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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742

박웅현, 여덟단어을 읽고 박웅현, 여덟단어를 읽고 인생은 여덟단어다. 박웅현의 책을 다시 읽게 된건 올초 그의 책 를 읽고 좋아서이다. 통찰력과 풍부한 에피소드가 엮여 아름다운 작품처럼 보였다. 일반 사람들도 이렇게 이야기를 잘하는 구나! 불연듯 드는 생각이다. 이번에 그는 인생에 대한 여덟단어를 제시했다. 자존, 본질,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인생이 마지막을 차지하면서 종합하고 결산한다. 박웅현의 책은 소소한 일상에서 건져올린 담백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공감과 소통이 책 전반을 아우른다. 자기만의 독특함을 가지면서도 배타적이지 않고, 모두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자기만의 진솔한 고백이 스며있다. 쉽지만 가볍지 않다. 그래서 그의 강의는 재미와 깨달음이 있다. 몇 주 전에 읽은 김미경의 는 프로의 강연이 가치있다.. 2013. 7. 31.
에니어그램 추천도서 소그룹에 관심 갖게 되면서 성격유형에 관심이 일어났다. 청교도에 지독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부는 나에게 성격유형이나 심리학은 사탄에 물든 것이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스탠리의 등 책이 그것이다. 거부감은 생각보다 강했다. '그 따위의 책을 읽는 데 시간과 돈을 허비해야 하다니' 늘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다 서른에 결혼을 하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혼자 신앙생활을 할 때는 그닥 몰랐던 나의 성격의 오류와 문제들이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이다. 심심치 않게 아내와 다투게 되고, 언쟁과 반목을 거듭하게 된다. 어쩔줄 몰라 하며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를 깨닫지 못한 채 수년을 보낸다. 난 소그룹에 관심이 많다. 소그룹을 공부의 기초는 사람이해를 하는 것이다. 사람이해를 못하면 건전한 소그룹 운영이 불가능하다.. 2013. 7. 30.
독서일기 2013년 6월 29일-요셉, 소설로 읽다. 독서일기 2013년 6월 29일-요셉, 소설로 읽다. 성경을 문학적으로 읽기 시작한 때는 18세기 이후이다. 불행하게도 4세기 이후 우리는 성경을 교리를 추출하거나 구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정보의 원천으로서의 성경만을 고집했다. 그 극단에는 성경 자체를 신봉하는 성경주의자들까지 생겨났다. 심지어 KJV만을 거룩하고 깨끗한 성경으로 고집하는 이들까지 있다. 어리석기 그지 없는 이들이다. 그들의 주장대로 성경은 영어가 아닌 헬라어와 히브리어로 그대로 두어야 한다. 그들이 주장하는 왜곡되지 않고 더렵혀지지 않는 성경이라면 번역 자체를 거부해야 한다. 번역된 이상 번형되고, 변형되다보면 별질의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바울의 말처럼 문자는 죽이는 것이고 영이 살리는 것이다. 보수주의가 성경에 집착하는 동안.. 2013. 6. 29.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나는 책에 미쳤다. 안중근의사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서 가시가 난다.' 누군가의 말처럼 나는 문자중독자요, 독서 중독자이다. 한 달에 책을 사는데 쏟아 붓는 돈만해도 수십만원은 족히 넘는다. 그러다가도 면티 하나라도 살라치면 얼마나 돈이 아까운지 모른다. 책은 지혜의 보고이자 생명의 길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금언은 식상한 지식이 되었지만 이 시대에 여전히 유효한 명언이다. 이지성은 에서 인문 고전을 통해 천재가 될 수 있으며 돈도 벌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자 그들의 변명을 들어보자. 정철상 교수의 독서칼럼을 그대로 가져와 보았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출판계는 울상이다. 꽤 많은 사람들이 .. 2013. 6. 10.
독서일기 2013년 6월 7일 독서일기 2013년 6월 7일 요즘은 '정신없이 시간이 흐른다'는 말도 쓰기 싫다. 정말 정신 없이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그 문장이 나도 모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가장 싫어하는 문장 중의 한다. 정신 없이 시간이 흐른다는 말. 목사가 누구인가 말씀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영혼 앞에서 게을러 져야 하는 존재가 아닌가. 그런데도 일에 치여 정신 없이 살아가는 것은 범죄다. 도시의 평범한 목회자들은 그런 의미에서 다 범죄자들이다. 영혼의 살인자들이고,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게으른 종이다. 바쁜 만큼 게으른게 목사다. 목사는 말씀과 영혼 앞에서만큼은 게을러 져야 한다. 유교에서 공부의 시작은 격물이다. 물질의 원리를 깨쳐야 그 다음으로 나아간다. 깨우침을 얻기 위해서는 게을러 져야 한다. 무작정 대상 앞에 서성.. 2013. 6. 7.
독서 칼럼-독서삼도(讀書三到) 독서칼럼독서삼도(讀書三到) 심도(心到)·안도(眼到)·구도(口到) 요즘은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뜸해 진다. 아쉬운 마음이 든다. 어제는 사자성어 책을 뒤적 거리다 독서에 관련된 사사정어나 명언들을 노트에 옮겨 적어 보았다. 그중에 눈에 들어오는 사자성어가 있다. 독서삼도(讀書三到)이 그 주인공이다. 독서삼도는 독서을 어떻게 하느냐의 방법론이기 보다는 근본적인 마음의 자세를 다루는 것이라 보아야 옳다. 삼도 즉 세가지는 무엇일까? 먼저는 심도(心到)이다. 심도(心到)는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다음으론 안도(眼到)이다.눈으로 읽어야 한다. 세번째는 구도(口到)이다. 입으로 읽는 것을 뜻한다. 삼도는 순서를 말하거나 다른 독서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과 눈과 입이 하나가 되어 .. 2013. 5. 16.
독서의 역사, 금서의 탄생으로서의 묵독 독서의 역사, 금서의 탄생으로서의 묵독 초기의 독서는 공개된 자리에서 낭독했다.문자를 읽는 이도 적었고, 특수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만이 낭독할 수 있었다.특수계층만이 문자에 접근할 수 있었고, 기록된 문자를 해석할 수 있었다.독서는 권력이고 특권이고 특혜였다. 그러나근대 이후 사정은 완전히 달라졌다.두 가지점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난다.하나는 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보편화되었다는 것이고,-문맹율의 감소다른 하나는 문자를 담은 책이 보편화 되었다는 것이다.쓰고 읽고 기록할 수 있는 매체의 보편화는 독서의 패턴자체를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책의 보편화묵독의 보편화로 인하여 독서는 개인화 되었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은밀하게 이루어 지게 된다. 두 가지의 변화로 인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사사로이 또는 은밀.. 2013. 5. 3.
시의 숲을 거닐다 / 천양희 시의 숲을 거닐다 저자 천양희 출판사 샘터 초판 2006년 12월 20일 / 2007년 1월 20일 초판 2쇄 시를 좋아하지 않았다. 이해하기도 힘들고, 설득력도 약해 보였다. 우울한 영혼들이 술한잔 걸치며 부르는 한탄쯤으로 여겼다. 예전에 그랬다는 것이다. 산문을 좋아하고, 자신의 주장과 뜻이 분명하게 서린 논객의 예리한 붓끝이 맘에 들었다. 그러나 요즘 한가지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언어에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 언어만큼 자기를 담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하이덱거의 실존적 문장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저자거리를 오가는 무명의 사람도 안다. 문장을 만들어 보자. 집은 사람이 거하는 곳이다. 산문은 이렇게 표현한다. 그럼 시는? 김환영의 '달팽이 집'이란 시다. 달팽이.. 2013. 5. 1.
추천도서 100선(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학생들을 위한 우선순위 도서 100권을 선정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을 먼저 읽고 싶은 분이 있다면 참고해서 읽어 보기 바랍니다. 목록을 보니 고전인문학 중심으로 선정한 것 같네요. > 연번/분류/서명/저자 1한국문학고전시가선집 2연암산문선 / 박지원 3구운몽 / 김만중 4춘향전 5한중록/ 혜경궁 홍씨 6청구야담/ 작자미상 7무정/ 이광수 8삼대/ 염상섭 9천변풍경/ 박태원 10고향/ 이기영 11탁류/ 채만식 12인간문제/ 강경애 13정지용전집/ 정지용 14백석시전집백석 15카인의 후예/ 황순원 16토지/ 박경리 17광장/ 최인훈 18외국문학당시선 19홍루몽/ 조설근 20루쉰전집/ 루쉰 21변신/ 인형왕멍 22마음/ 나쓰메 소세키 23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24일리아드, 오.. 2013.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