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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3장 이스라엘 절기와 성회

샤마임 2021. 1. 25.

 

레위기 23장 이스라엘 절기와 성회

레위기 23장은 이스라엘의 절기와 성회에 관한 규례입니다. 절기를 통해 하나님을 어떻게 섬길 것인지 알려 줍니다.

1. 레위기 23장 구조


1-3절 안식일
4-22절 봄 절기
  5-14절 유월절과 무교절
  15-22절 칠칠절
23-43절 가을 절기
  23-32절 엄숙한 안식일과 속죄일
  33-43절 초막절
결론적 요약

2. 1-3절 안식일


여호와의 절기(모에드), 모에드는 ‘정하다’ 또는 ‘고정하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 명사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만나는 장소로 정하신 정막의 일부를 가리키는 ‘회막’이란 말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하나님은 또한 자기 백성이 성회에서 하나님을 만나러 올 수 있는 시간도 정하셨다.” (고든 웬함 <레위기> 341) 성회라는 말은 23장에서 11회 사용되고, 민수기 28-29장에서 6회, 출애굽기 12:16에서 2회 사용됩니다. 다른 곳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특이한 단어입니다. 성회라는 단어가 사용될 때는 제물을 바쳤다는 제사가 함께 소개됩니다. 특이게 회의 모인다는 히브리어 ‘미크라’는 나팔을 불어 백성들을 회집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즉 국가적 차원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칠대절기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  

3. 4-22절 봄 절기

15-22절 칠칠절

봄절기에는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이 있습니다. 유월절과 무교절, 초실절은 한 주에 치러는 행사이기 때문에 한 행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기서는 유월절과 무교절만 소개됩니다.


5-14절 유월절과 무교절

유월절은  첫달 14일이고, 무교절은 그다음날인 15일부터 한 주동안 진행됩니다. 무교절 주간에는 애굽에서 탈출할 때 누룩을 넣지 않고 빵을 만들었던 것을 기억하여 만든 절기입니다.


15-22절 칠칠절


칠칠절은 첫 이삭을 드린 후 50일이 되는 날로 곡물 수확이 끝난 것을 기념한 절기입니다. 칠칠절은 맥추절 또는 오순절(행 2:1)로 불립니다. 칠칠절은 무교절과 다르게 기쁨의 축제의 날이기 때문에 유교병 즉 누룩을 넣어 맛있게 만든 빵을 제물로 드립니다.(레 2:11, 7:13을 비교해보자)

[레]2:11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레위기 7:11-13
11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12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
13 또 유교병을 화목제의 감사제물과 함께 그 예물로 드리되

 

4. 23-43절 가을 절기

 

가을 절기에는 속죄일과 초막절이 있습니다. 하나가 빠졌는데 나팔절도 있습니다. 유대력으로 7월이고 태양력으로는 10월에 해당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추석 때와 거의 비슷한 날이 사실은 초막절입니다.

23-32절 엄숙한 안식일과 속죄일

이스라엘은 건기와 우기가 우리나라와 반대입니다. 이스라엘은 10-3월 즉 겨울을 중심으로 우기(雨期)이고, 4-9월은 여름인데 건기입니다. 이스라엘의 농사는 10월이 되면 새롭게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의 4월 정도로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 

23-25절은 나팔절을 말합니다. 유대력으로 월이 시작되는 첫날로, 7월에 대속죄일(7월 10일)과 초막절(7월 15일)이 있습니다.

  33-43절 초막절


결론적 요약

5. 레위기 23장 신약


유월절은 성금요일로 이어지고, 뮤교절은 부활절 주간으로, 칠칠절은 오순절로 이어집니다.
최후의 만찬은 유월절 식사입니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뼈가 꺽이지 않음을 상기시키면서 유월절의 어린양이라고 선언합니다.

[요]19: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요]1: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부활절은 구약의 초실절의 의미를 가져옵니다. 물론 시간적으로 부활주일은 무교절 주간에 들어가 있습니다. 바울은 누룩을 제함으로 거룩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고린도전서 5: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고린도전서 5: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라디아서 5: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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