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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가득찬 세상

샤마임 2011. 6. 29.

이 세상은 온통 시적 언어로 가득차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겸헌한 천상의 언어들이 오늘도 하루를 깨운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어둠을 깨고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라.
너무도 야무지고 담대하고 멋지지 않는가!

한 낮의 열정도 아름답지만
큰 언니처럼 모두를 안아주는  정겨운 보름달도 아름답지 않는가!

하이덱거는 
인간이란 언어적 존재라고 했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규명되기도하고 종속되기도하는 존재인 것이지.

어둠이 빛을 내지 못하고
빛이 어둠을 내지 못하는 것처럼
한 입으로 저주와 축복이 나오는 것이 적당치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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