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숫자상징] 5 다섯

 

[성경의 숫자상징] 5 다섯

 

성경에 5가 있을까? 있다. 먼저 모세의 책이 5권으로 모세오경으로 불린다. 이런 의미에서 5는 완전수로 보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7과는 다른 의미이다. 완전수로서의 5는 7곱인 49일 다음날에 오는 오순절과 연관있다. 오순절은 7주 다음오는 첫날로 새로운 시작인 동시에, 완전을 뜻한다. 

성경에는 다양한 완전수가 손재한다. 1을 하나님을 나타내기에 완전수보다는 유일하신 뜻한다. 그 외에 5, 7, 10 등이 완전수에 들어간다. 신약에서는 삼위일체 개념이 들어가서 3이 추가되지만 구약에서 완전을 나타내는 가장 작은 수가 5이다. 5가 가진 가장 큰 상징은 오순절 즉 희년이다.

 

5는 고통과도 관련이 있다. 오병이도 기근의 상태를 뜻하며, 야곱이 가족이 애굽에 내려갈 때 기근이 5년이나 더 남았다. 아직 끝나지 않는 미완의 개념이 5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시내에 내려가 주운 돌은 다섯개이다. 더 다양한 의미를 찾아 보자.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50명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할 때 처음 숫자는 50이었다. 45,40, 30, 20,10으로 줄어든다. 50인은 의인들의 총체를 뜻한다.

• 창 18: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모세 오경

모세 오경은 다른 성경과는 차원이 다른 권위를 갖는다. 사마리아인들은 모세오경만을 정경으로 삼는다. 유대인들을도 모세오경을 가장 권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본다. 그래서 모세오경은 '모세'의 권위를 입힌다.

 

훔친자는 다섯 배를 갚아야

다섯 배는 도둑질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섯의 개념은 절대 불가능의 개념이 들어간다.

• 출 22:1 사람이 소나 양을 도둑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한 마리에 소 다섯 마리로 갚고 양 한 마리에 양 네 마리로 갚을지니라

 

가득한 축복

요셉은 애굽에 내려온 베냐민에는 다른 형제보다 다섯 배의 음식을 준다는 표현이 등장한다. 이것은 베냐민에 대한 요셉의 사랑을 표현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다섯은 '많은' '가득한' '충만한' 의미를 가진다.

• 창 43:34 요셉이 자기 음식을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기본 단위

다섯의 성막을 지을 때 중요한 수치로 등장한다. 성막에서 다섯의 완성과 충만, 기본의 개념이 모두 들어가 있는 듯하다.

• 출 26:3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 출 26:26 너는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지니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 출 26:37 그 휘장 문을 위하여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지며 또 그 기둥을 위하여 받침 다섯 개를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 출 38: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다섯 규빗이요 너비도 다섯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세 규빗이며

 

장자의 대속 값 다셋 세겔

흥미롭게도 다섯 세겔은 성전에 내야하는 성전세와 연결되어 있다. 다섯 살 이후, 남자는 다섯 세겔을 낸다.

• 레 27:6 일 개월로부터 다섯 살까지는 남자면 그 값을 은 다섯 세겔로 하고 여자면 그 값을 은 삼 세겔로 하며
• 민 3:47 한 사람에 다섯 세겔씩 받되 성소의 세겔로 받으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 민 18:16 그 사람을 대속할 때에는 난 지 한 달 이후에 네가 정한 대로 성소의 세겔을 따라 은 다섯 세겔로 대속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이니라

 

베데스다 솔로몬 행각 다섯 개가 있다. 

가나안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다.

 

오병이어에 등장한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열처녀에서 다섯처녀는 슬기롭고 다섯처녀는 어리석다.

달란트 비유에서 다섯 달란트를 종들에게 맡기고 떠난 주인의 비유가 있다.

 

손가락은 다섯이다.

사람의 감각은 오감이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오장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

 

초대교회는 5를 3+2의 개념으로 보았다. 3은 하나님의 사랑을, 2는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세상의 모든 사랑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