. 신화 속에서 나무는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동시에 우주의 중심, 태양이란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 태양은 신적 존재이며 영원하다. 나무 또한 인간의 수명을 훨씬 능가하기에 영생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뱀은 허물을 벗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이어간다고 믿었다. 태양과 나무, 뱀은 서로 다르지만 서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위의 사진과 아래의 사진에서 공통적인 것은 나무 위에 태양을 상징하는 날개 달린 원이 나무 위에 그려져 있다는 점이다. 고대로부터 최근까지도 나무는 인간이 다다를 수 없는 신의 영역 즉 하늘로 올라가는 초월적 중매 자이다. 나무가 오래되면 될수록 신정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나무는 태양으로 가는 중간적 단계이자..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20. 3. 19.
[성경의 식물] 백향목(柏香木, cedar) 송백나무 [성경의 식물] 백향목(柏香木, cedar) 송백나무 1. 용어 히브리어로 ‘에레즈’이며, 학명은 ‘Cedrus libani Loudon’이다. 레바논 삼나무를 말한다. 침엽수속(屬)의 소나뭇과(科)로서 키가 40m까지 자라는 거대한 상록교목(常綠喬木)이다. 주로 기온이 낮은 고산지대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의 소나무와 모양이 약간 다르다. 열매는 잣나무와 히말리야시다를 섞어 놓은 듯한 모양이다. 모양이 우람하고 수령(樹齡)이 2,000~3,000년이나 된 것들도 있어서 ‘수목(樹木)의 왕’으로도 불린다. 뿌리는 지상의 높이만큼 깊이 들어가 결코 뽑히지 않는 나무이다. 최대40m까지 자라는 거대한 수목 중 하나이다. 수지(樹脂)는 향이 좋아 상쾌함을 주며, 방부제와 방충제로 사용된다. 고대 로마나 이집트.. 성경의세계/성경의식물 2019. 8. 29.
[성경의 상징] 그늘 [성경의 상징] 그늘 성경에서 그늘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어둠이고 다른 하나는 보호이다. 어둠은 '사망의 그늘'이란 표현 속에 담겨 있고, 보호는 낮의 태양으로부터의 '나무 그늘' 속에 있다. 두 가지 양면성은 팔레스타인이 갖는 지역적 특성 때문이다. 사막의 뜨거운 열기를 가진 곳에서 그늘은 쉼과 평안을 준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론 빛을 막음으로 어두움과 버려짐을 의미하기도 한다. 성경 속에서 그늘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용례를 들을 찾아보자. 용어 정리 욥기 3:5을 보면 욥은 자신의 삶을 한탄하면서 ‘죽음의 그늘’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여기서 죽음의 그늘은 ‘베 짤메트()’이다. ‘마트’는 죽음이고, ‘짤’는 그림자이다. 구약에서 약 49번 정도 사용되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부정적 의..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18.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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