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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283

다이몬(daimon) , 내면의 목소리? 아니면 현자 다이몬(daimon) 소크라테스는 다이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한다. 다이몬은 내면에서 들려오는 양심의 소리다. 그런데 에라스무스는 다이몬이 현자라고 말한다.(우신예찬) 2019.04.01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자유를 위한 가장 훌륭한 시위가 있던 날로 기록될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백 년 전, 한 위대한 미국인이 노예해방령에 서명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바로 그 상징적인 자리입니다. 그 중대한 선언은 불의의 불길에 시들어가고 있던 수백만 흑인 노예들에게 희망의 횃불로 다가왔습니다. 그 선언은 오랜 노예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즐겁고 새로운 날의 시작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백 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흑인들이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극적인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백 년 후에도 흑인들은 여전히 인종 차별이라는 속박과 굴레 속에서 비참하고 불우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백 년 후에도 흑인들은, 이 거대한 .. 2018.04.25
사랑에는 치욕이 따른다 사랑에는 치욕이 따른다 사랑은 감정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으로 부족하다. 사랑에는 치욕이 따른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의 명예를 함께 나누는 것이다. 제자들의 예수님을 따를 때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들은 모욕을 받았고, 그리스도처럼 멸시 맏았다. 사랑은 사랑의 대상과 명예와 치욕을 함께 한다. 누군가를 도울 때 만약 비판을 받았다면 자랑스러워하라. 사랑에는 치욕이 따르는 법이다. 누군가를 섬길 때 조롱을 받았다면 감사하라. 바르게 사랑한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내가 가진 것을 주는 것이 아니다. 그가 가진 것을 내가 갖는 것이다. 사랑은 치욕이 따른다. 2018.03.31
환대는 모험이다 환대는 모험이다 수년 전에 어떤 기사를 읽고 마음이 아팠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런 내용이다. 길을 가던 어떤 사람이 물 한잔 마시고 싶다고 했다. 낯선 사람들을 들이기는 것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이 옳게 여겨 집에 들였다. 물을 주었을 뿐 아니라 배가 고프다하여 밥까지 주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갑자기 돌변하여 대접하는 자를 죽이고 달아났다. 누군가를 환대하는 것은 모험이다. 낯선 존재,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는 사람을 집 안에 들이는 것은 자신의 존재에 위협을 가하는 것이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긍휼이며, 타인의 고통에 동참하는 것이다. 환대는 밝혀지지 않는 존재에 대한 공포심을 포함하며, 자기 희생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것은 자기의 부정이며, 소멸이다. .. 2018.03.31
복수하시는 하나님 복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복수하신다. 하나님이 보수하신다. 복수는 정의에 대한 공의이다. 정의는 개인간의 사적인 공평성을 말한다면 공의는 개인을 넘어서는사회적 원리에 가깝다. 그러므로 죄인들을 보복하는 것은 공의다. 죄는 궁극적으로 정의를 무너뜨린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정의를 위한 공의를 실행 하신다. 즉 심판하신다. 보복하신다. 신32:35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오리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보복하신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세상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보복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악인들의 손아귀에 뺘져들 것이다. 그러므로 선지자들은 공의의 하나님을 찾는다. 사 63:4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 2018.02.23
전도하지 않아서 교회 성장 없다. 전도하지 않아서 교회 성장 없다. 박동건 목사 “LA교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현실“ 개척교회 힘들다. 대형교회 힘들다. 개척교회 전도해 키워 놓으면 대형교회로 간다. 그래서 전도 안한다.대형교회 오지만 헌금 안한다. 그래서 힘들다. 그러나 성도 스스로가 대형교회로 가는 걸 누가 막겠는가? 누구 탓할 일은 아니다. 목사는 성도가 원하면 보내줄 수 밖에 없고, 보내주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대형교회로의 수평이동은 심각한 문제다. 문제는 왜 대형교회로 가려는가. 먼저, 성도는 자녀 때문이 가장 크다. 자신은 참지만 자녀의 미래?를 생각하면 못 참는다. 그래서 자신은 작은 교회에 남지만 자녀는 대형교회로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둘째, 대형교회는 주는 것이 많다. 적당한 수준의 설교, 적.. 2018.02.10
관계의 상대성 관계의 상대성 내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를 멀리 대한다. 내가 친하지도 낯설지도 않은 사람이 엄청 친한척한다. 사람마다 친밀도가 다르다. 표현의 방법이 다른 것일까? 관계는 상대성이다. 어느 날 친하다고 생각한 0에게 사소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가 부담스러워하면서 왜 그런 것까지 들어야 하느냐고 따지는 듯하다. 그제야 알았다. 0은 사소한 것을 털어놓을 만큼 나를 친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날 얼굴만 알고 지내는 0을 만났다. 가볍게 안부만 물었는데 십여 분을 이야기한다. 아주 사소한 이야기를. 약간 부담스러웠다. 난 아직 그를 친한 사람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사소한 이야기를 하다니. 사소한 이야기는 친한 사람끼리 하는 것이다. 누군가와 친밀한 정도를 알고 싶다면 아주 사소한 이야기를.. 2018.02.05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 하나님은 들리는 대로 행하신다하나님의 철저한 수동성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신다. 그 말에 무엇을 뜻하는지를 아신다. 그리고 그 말대로 행동하신다. 사 57:19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민 14:28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하나님은 들리는 대로 행하지 않는다. 그것은 믿음에 대한 선언이다. 2018.02.05
사 57:15 사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하나님은 가장 높은 곳에 계십니다.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곳, 모든 만물의 창조주로서 하늘에 계십니다. 그곳은 신의 영역이며, 절대적 거룩만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하늘의 아버지는 동시에 가장 낮은 인간의 마음에 게십니다.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15절) 계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이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입구는 높은 곳에 있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방법입니.. 2018.02.05
부자 아버지, 가난한 성도 부자 하나님, 가난한 성도 하나님은 부자다. 모든 것을 소유하시고, 창조하신다. 은도 내것이고 금도 내것이다. 학개 2장8절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호세아 2장8절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그러나 성도는 가난하다.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 신앙은 언제나 역설이다. 2018.02.03
기쁨과 슬픔의 방정식 기쁨과 슬픔의 방정식 우리나라 속담에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가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슬픔에 슬픔이 더해지면 슬픔은 거의 사라진다. 슬픔을 나눈다는 말에는 같이 짐을 진다는 뜻이 있지만, 위로하고 격려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슬픔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 타인의 슬픔을 알까? 슬픔은 같이 슬퍼할 때 점점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슬픔에 슬픔이 더해지면 슬픔은 사라지게 된다. 모두가 슬프니 슬픈 이유가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슬픔은 상대적 박탈감에서 온다.그래서 나는 고 신영복 교수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2018.01.27
초개(草芥) 초개(草芥) 지푸라기 사 47:14 보라 그들은 초개 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덥게 할 숯불이 아니요 그 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 2018.01.15
하나님은 겨울이다 하나님은 겨울이다 하나님을 겨울이다. 겨울을 차다춥다움츠려 든다 바람이 차다봄을 기다린다여름이 그립다 하나님은 겨울이다겨울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하나님 거리는 겨울이다하나님도 겨울이다겨울은 하나님이 아니다하나님은 겨울이다 2018.01.13
하나님은 은유다 하나님은 은유다 하나님은 볼 수 없다. 만질 수 없다. 느낄 수 없다.체험할 수 없다. 하나님은 은유다. 은유는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보게 한다.은유는 만질 수 없는 하나님을 만지게 한다.은유는 느낄 수 없는 하나님을 느끼게 한다. 하나님은 아버지고,하나님은 아들이고,하나님은 바람이고,하나님은 구름이고,하나님은 안개이고,하나님은 빛이고하나님은 산이고,하나님은 강이고,하나님은 바다니까. 하나님은 은유이니까. 2018.01.13
자이가르닉 효과 자이가르닉 효과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는 일종의 미완성 효과이다. 일을 마치지 않으면 계속하여 마음에 떠올라 신경쓰이는 것이다. 자르가닉은 그녀의 스승이던 쿠르트 레빈과 함께 재미난 실험을 했다. 식당 종원들이 주문을 하면서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잘 기억하는데 돈을 받고 나면 곧잘 잊어 버리는 것을 발견한다. 자르가닉은 이것을 토대로 그룹을 두 개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한다. 한 그룹은 일을 무리 없이 끝내게하고, 다른 한 그룹은중간에 방해를 했다. 그랬더니 방해를 받았던 그룹이 자신이 행한 업무를 훨씬 잘 기억했다. 완성되지 못한 것을 잊지 못하는 효과이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완성했다고 생각하면 쉽게 망각한다. 하지만 완성되지 못한 채로 남겨두면 계속하여 기억한다. 첫 사랑을 잊지.. 2017.12.12
[그림묵상] 사랑하는 자만 비판하라 [그림묵상] 사랑하는 자만 비판하라 2017.11.17
모욕(侮辱) 모욕(侮辱) 모욕하다. 깔보고 욕되게 하다. 상대방은 얕잡아 보고 비하하는 행동이나 언행 2017.07.11
해자(垓字) 해자(垓字) 해자는 성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성 주변을 인공적으로 판 작은 못을 말한다. 일본 오사카 성의 해자가 유명하다. 호수 중앙이나 바다쪽으로 성으로 세워 자연 해자를 만들기도 한다. 해자는 전차 등의 접근을 불허하여 성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함이다. 영어로는 moat로 부른다. 2017.07.10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회개는 언제나 빠르다.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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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대립 이항대립이항 대립(binary opposition)은 의미적으로 대립하는 관련된 용어나 개념의 쌍이다. 머리와 꼬리와 종려나무 가지와 갈대 선지자는 이러한 이항 대립을 통해 흔들리는 종려나무인 가장 존경받는 자들부터 휘어지는 갈대인 가장 비천한 자들까지 지도층 전체를 다가올 멸망에 포합 시킨다.(존 오스왈트, 이사야주석1. 298쪽) 장남과 막내, 한라산과 백두산. 일등과 꼴찌. 이렇게 비교하는가? 2017.05.12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 용혜원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용혜원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가슴이 뭉클할 정도로감격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서로 얼싸안고기뻐할 일들이많았으면 좋겠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온 세상을 아름답게할 일들이 많았으면 정말 좋겠다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에 2016.06.28
비판하지 마라. 남을 책망하는 사람은남과의 관계를 온전히 할 수 없고,자신을 용서하는 사람은자신의 잘못을 고칠 수 없다. 責人者不全交, 自恕者不改過. 책인자부전교, 자서자불개과. 출처 경행록 2015.01.16
화수분, 하수분 화수분 다함이 없는 그릇이란 뜻이다. 어원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 본디 하수분(河水盆) 이란 말이였다. 진시황 때 만들어진 말인데, 만리장성을 쌓을때 거대한 물통을 만들어서 거기에 황하의 물, 즉 하수(河水)를 담아와서 사용했는데 그 물통의 사이즈가 워낙 커서 물을 아무리 써도 전혀 줄어들지가 않다고 느껴질 정도였고, 이것이 변형되어 '무언가 써도 써도 마르지 않는 신비한 단지'라는 뜻의 화수분 으로 변한것이다.(출처 엔하위키 미러) 2014.12.26
[성경묵상]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담지자(擔持者)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담지자(擔持者) 계시는 전통과 직접 계시라는 두 통로로 이어진다. 가장 처음 계시된 진리는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에 전해진다. 이것을 전통이라 부른다. 전통이란 그릇에 담긴 진리는 불안전하고 불완전하다. 기억은 왜곡될 수 있고, 상황 속에서 진리가 변형된다. 진리는 시대 속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 시대에 맞게 다시 보여주시는데 직접 계시를 사용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담지자이다. 먼저 이전 세대로부터 진리를 전승 받는다. 또한 다음세대에 진리는 전하는 전승자이다. 전승(傳承)의 도구는 언어와 삶이다. 가르치고 사는 것이다. 삶이 없는 가르침은 불안전한 것이자 거짓된 것이다. 진리는 공동체를 필요로 한다. 기생식물(寄生植物)이 숙주(宿主)가 필요하듯 진리는 공동체.. 2014.10.12
봄은 정직하다. 봄은 정직하다. 봄이 좋다. 따스한 햇볕이 뼛속까지 파고든다. 향긋한 풀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겨우내 움츠린 등이 조금씩 펴진다. 하늘을 향해 한껏 담은 봄기운을 내 뿜어 본다. 이제 비도 그치고 햇살이 대지를 데운다. 동장군의 눈치를 보던 새싹들이 봄처녀의 등장에 미소를 짓는다. 대지 속에 숨어있다 부끄러운 듯 얼굴을 내민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반갑다고 인사한다. 봄은 이렇게 정직하다. 이젠 가스비도 덜 나올 테지. 창문을 열어도 돈 걱정 안 해도 된다. 찌든 마음 훌훌 날려 버릴 테다. 거실에 두었던 고구마와 무가 봄이 왔다고 알린다. 하늘을 향해 팔을 뻗는다. 거실이 답답하다고 밖으로 나가자고 아우성이다.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로 옮기니 훨씬 예뻐 보인다. 정직하게 자랐다. 나날이 변해가는 온.. 2014.03.05
[페북묵상] 죽지 않고 태어나는 생명이 있던가? [페북묵상]죽지 않고 태어나는 생명이 있던가? 2014년 2월 27일 아이는 엄마의 몸을 찢고 태어난다. 생명은 생명으로 치환된다. 아무도 상처 없이 클 수 없고, 누구도 아픔 없이 자라지 않는다. 봄이다. 상사화의 잎이 봄을 알린다. 대지의 몸을 찢고 생명을 발화한다. 아프니까 생명이고, 슬프니까 인생이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더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도종환 그렇다. 흔들리지 않는다면 자라지 않는 것이고,아프지 않다면 살아있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파하고 .. 2014.02.27
커피 가마솥에 끓이세요 커피 가마솥에 끓이세요 초딩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버님이 어느 날 우리를 부르더니 하얀 잔에 든 까만 물을 마시라고 하신다. 달달했다. 뭐지? 까만 물을 쫄쫄 마시고 있는 동생과 나에게 아버님은 커피병을 보여 주면서 '커피'라고 말씀 하신다. 커피! 그렇다. 커피였다. 텔레비전 연속극에서 보던 그 커피였다. 돈 많은 여인이 커피숍에 들어가 약간 건방을 떨면서 마시는 그 커피. 아니면 깔끔한 아파트를 배경으로 부부가 식사후 마시는 그 커피다. 우린 그 장면을 텔레비전에서 종종 보았다. 부르지아의 대명사요, 신문물의 상징인 커피가 우리 집에 행차하신 것이다. 어떻게 해서 아버님이 커피를 입수하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누군가 선물로 주신 것으로 기억한다. 중요한 건 그게 우리 집에 있다.. 2014.01.17
[일상의 묵상] 자체 발광도 통하지 않았다. 일상의 묵상 2014년 1월 1일자체 발광도 통하지 않았다. 어제부터 이상했다.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다. 왜 이럴까? 경험에 의하면 이럴 때 사무실 전체 전원을 끄고 다시 켜면 된다. 유동아이피를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 이렇게 하면 다시 세팅되어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기를 너댓번, 안 된다. 새해 첫날이 아닌가. 저녁에 설교도 해야 하고 읽을 책도 많고, 내일 방송 파일도 준비해야 한다. 마음이 조급한데 도무지 인터넷은 연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경험이 통하지 않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나의 경험이 진리라고 생각해 버리는 순간 소통이 불가능하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노트북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꼈다 켜기를 서너 번. 역시 안 된다. 무엇이 문제일까. 시간은 자꾸 흐르고 마음은 조급해 .. 2014.01.01
사도신경 라틴CREDO in Deum Patrem CREDO in Deum Patrem omnipotentem, Creatorem caeli et terrae. Et in Iesum Christum, Filium eius unicum, Dominum nostrum, qui conceptus est de Spiritu Sancto, natus ex Maria Virgine, passus sub Pontio Pilato, crucifixus, mortuus, et sepultus, descendit ad inferos, tertia die resurrexit a mortuis, ascendit ad caelos, sedet ad dexteram Dei Patris omnipotentis, inde venturus est iudicare vivos et mo.. 201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