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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239

[중고등부칼럼] 데뎀찌와 십자가 [중고등부칼럼]데뎀찌와 십자가 게임을 할 때 편을 가르기 위해 데뎀찌를 한다. 같이 ‘데뎀찌’를 외치면서 손을 내민다. 손 등이나 손바닥을 내밀어 같은 곳을 내민 사람끼리 같은 편을 먹는다. 데뎀찌는 일본어로 ‘데덴치’에서 왔다. 뜻은 ‘손 하늘 땅’이다. 한자로는 ‘手天地’로 쓰고 일본어는 ‘ててんち’다. 여기에는 무서운 편 가르기가 숨겨져 있다. 손을 낸 사람은 같은 편이 되지만, 손바닥을 낸 사람과는 적이 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데뎀찌의 역사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로 편을 가르고, 남자와 여자로 가르고, 서울대와 지방대로 편을 가르고, 흑인과 백인으로 가른다. 심지어는 아파트 평수나 차의 연비량으로 편을 갈라 서로를 적대시하거나 소외시키기도 한다. 편 가르기 속에는 자기만을 사랑하려는 인간의 .. 2014. 8. 9.
[중고등부칼럼] 타르페이아 바위의 치명적 유혹 [중고등부칼럼]타르페이아 바위의 치명적 유혹 로마 역사가 리비우스가 쓴 142권으로 된 가 있다. 로마 역사상 일어났던 수많은 전쟁과 이야기가 기록되어있다. 그 중에서 로마공화정이 총 6개의 군단 장군을 임명할 때 공개적으로 낭독하는 부분은 ‘타르페이아 바위’ 사건이다. 여자가 부족했던 로마는 사비니 왕국의 여인들을 초청하여 그들을 납치해 청년들과 결혼을 시킨다. 딸을 빼앗긴 사비니 귀족들은 로마에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른다. 아무리 공격해도 승부가 나지 않고 인명 피해만 늘어갔다. 그러던 중 로마 장군 막시무스의 딸 타르페이아라는 딸이 사비니 군사들 왼팔에 감긴 황금 팔찌에 넋이 팔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타르페이아는 사비니 왕인 타티우스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에게 황금팔찌 30개를 주면 성문을 열어 주겠.. 2014. 7. 19.
경매되는 한국교회 [칼럼] 경매되는 한국교회 제자교회 경매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수백억의 빚과 이자를 갚을 수 없기 때문이다. 교회 분란으로 인해 이자만 갚기에도 버거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교회 경매 이야기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제자교회의 경우는 교회분란이라는 특이한 이유 때문이라지만 많은 교회가 경매에 붙여진 이유는 무리한 건축 때문이다. 목회자들이 무리한 건축을 주저하지 않는 이유는 건축 후 성장할 것이라는 선배 목사들의 충고 때문이다. 실제로 7-90년대 중반까지는 교회 건축과 성장은 정비례 관계였던 것이 사실이다. 2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가 무리하게 빚을 내어 1000여명이 동시 입당이 가능한 크기로 건축한다. 건축 후 800여명이 공석이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1-2년 후에 빈 공간이 거의 차는 것.. 2014. 7. 17.
[중고등부칼럼] 믿음, 한계를 돌파하라 [중고등부칼럼]믿음, 한계를 돌파하라 도전한 자만이 성장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되지 못한다. “너의 한계성에 도전해 싸우라. 그러면 분명히 그것들은 네 능력 안에 들어올 것이다.” 의 저자인 리차드 바크의 말이다. 갓난아이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하지 못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애를 쓰며 뒤집기도 하고, 수천 번 쓰러지지만 걷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나중에는 말도 하고 스스로 밥도 먹는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성장하는 법이다.믿음의 원리도 동일하다. 도전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아브라함은 모든 것이 갖추어진 바벨탑 공동체 안에 있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간다면 복을 주실 것이라 약속한다. 아브라함은 ‘말씀을 붙들고’ 갈대아 우르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마침내’ 도.. 2014. 7. 12.
[칼럼] 창조와 열역할 제1법칙 창조와 열역학 제1법칙 에너지 보존의 법칙인 열역학 제1법칙에 의하면 모든 에너지는 더 이상 생기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에너지는 동일하다. 질량 보존의 법칙으로도 불리는 열역학 제1법칙은 창조가 신에 의한 것임을 명징(明徵)하게 드러내 준다. 창세기 1장은 세상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되었다고 선언한다. 우리의 모든 신앙의 출발점이자 기저(基底)는 창조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다. 진화론자인 아이삭 아시모프도 ‘왜 에너지가 보존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 엔트로피가 왜 증가하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아는 바는 오직 과학적 측정과 관찰의 결과 예외 없이 에너지가 보존되고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창조의 세계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경험과 관찬을 넘.. 2014. 7. 5.
[교회교육칼럼] 청소년은 무엇을 보고 배우는가? [교회교육칼럼] 청소년은 무엇을 보고 배우는가? 작년 경기도 용인에 사는 심모군(당시 19살)이 두 살 아래의 친하게 지내던 여학생을 살인하고 시체를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심모군은 모텔에 여자 친구를 불러 들여 성관계를 요구한 후 살해했고, 19시간에 걸쳐 시체를 준비한 컷터칼로 유기했다. 살점은 변기에 버리고 나머지 시신의 일부를 검은 봉투에 담아 자신이 살던 집의 장농안에 숨겨 놓은 엽기적은 행각을 벌였다. 십대가 하기에는 너무나 잔인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는 부분이 많다. 심군은 지금까지 범죄행각을 벌인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이고, 살인한 김양을 미워하거나 다툰 적도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황 속에서 갑자기 돌변하여 살인하고 시신 유기까지 했다는 점은 도무지 용납하기 힘들다. 사건을 담당했던 .. 2014. 7. 2.
[중고등부 칼럼] 알래스카와 72법칙 알래스카와 72의 법칙 1867년, 오스만 터키와 크림전쟁을 치르면서 제정러시아는 재정이 바닥난다. 황제인 알렉산드로 2세는 알래스카를 미국에 매각하길 원했다. 러시아와 협상한 미국 국무장관 윌리엄 슈워드는 밤새 협상 결과 3월 30일 새벽 4시에 720만 달러에 합의를 본다. 그해 10월 18일에 알래스카에 성조기를 올림으로 미국 땅이 된다. 아무쓸모 없는 땅을 720만 달러나는 어마어마한 거금을 들여 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슈워드는 온갖 비난에 시달려야했다. 그러나 30년 후 알래스카에서 금광이 발견되고 석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되자 얼음덩이의 몹쓸 땅이 보물섬이 되었다. 현재 미국 교과서에는 슈워드의 알래스카 매입을 미국 외교 역사에서 가장 훌륭 업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수년 전 미국의 어느 칼럼니스트.. 2014. 6. 27.
[중고등부칼럼] 사자와 춤을? 사자와 춤을? 은 1990년 미국 남북전쟁과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육군 중위 존 던버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영화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연합군의 리더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인 던버 중위는 미국 개척지에서 근무하고 싶었지만 거부된다. 어느 날 막사 근처를 맴도는 늑대 한 마리를 발견하고 친하게 지낸다. 나중에는 늑대와 친해져 모닥불 아래서 함께 춤을 추는 정도가 된다. 그렇다면 사자와 춤추는 건 어떨까? 꿈도 꾸지 말라. 몇 분도 되지 않다 당신은 사자의 밥이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사자와 잠을 잔 사람이 나온다. 누굴까?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새로운 강국인 페르시아가 세계를 지배한다. 페리시아 왕이던 다리오 왕은 자신의 권위를 세우고 백성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는 신하들의 농.. 2014. 6. 21.
[중고등부칼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상에게 절하라는 왕의 준엄한 명령 앞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거절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터이고, 만약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구절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이다. 믿음은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탁하는 것이다. 협상이나 토의, 손익분기점을 따져가며 계산하지 않는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한다.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이지, 수단이 아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나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그것은 협상하는 것이다. ‘내가 이것을 하면 하나님은 저에게 이것을 해 주셔야합니다.’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이번에 건축헌금을 얼마 내면 이번 계약은 저희 회사가 하게 하소서’라든지, ‘중학생임에도 새벽기도에 나가니 이번 중간고.. 2014. 6. 14.
[중고등부칼럼] 하나님을 증명하라 [중고등부칼럼]하나님을 증명하라다니엘 1:8-21 절대 절망의 시기에 소망을 갖기는 쉽지 않다.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의 눈에 뛰어 왕궁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문제는 그들에게 나오는 왕이 하사한 음식은 우상에게 드려진 것들이었다. 전쟁 포로인 그들에게 선택의 자격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왕의 진미를 거절하고 채소를 고집했다. 십일 동안 왕의 진미를 먹는 사람들과 채소만을 먹은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비교 되었다. 성경은 ‘그들의 얼굴빛은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젊은이들의 얼굴빛보다 더 좋고 건강해 보였다.’고 증언한다. 하나님께서 실패와 절대 절망의 공간에 임재하고 계시는 분명한 증거를 보인 셈이다. 다니엘의 결단은 맹목적 하나님의 신뢰가 아.. 2014. 6. 7.
[중고등부칼럼] 복음의 제사장 [중고등부칼럼]복음의 제사장 구약의 제사장은 자신이 죄를 대신할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과 죄인들을 화목하게 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도록 한다. 결국 거룩한 삶을 살게 하는 것, 이것이 제사장의 목적이다. 바울은 자신을 복음의 제사장으로 소개한다.(롬15:16) 하나님과 원수 된 인류를 복음을 통해 화목하게 하는 직분이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이방인들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죄악의 삶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거룩한 제물이 되기를 바랐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거룩하게 된다. 바울은 자신의 말과 행동을 통해 복음을 전파했다. 우리의 삶은 어떤가?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하면서 그리스도인답지 못한 말과 행동으로 복음의 일꾼이 아니라 .. 2014. 5. 31.
[중고등부칼럼] 믿음은 들음에서 [중고등부칼럼]믿음은 들음에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아침에 일어나 식탁에 차려진 밥을 생각해보자. 엄마는 일찍 일어나 밥을 하고, 반찬을 준비 한다. 그 전에 쌀을 장에 가져와 팔려는 상인이 있었다. 그 전에 농부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벼를 재배하며 땀을 흘려야 했다. 세상이란 누군가의 희생과 수고가 있을 때 풍요로워 진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안은 누군가의 희생이 지불된 것이다. 복음도 마찬가지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수 있는 이유는 누군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 주었기 때문이다. 대동강 변에 뿌려진 토마스 선교사의 피를 통해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왔다. 조선말 언더우드와 같은 선교사님들이 흑암의 조선에 들어와 젊음을 바쳤기 때문에 교회가 세워졌다. 처녀의 몸으로 조선에 일생을 바친 이들.. 2014. 5. 24.
[칼럼] 스승의 날의 의미 스승의 날의 의미 오늘은 스승의 주일이다. 예로부터 왕과 스승과 부모는 하나라 했다. 스승은 인생을 앞서 경험하며, 삶의 경륜과 인생의 깊이를 체득하며 살아온 분들이다. 스승은 지도와 같고 나침반과 같아서 스승이 없다면, 혼란과 방황을 겪게 될 것이다. 스승에게는 두 가지의 사명이 주어진다. 하나는 가르치는 대로 살아야 하고, 다른 하나는 제자들에게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예수님은 보이는 말씀이며, 행동하는 진리이다. 예수를 봄으로 말씀을 이해하고, 예수님과 함께함으로 하나님을 경험한다. 스승은 진리를 가르치며, 진리를 삶으로 드러냄으로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래서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조심스럽고, 언어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삶과 일치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진리를 보이는 삶으로 담아내는 존재가 스.. 2014. 5. 17.
[어버이주일 칼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어버이주일 칼럼]네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 공경은 케케묵은 유교의 전통이 아니다. 모든 삶의 근본이며 원리다.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다루는 첫 번째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다. 사도바울은 교회의 원리는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속에 있다고 말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하나님은 이처럼 부모 공경은 계명의 중의 계명으로 말씀 하셨다. 부모 공경에는 약속이 있다.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는 약속이 주어져 있다. 절대 기준으로 적용시킬 수는 없지만 부모 공경은 대체로 장수와 잘되는 축복을 받았다. 공경은 절대 순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울은 주 안에서 공경하라고 충고한다. 부모도 부족하고 어리석을 수 있다... 2014. 5. 10.
[중고등부칼럼] 얼토당토않다 [중고등부칼럼]얼토당토않다 ‘얼토당토않다.’는 말이 있다. 이치에 전혀 맞지 않거나 상관없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이것은 경비병들이 보았고, 수많은 증인들이 있다. 그런데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작당하고 숨기려 했다. 경비병들에게 돈을 주어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갔다고 거짓말하게 한다. 경비병들은 돈에 매수되어 진실을 숨기고 거짓을 퍼뜨렸다. 성경은 그들이 퍼뜨린 거짓말이 오늘날까지 그렇게 알고 있다고 말한다. 전통이 된 것이다. 누가 반문할 것인가? 권력으로 억압하고 돈으로 매수하는데 말이다. 우리는 명백한 진실 앞에 거짓을 말할 수 있다. 죽은 자가 살아났다는 엄청난 기적 앞에서도 태연할 수 있고, 심장을 얼어붙게 할 수도 .. 2014. 4. 26.
[부활주일 칼럼] 부활만이 희망이다 [부활주일 칼럼]부활만이 희망이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다.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인처럼 불쌍한 사람도 없다고 바울은 말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살아나셨다. 더 이상 죄의 노예도 아니고, 율법의 저주를 받지 않아도 된다. 십자가에서 그 모든 것을 끝이 났다. 우리는 예수와 함께 죽었고, 다시 살리심을 받는다. 기독교는 부활을 통해 죽은 종교가 아닌 살아있는 종교이다. 부활 후 주님은 제자들을 찾아 가셨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자들에게,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에게, 방 안에 숨어있던 제자들에게, 갈릴리에 고기를 잡던 제자들에게, 오백여형제에게 나타났다. 그리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려 다메섹으로 가던 사도바울에게 나타나셨다. 주님은 회의와 걱.. 2014. 4. 19.
[종려주일 칼럼]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종려주일 칼럼]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쓴 라는 소설이 있다. 반파시스트 군으로 내전에 참가한 주인공 로버트 조던은 다리를 폭파하라는 임무를 받고 투입된다. 도중에 임무가 바뀌어 폭파의 의미가 사라졌다. 그러나 연락이 닿지 않아 작전은 중단되지 않고 다리는 폭파된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무엇을 위한 임무인지 알지 못한 체 살아가는 인생의 무의미함을 소설로 담았다. 이 땅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미하고 부조리한 삶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이 붙들려 조롱당하시고 채찍질 당하시고 결국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다. 주님의 고난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바보라고 생각했다. “왜?”라는 의문이 따라 다녔다. 심지어 제자들조차도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굳.. 2014. 4. 12.
[중고등부칼럼] 성경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중고등부칼럼]성경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읽고도 실천하지 않으면 읽으나 마나다. 듣고도 행하지 않는 종교는 믿으나 마나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찾아와 항의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이상한 일들과 어린 아이들이 ‘다윗의 자손이여 호산나!’ 외치는 소리가 탐탁지 않았다. 그들은 화가 나서 예수님께 따졌다. ‘이 어린아이들이 하는 말이 들리지 않습니까? 왜 이들로 하여금 이런 말을 하게 합니까?’ 예수님은 그들에게 대답하신다. “그렇다, 너희는 성경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어린아이와 젖먹이들의 입으로 찬양을 준비하셨습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읽고도 깨닫지 못하고, 알고도 행하지 않았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종종 이런 오류에 빠진다. 이미 다 알고 있으니 더 이상 읽.. 2014. 3. 22.
[중고등부칼럼] 디딤돌인가 걸림돌인가 [중고등부칼럼]디딤돌인가 걸림돌인가 한국 외대 최정화 교수는 에서 넥슨의 권준모 대표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준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전국적 사랑을 받는 게임회사이다. 권대표의 성공 이유를 이렇게 소개 한다. 먼저 그는 매우 긍정적이며, 호기심이 많고,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 또한 대화할 때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며, 상대방에게 맞는 대화의 주제를 선택하며 듣는 청중과 상대방에게 수준을 맞추어 이야기 할 줄 아는 사람이다. 권대표는 심리학 교수 출신으로 사람을 볼 때 마음의 흔적을 먼저 본다고 한다. 그의 성공의 비밀(祕密)은 ‘소통’이다. 게임을 개발할 때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상대방의 말을 듣기 위해 겸손한 마음을 갖으며, 타인의 메일이나 문자에 즉각적으로.. 2014. 3. 13.
[중고등부칼럼]쓸모 없는 사람 아무도 없다 [중고등부칼럼]쓸모 없는 사람 아무도 없다 목적 없는 존재는 없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학’과 ‘영혼론’에서 사물은 존재함으로 목적을 지닌다고 설파(說破)했다. 시계는 시간을 알리고, 태양은 빛을 발함으로 어둠을 밝힌다. 존재가 목적이고, 목적을 통해 존재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목적이 있다는 것은 쓸모 있다는 것이고, 살아갈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나는 쓸모없다.’ ‘왜 태어났을까?’ 하며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 누구나 살아갈 이유는 충분하다. 마태복음 13장은 ‘천국장’으로 알려져 있고, 7가지의 천국비유가 소개된다. 가장 길고 중요한 비유는 씨뿌리는 비유다.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자 어떤 씨는 길가에, 어떤 씨는 돌 위에, 어떤 씨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진다. 농부는 무엇을 위해 씨.. 2014. 2. 22.
[목회칼럼] 성공은 여정에 있다. [목회칼럼] 성공은 여정에 있다. 자랑스럽다. 가슴 조이며 온 국민이 자정이 넘은 시간에 TV 앞에 둘러 앉았다. 무엇을 보려는 것일까? 이상화 선수 때문이다. 4년 전 벤쿠버 올림픽에서의 우승을 이어 이번에도 다시 2연패를 달성을 위한 응원을 위해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상화를 응원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체력이 국력이다. 올림픽이 계속되면서 우리나라는 선진국을 넘어선 많은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동계 올림픽만은 젬병이었다. 겨울이 없는 나라도 아니고, 이제 가난한 나라도 아닌데 메달이 없다. 그러다 혜성 같이 김연아 선수가 피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이제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선수가 혜성처럼 떠올랐다. 바로 '이상화' 선수다. 그녀는 이미 여.. 2014. 2. 13.
[중고등부칼럼] 큐티: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라 [중고등부칼럼]큐티: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아라 어떤 사람이 길을 잃었다. 어느 집 문을 두드리며 물었다. ‘아무개를 찾습니다. 혹시 아십니까?’ “아뇨. 저는 잘 모릅니다.” 다시 물었다. “그럼 혹시 제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우리는 ‘나’를 잃어 버렸다.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는지를 잊었고, 잃었다. 뿌리를 잃어버린 ‘나’는 유혹에 쉽게 흔들리고, 방향감각을 상실한 탓에 쉽게 낙망(落望)한다. 자기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어디서 나를 찾을 수 있을까? 주님께 가야 한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 인간은 교만하여 하나님이 계명을 불순종하여 범죄 하였다. 죄의 결과는 낙원에서의 추방과 질병과 고통, 불신과 반목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을 멀리하려는 부패한 본성은 급기야 하나님을.. 2014. 2. 8.
[중고등부칼럼] 큐티: 말씀 속에서 상황 읽기 [중고등부칼럼] 큐티: 말씀 속에서 상황 읽기 이란 소설이 있다. 루이스 스티븐슨이 1884년에 출간한 이 책은 여인숙을 운영하던 짐 호킨즈라는 소년의 집에 '바다코끼리호' 부선장이었던 빌리 본즈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어느 날 죽임을 당한 빌리 본즈의 짐 속에서 하나의 보물을 숨겨둔 섬의 지도를 발견하게 된다. 보물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외다리 선원인 존 실버와 친하게 지내지만 후에 이들은 빌리 본즈가 그토록 무서워하던 악당이었다. 순식간에 배는 그들의 손에 넘어가면서 위기가 닥친다. 보물섬에 도착하여 악당들과의 전쟁이 시작되며, 보물을 찾기 위해 험난한 여정이 계속 된다. ‘지킬박사와 하이드’로 더 유명한 루이스 스티븐슨은 인간의 심리를 예리하게 묘사한다. 보물섬이 .. 2014. 2. 1.
[중고등부칼럼] 큐티: 말씀 읽기의 힘 큐티: 말씀 읽기의 힘 문법학자가 기를 가다 앞을 보지 못하고 우물에 빠졌다. 살려달라고 한 참을 애원해도 지나는 사람이 없어 애만 태우고 있었다. 마침 한 목사님이 길을 가다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우물을 들여다보았다. “당신은 왜 거기에 있소?” “나는 문법학잔데, 불행히 깊이 생각하다 그만 이 우물에 빠지고 말았소. 나를 좀 구해 주시오.” “알았소. 밧줄이 사다리를 가져와 당신을 구해 줄 테니 조금만 기다리시오.” “잠깐! 당신은 방금 문법이 틀렸소. 밧줄‘과’ 사다리라고 해야 하오. 고치는 것이 좋겠소.”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면 내가 완벽하게 문법을 배울 때까지 거기 그냥 계시지 그러시오.” 하고는 떠나 버렸다. 성경을 읽다보면 정말 중요한 것은 놓치고 의미 없는 문자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 2014. 1. 25.
신영복교수의 독서칼럼-책은 먼 곳에서 찾아 온 벗입니다. 신영복교수의 독서칼럼책은 먼 곳에서 찾아 온 벗입니다. 국내 작가 중에서 존경하는 분들이 몇 분 있습니다. 그 중의 한분이 신영복 교수님입니다. 사유의 깊이와 폭을 가늠해 봐도 그렇고, 삶의 궤적을 탐색해 봐도 존경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연히 그분의 독서칼럼을 읽었습니다. 그대로 두기에 아까워 이곳에 담아왔습니다. 신교수님은 독서삼독을 입버릇처럼 말씀하십니다. 먼저는 텍스트를 읽고, 그 다음 저자를 읽고, 마지막으로 독자 자신을 읽습니다. 마지막은 순서의 마지막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결론 궁극적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교수님의 독서에 대한 이상이 칼럼에도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십여 년 전에 신교수님의 읽고 재미가 없어 책꽂이에 다시 꽂아 두었습니다. 그러나 2년 전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8.. 2014. 1. 20.
[중고등부칼럼] 큐티: 말씀 읽기의 혁명성 [중고등부칼럼]큐티: 말씀 읽기의 혁명성 말씀 읽기가 얼마나 혁명적인지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중세 교회는 평신도들에게서 성경을 빼앗아 더 이상 스스로 읽지 못하게 했다. 천년 동안 성경은 사제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성경을 읽다가 발각되면 사형에 처하는 경우도 있었다. 성경 읽기는 그만큼 위험하고 도발적인 사건이었다. 위클리프라는 신학자와 그 공동체는 자기들만의 성경 읽기와 공부를 하다 이단으로 찍혀 사형을 당했다. 그러나 루터로부터 시작된 종교개혁은 모든 신자들에게 성경을 읽도록 했다. 루터가 도피생활을 하면서 했던 것은 성경을 자기 민족의 언어로 바꾸는 것이다. 종교개혁의 모토 중의 하나인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는 모든 권위는 성경에 있다는 뜻이지만 좀 더 엄밀한 의.. 2014. 1. 18.
[중고등부칼럼] 큐티하면 이렇게 달라진다 [중고등부칼럼]큐티하면 이렇게 달라진다 큐티는 어원적으로 조용한 시간을 뜻하는 영어 'Quiet Time'의 이니셜이다. 사용하는의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용히 묵상한다는 뜻이다. 묵상은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가 쓰는 큐티QT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용히 깊이 생각하고 되새기는 것이다.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를 피해 은밀한 공간과 시간을 이용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큐티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聽從)하는 것이다. 말씀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듣는다. 속담에 마음이 콩밭에 있다고 하지 않던가. 몸은 이곳에 함께 있지만 마음이 다른 곳에 있다면 진정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큐티는 세상의 욕심과 소음을 피해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을.. 2014. 1. 11.
[목회칼럼] 왜? [목회칼럼] 왜? 사랑의 교회가 지난 주 제직회를 했습니다. 일방적 다수결 원칙에 의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투표해야할 것도 박수로 끝냈습니다. 저는 그것이 나쁘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투명하게 밝혀야할 시기에 불투명하게 하고, 겸손하게 사죄해야할 시기에 타인을 비방한 것입니다.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한 때 사랑의(義)교회는 한국교회의 모델이자 희망이었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주님을 닮기 위해 애쓰는 분이셨습니다. ‘목사들의 목사’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목회자들의 세계에서도 정직하고 바른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 목사님을 존경하는 목사들은 (제가 알기로는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분들은 많습니다. 좋아.. 2014. 1. 10.
[목회칼럼] 당신의 교회는 안녕하십니까? 목회칼럼당신의 교회는 안녕하십니까? 얼마 전 이상한 등기가 날아왔습니다. 보낸 이는 ‘부산교회’이고 받는 이는 ‘00교회 당회장 목사님’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더니 혹시? ‘선’ ‘천’ ‘지’? 담임목사님께 가지고 갔더니 영력이 높으신 목사님은 뜯어보지도 않고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저는 그냥 버릴 수 없어 사무실에 가져와 비밀문서의 인을 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신천지 이만희 이름으로 온 편지였습니다. 첫인사입니다.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참 뜨끔한 인사입니다. ‘네!’라고 말하기 힘들다는 것을 누구나 알기 때문입니다. 요지는 간단했습니다. 한국의 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의 부정이 날로 드러나고, 교인들의 수는 격감(激減)하고 있으나 신천지는 날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 2014. 1. 10.
중고등부-신년칼럼 하루에 15cm만 가라 중고등부 신년칼럼하루에 15cm만 가라 새해 첫 주일이다. 첫 단추를 바르게 끼워야 한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나중 단추를 아무리 바르게 끼워도 잘못된다. 이처럼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 해의 결과는 하늘과 땅차이다. 목적지를 정하고 출항하면 항해(航海)가 된다. 그러나 목적도 의미도 없이 살아가면 표류(漂流)하게 된다. 시작이 반이다. 출발을 잘 하면 멋진 한 해를 보낼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2014년 한 해를 알차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까. 먼저, 목적지를 정하라. 목적지는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학생이라면 공부 목적일 것이고, 회사원이라면 일을 어떻게 잘할 것인가를 일 년의 목적지로 삼을 수 있다. 목적지를 정하면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고, 매일 .. 2014.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