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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7장 아론의 지팡이

샤마임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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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7장 아론의 지팡이

 

  • 오늘 말씀은 아론의 지팡이가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살구(아몬드)가 열린 사건을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16장에서 반역자을 죽인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한 가지 더 기적을 베푸십니다. 각 지파에 한 개의 지팡이를 가지고 오고, 그 지팡이의 각 지파의 대표자들의 이름을 기록하도록 합니다.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기록합니다.(3절)

 

그리고 지팡이들을 지성소인 증거궤 앞에 두도록 합니다.(4절) 지성소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한 사람의 지팡이 싹이 남으로 그들의 원망을 그치게 하려함이었습니다.(5절) 이튿날 지팡이를 꺼내 보니 오직 아론의 지팡이만 싹이 나고 아몬드가 열려 있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은 성막을 섬기는 일에 아론과 레위지파는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소명에 관한 것입니다. 신앙은 단순히 열심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명에 맞게 살아가야함을 말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을 보여줍니다. 신약의 성경학자들은 싹난 아론의 지팡을 부활의 의미로 받습니다. 지팡이는 생명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죽은 것을 생명을 주셨습니다. 조금 길지만 로마서 4장에 나타난 부활의 신앙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롬]4: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롬]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롬]4: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롬]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롬]4: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롬]4: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롬]4: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롬]4: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롬]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세 번째, 거룩의 위험성입니다. 12-13절을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민 17:12-13]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하나님의 의도와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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