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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 해남매일시장

샤마임 2020. 5. 26.

해남매일시장




그리 크지 않은 시장. 고구마 빵을 사고 채소 몇 가지를 사려 들렀지만 장날이 아니라 시장은 작았다. 해남에서만 판다는 풀빵을 샀다. 맛이 일품이다. 



해남은 전남에서 큰 군 중의 하나이다. 목포와 인접해 있고, 동으로는 강진을 서로는 진도가 자리한다. 해남윤씨가 있을만큼 조선시대에도 세를 떨친 정치력을 과시한 곳이기도하다. 한 때 시가 된다는 설도 있었으나 인구가 줄어들면서 결국 '군'으로 남겨졌다. 



해남은 고구마와 무화화가 유명하다. 무화과는 해남뿐 아니라 무안과 신안도 많이 재배된다. 무안과 영광이 고구마로 유명했지만 어느 새 고구마는 '해남' 되었다. 가을이면 해남 배추가 유명하다. 이래저래 유명한 곳이 해남이다. 고구마가 있으려니 했지마 때가 때인지라 고구마는 없었다. 시장이 작아 살 것이 없었다. 한 상인에게 다른 큰 시장이 없냐고 물으니 장날이 되야 한단다. 그렇구나! 5일 장날이 되어야 하는구나. 애석하지만 잠시 시장 구경을 하고, 풀빵을 구입해 나왔다.



매일시장 근처에 고구마빵으로 유명한 피낭시에가 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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