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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일반서적90

건강검진의 거짓말 / 마쓰모토 미쓰마사 / 에디터 건강검진의 거짓말 마쓰모토 미쓰마사 / 에디터 아무래도 "오래 살려면 건강검진 받지 말라."는 제목이 과격하게 들린다. 오해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럼에도 상당히 일리 있는 이야기다. 먼저 의사에게서 이 주장이 나왔고, 한 두 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또한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고 동의하는 바다. 그럼 왜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것이 좋을까? 저자인 마쓰모토 미쓰마사는 일본의 내과의사다. 그는 수많은 진료를 해오면서 '오히려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더 단명한다는 데이터가 있을 정도'(6쪽)라고 말할까? 건강검진은 건강함 몸으로 오래살기 위해서 받는 것인데 오히려 단명하게 한다니 어쩐 일일까? 그 불편한 진실을 내과의사의 양심으로 알려 주고 있다. 먼저, 건강검진 자체가 잘못된 일은 아니다.(7쪽) 검진은 말.. Book/일반서적 2016. 2. 24.
인재쇼크 기업의 흥망성쇠, 인재공유에 답이 있다 참으로 기발하다. 저자가 여성이라는 것을 저자후기를 읽고 알았다. 오를리 로벨, 그는 여성이었다. 후기를 읽기 전까지는 여성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남성학자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 저자의 탁월함에 혀를 내 두르고 말았다. 세계에서 가장 명석한 학자 50인에 들어가는 저자는 치밀하고도 대담한 관점으로 인재에 대한 이해를 풀어 나간다. ‘인재는 자유를 원한다’는 원제에서 모든 것을 말하듯, 인재를 통제하거나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고 자유를 줄 때 기업은 더 성공한다는 논리다. 뜻밖의 주장에 약간의 당황함을 안고 꼼꼼히 읽어 나갔다. 얼마 전 읽었던 보고서 안에는 인재들의 블사홀로 알려진 구글이, 이제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 페이스북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Book/일반서적 2015. 10. 11.
회사에서 읽는 아들러 심리학 / 오구라 히로시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관계코칭법를 읽고오구라 히로시 / 김경원 옮김 / 북뱅 ㅊ에서 한 밤중에 전화가 왔다. 처음부터 격앙된 목소리를 유지하더니 한 시간 가까이를 따져 묻는 것이다. 회사가 잘못한 것인데 상급자인 나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말이었다. 또한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할 데가 없어 나에게 전화를 걸어 털어 놓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전화를 받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몇 가지 이유 때문인데 그 중에 하나가 ㅊ는 평상시에 그리 성실한 직원이 아니었다. 상급자인 나의 말도 잘 듣지 않았을 뿐더러 회사의 규칙을 종종 어겨 사고?를 냈던 친구다. 그런 그가 회사의 잘못에 대해 책임도 없는 나에게 따져 묻는 것이 어이가 없었던 것이다. 나도 모르게 소리가 높아졌고, ㅊ도 덩달아 높아졌다... Book/일반서적 2015. 8. 29.
네이더 카흐릴리(nader khalili) 네이더 카흐릴리(nader khalili) 흙집 건축을 생각한다면 네이더 카흐릴리(nader khalili)쯤은 알고 있어야 한다. 네이더 카흐릴리(nader khalili)는 인도태생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나사가 달에 건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네이더 카흐릴리(nader khalili)는 달의 돌과 흙을 포대에 담아 흙을 지을 수 있다고 제청한 사람이다. 이것으로 최초의 흙부대 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Book/일반서적 2015. 8. 28.
코브 하우스(Cob houses)란? 코브 하우스(Cob houses)란?흙집에 관한 거의 모든 것국내도서저자 : 황혜주출판 : 행성B(행성비) 2017.12.22상세보기 코브(Cob)는 머드 머드 빌딩(mud building)의 영국식 용어다. 진흙건축물로 번역하기는 모호하다. 이것은 무정형의 건물을 뜻한다. 나무 골격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한 흙인 돌로만 지어진 집을 뜻한다. 18세기 후반 산업혁명이 불어온 영국에서는 돌이나 나무가 귀해 흙에 짚과 물을 버무려 집을 반죽한 흙으로 집을 지었다. 이것이 일종의 코브하우스인 셈이다. 생태와 친환경을 추구하는 건축방식으로 회귀하면서 코브하우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코브하우스를 개량하여 생겨난 흙집들도 있고, 이와 ㅣ비슷한 흘부대 집, 목천 흙집, 순수한 황토집들이 있다. 우.. Book/일반서적 2015. 8. 28.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모타니 고스케, NHK히로시마 취재팀 / 동아시아 귀농을 준비하면서 눈에 들어온 책이다. 귀농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깊어지면서 나름대로의 경계와 방향이 잡혔다. 귀농은 취미가 아닌 삶의 터전이 옮겨지는 것이고, 유한적 쾌락의 수단이 아닌 생존이어야 한다. 또한 귀농은 자립과 독립, 순환이라는 생태학적 자연관을 지녀야 온전해 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자립’과 ‘순환’은 타협의 가능성이 극히 적은 절대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산촌 자본주의’ 산촌과 자본주의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어색하게 합성된 신조어다. 자본주의가 개발을 빌미로 산촌을 파괴시키는 듯한 부정적인 인상을 준다. 그러나 오해다.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자립’과 ‘순환’이다. 일본은 현재 에너지에 대한 .. Book/일반서적 2015. 8. 25.
[귀농도서] 시골집 고쳐살기 / 전희식 [귀농도서] 시골집 고쳐살기 전희식 시골 빈집을 찾아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예상했던 것 보다 가격이 상당히 비쌌고, 있어도 팔지 않은 집 많았다. 마음의 고향과 같은 집을 판다고하니 영 허전해서 팔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더라도 시골집은 팔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까. 그렇다고 손을 내려놓고 있을 입장도 아니다. 또 찾아야 한다. 오늘 아침까지 전희식의 를 몽땅 읽었다. 생각외로 시간이 걸렸다. 꼼꼼히 읽고 싶은 욕심에 한문장 한문장을 밀어내듯 읽었기 때문이다. 시골 빈집을 사서 살아가는 평범한 귀농인으로말 알았는데, 아니었다. 전희식은 빈집을 사서 수리한 전문가이다. 그렇다고 정말 전문가는 아니다. 경험이 많다는 것이다. 생태학적 환경과 삶.. Book/일반서적 2015. 8. 23.
비타민 혁명 / 좌용진 비타민 혁명 좌용진 비타민C 요법을 시작하면서 비타민에 대한 정보를 더 얻고 싶었다. 고 하병근 교수의 책 만으로 뭔가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생각 외로 극과 극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비타민C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어쨋든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좌용진는 어떻게 비타민C를 이야기할까? 사뭇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내가 먹는 것이 나다'고 말했다. 사람은 무엇을 먹든지 먹는대도 만들어지는 법이다.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얼마를 먹어야 제대로 먹는 것일까?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은 70mg 정도다. 이 정도면 야채와 과일로도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다. 그런데 왜 시중에는 500-1.. Book/일반서적 2015. 8. 16.
약 안치고 농사짓기 / 민족의학연구원 약 안치고 농사짓기민족의학연구원 농사를 지으며 농약을 치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불과 백년도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농약은 농업의 혁명?을 가져왔고 부족한 일손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사람들은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농약의 위험성과 부작용이 늘어나면서 점차 자연농법과 유기농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만약 자연농법으로 돌아간다면 잡초와 해충들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농민들에게 이처럼 과중한 부담은 없을 것이다. 뿌리치기 힘든 것이 농약이다. 싼 가격에 한 번 뿌리면 잡초와 해충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문제는 농약을 뿌리는 농민도, 그것을 먹여야하는 사람들도 위험해 진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다면 농약 이전 수천년동안 농민들은 어떻게 농사를 지었을까.. Book/일반서적 2015. 8. 5.
여우처럼 걸어라 / 톰 브라운,주디 브라운 여우처럼 걸어라 톰 브라운,주디 브라운 / 보리출판사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부수적 기독교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문구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만물의 영장일까? 영장의 한자어는 '영적인 어른'을 뜻하는 한자어인 靈長를 그대로 사용한다. "영묘한 힘을 가진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사람’을 이르는 말."로 정의해 놓았다. 나쁜 의미의 뜻은 아니다. 그러나 중세 이후 인간의 이성을 극대화 시킨 합리주의의 발흥은 영장(靈長)에 대한 의미를 왜곡시켰다. 인간이 모든 피조물을 통치해야하는 존재로 보았다. 또한 지배하고 다스리는 직무를 넘어 폭력과 착취로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생각은 자연으로부터 인간을 구분하고 분리함으로 그릇된 인간관으로 나아갔다. 처음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과 왜곡된 것이다. 인간은.. Book/일반서적 201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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