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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칼럼-뉴턴의 달걀

샤마임 201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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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달걀

 

IsaacNewton

인류역사 속에서 달걀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그중에서도 콜롬버스의 달걀이 가장 유명할 것이다. 생각이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다른 한 명은 아인슈타인이 역사상 3명의 천재수학자로 꼽은 제임스 클라크 맥스웰(1831∼1879)이다. 어릴 적 맥스웰은 14때에‘달걀형 곡선을 그리는 방법’이란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가 발견한 전기와 자기에 관한 수학 방정식은 가장 위대한 3대 공식에 속한다. 마지막은 뉴턴과 달걀이다. 뉴턴의 포물선 계산법은 달걀형 곡선을 만들어내는 유명한 공식이다. 

그러나 더 재미난 것은 삶은 계란에 대한 에피소드이다. 뉴턴이 실험에 몰두하고 있을 때 배가 고파서 냄비 속에 달걀을 넣고 삶았다고 한다. 얼마 후 달걀이 삶아진 줄 알고 냄비를 얼어보니 달걀이 시계로 변해있었다는 것이다. 사연은 이렇다. 조수가 실험실에 들어와 달걀을 삶으려고 하자 생각 중이던 뉴턴은 조용히 있고 싶은 마음에 달걀은 자신이 삶을 테니 잠깐 나가있으라고 했다. 조수는 자신의 시계를 주면서 3분 만 삶으면 된다고 일러주었다. 뉴턴은 생각에 너무 골똘한 나머지 달걀대신 시계를 냄비에 넣고 삶아버린 것이다. 자신의 일에 골몰하여 무아지경에 빠져버린 뉴턴의 이야기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은 인류의 대역전을 위한 발판을 놓은 사건이다. 성육신 사건은 창조주 하나님의 피조물을 찾아오심이며, 하나님의 구체적인 사랑운동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이원론을 극복하는 길이며, 세상을 향한 구체적인 사랑 실천행위이다. 성육신 사건은 하나님의 비젼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사랑의 행위를 위한 골몰이며, 적극적으로 잃어버린 자들을 찾아오시는 사랑의 표시인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골몰하며, 무엇을 위해 생각을 집중하고 있는가? 꿈과 비전을 향한 우리의 골몰, 얼마나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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