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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1:20-33 / 지혜의 초대

샤마임 2010. 2. 3.


잠1:20-33 지혜의 초대



구조분석

20-23 지혜의 초대

24-27 거절과 보응(1)

28-31 거절과 보응(2)

32-33 결론

 

지혜(여성형)가 부르짖고 있다. 32-33에서 이야기하듯이 삶과 죽음, 영사와 영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고대 시대에 여성이 거리에서 소리를 높이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며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그럼에도 수치를 무릎쓰고 부르는 이유는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오히려 주의해야 한다.

지혜가 부르짖는 장소는 길거리, 시끄러운 길목, 성문어귀 등이다. 이곳들은 모두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며 시끄럽고 혼잡한 곳이다.

 

본문은 묘한 대구법을 이루고 있다.

20-21에서 지혜가 부르짖는다. 그들이 거부한다.

28에서 너희가(어리석은 자들)이 부르짖는다. 지혜가 거부한다.

좋아함: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을

기뻐함: 거만한 자는 거만을

이것은 다시 29,30에서 지식을 미워하고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않음으로 드러난다.

 

결론

31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게된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이(지혜)가 소리를 지른다. 추한 모습이요, 반시대적이다. 그럼에도 여자가 소리를 높이고 있다. 왜일까?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자를 미친 것으로 취급해서 무시했으며 거부했다. 그들의 문제는 이상하게 보이는 여자의 행동을 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나 관찰을 해보지 않고 자신의 거만함과 어리석음으로 무시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소한 것이다. 그들이 어리석은 이유는 바로 사소한 것 그러나 결정적인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인생의 모든 문제도 동일하다. 지혜가 여자로 비유되어 나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은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며 사소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현시대에 말씀은 사소해 보인다. 별볼일 없어 보이고 약해 보인다. 사회의 거대한 흐름과 권력, 과학 등이 위대해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 사소하고 별볼일 없는 이단아이다. 무시당하고 거부 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통해 생사가 갈릴 것이다.

자신의 어리석음과 거만함을 버리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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