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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동영상] 400원 짜리 오뎅 그리고 6년 후

샤마임 2018. 7. 28.

[감동동영상] 400원 짜리 오뎅 그리고 6년 후


우연히 발견한 동영상이다. 너무 가난해 오뎅 400원 어치로 한 끼를 때우며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오뎅 주인 아줌마는 불은 오뎅을 팔지도 못하는 것이니 청년에게 먹으라고 다 준다. 그리고 육 년이 흐른다. 청년은 군입대를 하고, 제대 후 대기업 인사과에 취직하게 된다. 





오래 전 자신을 돌봐 준 오뎅 아줌마가 기억이 나서 찾아 간다. 아줌마도 아직 그곳에 있었다.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아들과 함께. 사연을 듣게 된 청년은 청년을 취직하도록 돕는다. 청년의 도움으로 오뎅 아줌마의 아들을 취직을 하게 된다. 아줌마는 청년에게 고마워하고 또 고마워 한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죠?"


그 때 청년이 남긴 말.


"제가 먼저 빚졌잖아요"


그렇다. 사람은 빚은 갚지 않고는 살 수 없다. 바울은 사랑의 빚 외에는 빚을 지지 말라 했다. 사랑의 빚은 질 수 있고, 져야 한다. 그러나 갚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짧지만 강력한 은혜로운 동영상이다.




나에게 묻는다. 

그동안 나는 누구를 감동 시킨 적이 있는가? 누구에게 사랑의 빚을 준 적이 있는가? 한 없이 부족한 나다. 오늘 이 동영상이 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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