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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간] 길성남의 골로새서 빌레몬서 /이레서원

샤마임 201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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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간] 골로새서 빌레몬서 

길성남 / 이레서원

이레서원에서 출간하는 '한국성경주석 시리즈' 주석이다. 12라는 숫자는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의도는 열두 번째로 보이지만 이전 책들이 이레서원에서 출간되었는지 알길이 없다. 어쨌든 한국성경주석 시리즈는 길성남, 양용의, 조병수, 허주 교수들이 편집위원으로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식 서평을 통해 소개하겠지만, 간략하게 소개하면 이렇다. 먼저 이 책은 대단히 한국적이다. 한국적이란 표현이 약간 모호하긴 하지만 필자가 읽기에 입에 맞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지나치게 해설 위주나 논쟁 위주에서 벗어나 적당한 수준에서 성경을 해석하며, 목회적 제안을 준다. 주석을 읽으면서 늘 아쉬었던 성경 원문에 대한 적절한 해석과 적용이 이 책에서는 충분히 소개되어 있어 좋다. 정말 좋다! 굳이 성경원어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적당한 깊이로 원문을 분석하고, 주해한다. 지나치게 실용적 지식을 추구하지 않고 성경을 깊이 읽고자 하는 목회자들과 설교자들이 즐겁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 : 길성남  | 출판사 : 도서출판 이레서원
판매가 : 27,500원24,750원 (10.0%, 2,750↓)
기독교의 기본 진리와 실천적 가르침을 조화롭게 다룬 서신신비 체험을 추구하며 골로새 교인들을 미혹하는 거짓 교사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로부터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도 바울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저자 길성남 교수는 1세기 골로새 교회가 겪었던 위기와 그에 대한 바울의 해법을 오늘날 한국 교회의 상황에 비추어, 현재의 언어와 신학으로 풀어낸다. 그리스도 안에서 빈부, 남녀, 인종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 빌레몬서는 당시 도구나 물건으로 취급받던 노예를 주 안에서 형제로 받아들이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노예 제도의 폐지에만 영향을 준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더보기▶]





기독교의 기본 진리와 실천적 가르침을 조화롭게 다룬 서신
신비 체험을 추구하며 골로새 교인들을 미혹하는 거짓 교사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로부터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도 바울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저자 길성남 교수는 1세기 골로새 교회가 겪었던 위기와 그에 대한 바울의 해법을 오늘날 한국 교회의 상황에 비추어, 현재의 언어와 신학으로 풀어낸다.

그리스도 안에서 빈부, 남녀, 인종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
빌레몬서는 당시 도구나 물건으로 취급받던 노예를 주 안에서 형제로 받아들이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노예 제도의 폐지에만 영향을 준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러한 메시지는 빈부, 지위 고하, 남녀, 인종 차별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출판사 서평]

신비 체험을 넘어서는 기독론의 보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는 진리가 골로새서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오늘날 신학자라고 자처하는 이들 중 일부는 예수님은 유대교의 기존 권위와 질서에 도전하고 회개와 변혁의 진리를 선포한 예언자이며 갈릴리의 현자이거나 대안 사회를 추구한 변혁자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예수님을 후대의 교회가 신격화했다고 주장하면서 인류의 도덕 교사나 종교 지도자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믿는 것보다 신비 체험을 깊은 신앙의 기준으로 삼는 이들도 있다. 골로새서는 이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하신 구원자이시며 만물의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분명한 어조로 역설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차별에 저항하라!
빌레몬서는 오네시모라는 종에게 임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를 변화시킨 복음의 능력을 증언한다. 노예 제도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던 사회에서 종을 형제로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복음의 요청이다.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서 사람들을 변화시키시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변화시키신다. 더 나아가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신다. 이 서신을 받은 빌레몬은 자신의 종이었던 오네시모를 사랑받는 형제로 맞아들여야 한다는 복음의 혁명적인 요청 앞에 서게 되었다. 요컨대, 빌레몬서는 오네시모에게 임한 하나님의 사랑과 오네시모와 바울과 빌레몬 사이에서 일어난 사랑의 역사를 증언하는 위대한 사랑의 서신이다. 동시에 죄인들을 변화시키고 사람들 사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복음의 능력을 증언하는 서신이다.


[이 책의 특징]

- 예수가 그리스도이며 주님이신 것과 그의 죽음과 부활의 신학적, 실천적 의미를 밝힌다.
- 이단과 신비 체험, 거짓 교사를 분별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 기독교의 기본 진리, 거짓 가르침에 대한 경고, 실천적 지침을 균형 있게 다룬다.
- 새 사람, 새 공동체의 의미를 밝히고 오늘날 개인과 교회 공동체에서 그 의미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보여 준다.
- 빈부, 지위 고하, 남녀, 인종 등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성경적 원리를 설명한다.



● 한국성경주석 시리즈 소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고백하는 한국 성경학자가 21세기 한국 교회를 염두에 두고 그 상황과 필요에 맞게 집필한 주석

2011년 첫 편집회의를 시작으로 “한국성경주석 시리즈”가 첫발을 내디뎠다. 기획 기간으로만 4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고, 첫 책을 출간하기까지 9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이 주석 시리즈는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신약주석 19권 완간을 목표로, 한국 개신교회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현재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성경주석 시리즈”는 성경 본문을 역사 상황과 문맥에 맞게 해석하되, 이 시대의 한국 교회에 적실한 교훈을 제시하고, 주해의 결과를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제시한다. 이 시리즈는 학문적인 요소를 지나치게 상세히 설명하는 일부 외국 주석 시리즈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특히 저자의 한글 사역, 본문의 문맥적 흐름을 중심으로 한 주해, 신학적이고 실천적 적용을 위한 <메시지와 적용>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
“한국성경주석 시리즈”는 성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날마다 읽고 묵상하며 실천하고, 강단에서 설교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신학적, 실천적 주석이다.

● 한국성경주석 시리즈 특징
· 헬라어 본문을 저자가 직접 사역(私譯)하여 그것을 근거로 주해한다.
· 학문적 문헌을 폭넓게 참조하되 한국 교회의 상황과 필요를 고려하여 주해한다.
· 문맥, 배경, 비교, 구조 이해를 위해 <본문 이해 터 닦기>를 수록한다.
· 단어 풀이나 문법 설명이 아닌 논지의 흐름, 신학적 함의를 중심으로 주해한다.
· 본문 주해를 바탕으로 한 삼위 하나님에 대한 이해, 관련된 교리, 실천적 적용을 다루는 <메시지와 적용>을 수록한다.
· 본문 이해를 돕는 역사적 배경, 신학적 주제, 난해 구절을 다루는 <심층 연구>를 수록한다.


* 한국성경주석 시리즈 샘플북 다운로드
https://bit.ly/2MgKa3B


[이레서원의 그 외도서들]

이레서원의 책들은 대체로 좋다. 특히 복음적 성경관과 목회적 실용성이 충분하다. 아래는 이레서원에서 출간된 추천도서들이다.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바울 복음의 심장 / 데이비드 드실바 / 오광만 옮김 / 이레서원

예수님의 비유 해석 입문 / 로버트 스타인 / 오광만 옮김 / 이레서원

다시 읽는 창세기 / 민경구 / 이레서원

요한복음 / 조석민 / 이레서원

아들을 경배함-초창기 기독교 예배 의식 속의 예수/래리 허타도 / 송동민 옮김 / 이레서원

구약의 그리스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삼위일체 / 리처드 보컴 외 / 신호섭 옮김 / 이레서원

마크 존스의 예수 그리스도 / 마크 존스 / 오현미 옮김 / 이레서원

히브리서 산책 / 최승락 / 이레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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