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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과 기고글]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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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 이수환 / 세움북스 [갓피플몰]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 mall.godpeople.com *이 글을 크리스찬북뉴스에 기고된 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육화되어야 한다. 육화되지 않은 말씀은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전해지지도 않는다. 문제는 육화를 통해 왜곡과 변질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은 전하기 위하여 허물투성인 사람을 사용하신다.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은 엄밀하게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도들을 통해 예수님을 만났고, 선지자들을 통해 구약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하나님은 불완전한 인간을 사용하셔서 오류 없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신다. 이처럼 기이하고 놀라운 일이 또 있을까? 설교자는 이러한 전제 속에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 2021. 7. 28.
바다의 문들, 데이비드 벤틀리 하트, 차보람 옮김 , 비아 바다의 문들 데이비드 벤틀리 하트 / 차보람 옮김 / 비아 [갓피플몰] 바다의 문들 mall.godpeople.com 기독교 교리 어려운 주제는 단연코 ‘신정론’이다. 신정론이 과연 기독교의 교리인지 살펴볼 필요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신정론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통치 방식에 대한 부분이기에 성경의 중요한 주제이자 신앙고백의 차원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신정론에대한 논의는 극과 극을 이루기 때문에 타협점도 없고 합의도 불가능해 보인다. 몰트만의 이나 기타모리 가조의 을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기독교는 고통이 난무한 시대 속에서 삶의 의미를 해석해야 한다는 짐을 지고 살아간다. 동방 정교회의 신학자요 철학자인 저자는 2004년 28만 명이라는 엄청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인도양 북동부 해일 .. 2021. 7. 24.
성서 속 성 심리, 조누가 / 샘솟는기쁨 성서 속 성 심리 조누가 / 샘솟는기쁨 [갓피플몰] 성서 속 성 심리 mall.godpeople.com 청교도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한국교회는 성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이다. 특히 조선 시대의 유교적 전통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탓에 한국 기독교인들은 성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악’이다. 하지만 성 없이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으며, 성 없이 교회 성장과 부흥은 언급할 수 없다. 기독교의 시작과 끝은 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대 이후 교회학교가 급 쇠락할 때 한국교회 수많은 목사는 설교 시간에 ‘출산도 부흥이다.’라는 말을 했다. 아이를 많이 낳아서 그 아이들이 주일학교에 출석하는 것이 교회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교회 부흥과 성장의 전제는 성(性)이다. 그런데도 왜 한국 기독교.. 2021. 7. 19.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임형택 / 세움북스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임형택 / 세움북스 [갓피플몰]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mall.godpeople.com 욥기는 어렵다. 어렵다는 표현은 다른 말로 설교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욥기 설교는 틀에 박혔다. 하나는 욥이 많은 저주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감사했다는 초반부이다. 다른 한 곳은 욥의 회개이다. 가끔 다른 분을 하기는 하지만 결코 내켜 하지 않는다. 한다고 해도 설교자나 청중이나 고통스럽기는 매 한 가지다. 욥기는 지혜서에 들어가 있는데, 욥기를 읽어보면 그 지혜가 무엇인지 답이 없다. 그냥 나중에 욥이 하나님의 축복을 배나 받고 회복된다는 이야기다. 신약에서도 야고보는 욥기를 통해 두 가지 교훈을 도출한다. 하나는 ‘욥의 인내’이며, 다른 하나는 자비롭고 긍휼.. 2021. 7. 4.
어둠 속의 촛불들,로완 윌리엄스 / 김병준 옮김 / 비아 어둠 속의 촛불들 로완 윌리엄스 / 김병준 옮김 / 비아 코로나 시대 주님과의 동행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꾹 참고 기다리면 저기 빛이 보일 것 같은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데 아직 빛이 보이지 않는다. 얼마를 더 가야할지, 아니면 터널이 아닌 무덤인지도 모를 어둠속을 걷는 것 같다. 그 어떤 시대로 현재만큼 다양한 질문과 신학적 논쟁을 불러오지는 못했던 것 같다. 코로나 초기, 교회와 신학자들은 성만찬 논쟁과 주일성수 논쟁에 함몰되었다. SNS는 스마트폰으로 드리는 예배가 진자 예배인지 아닌 지부터 시작해, 교회당에 나오지 않고도 주일성수를 했느냐는 등의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 나왔다.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 어떤 논쟁도 그 어떤 주장도 전개되지 않고 있다. 아직 논쟁이 끝나지 않은 것 같은데 말.. 2021. 7. 1.
환영과 처형 사이에 선 메시아, 애덤 윈, 오현미 옮김, 북오븐 환영과 처형 사이에 선 메시아 애덤 윈 / 오현미 옮김 / 북오븐 [갓피플몰] 환영과 처형 사이에 선 메시아 메시아 예수 죽음의 비밀 mall.godpeople.com 그들은 왜 예수를 죽였는가? 예수는 왜 죽었을까? 보수적 성향의 신앙 가진 이들은 단박에 ‘인류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로’라고 답하는데 1초도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우린 이러한 ‘정의’가 후대에 만들어진 해석이라는 사실을 간과한다. 신학적 해석을 제하고 나면 예수님의 죽음은 철저히 정치적이다. 유대인들은 아무런 죄가 없던 예수를 죽이기 위해서는 그에게 ‘반란’이란 죄명을 씌워야 했고 빌라도는 자신의 잘못된 감추기 위해 또는 조롱하기 위해 ‘유대인의 왕’이라고 죄패를 달았다. 하지만 정치적이라는 말은 상당히 모호하고 어색하다. 복음.. 2021. 4. 26.
기도로 증명하라, 아더 피어슨 / 유재덕 옮김 / 브니엘 기도로 증명하라 제목 기도로 증명하라 저자 아더 피어슨 출판 브니엘출판사 발매 2021.03.18. 신앙이란 무엇일까요? 종교개혁자 칼뱅은 신자의 경건은 '기도'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얻어지는 참 신앙의 표지요 여정입니다. 아더 피어슨의 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표지인 기도의 삶을 살았던 죠지뮬려의 일생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죠지뮬러의 젊은 시절은 죄악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죠지 뮬러는 프러시아 출신으로 1805년 9월 27일 크로펜슈테드에서 태어납니다. 안타깝게 뮬러는 부모의 양육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뮬러에 대한 아버지의 편애는 뮬러는 오히려 망치게 했습니다. 뮬러의 아버지는 성직교육을 위해 할버슈타트 대성 고전학교에 입학시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나.. 2021. 4. 17.
오라 주님의 식탁으로, 윌리엄 윌리몬 / 정다운 옮김 / 비아 오라 주님의 식탁으로 윌리엄 윌리몬 / 정다운 옮김 / 비아 성찬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경박(輕薄)으로 인한 영혼의 탈진이다. 성찬을 집례하는 목사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성찬식을 장난 식으로 하지 말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아무리 개신교, 특히 장로교가 의식 중심이 아닌 말씀 중심이라고는 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물론 일부의 교회에서는 성찬을 장엄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진지함 또한 피상성을 피하지 못한다. 이유는 간단한데 장로교 자체가 성찬에 대해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찬의 피상성은 청교도 시대 이후 점진적으로 발전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들이 성찬을 경시하거나 무시했다는 말이 아니다. 불가피하게 말씀 중심의 신앙관은 성.. 2021. 4. 16.
코이노니아와 코스모스 / 채영삼 / 이레서원 코이노니아와 코스모스 채영삼 / 이레서원 세상을 이기는 교회 아직도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교회가 적지 않다. 코로나가 발생한지 벌써 일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말이다. 코로나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초조하게 시간을 허비하는 목사와 신자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나름대로 방안도 세우고 계획도 세우지만 내심 코로나가 끝나기를 만을 기대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동일한 마음일 것이다. 나 또한 일상에 대한 갈급함에 답답할 때가 적지 않다. 그러나 문득 만약 코로나가 수년을 더 간다면 교회는 어떻게 해야 될까? 아니, 교회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과 의혹이 동시에 일어난다. ‘도대체 교회가 무엇이기에 코로나 때문에 이리도 안절부절 못한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렇다!.. 2021. 4. 9.
보이는 내러티브 설교법 / 권호 / 생명의말씀사 보이는 내러티브 설교법 권호 / 생명의말씀사 [갓피플몰] 보이는 내러티브 설교법 힘 있는 내러티브 설교를 원한다면! mall.godpeople.com 설교는 항상 어렵다. 설교가 어려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과도한 설교의 양, 또 하나는 게으른 관성 때문이다. 두 가지는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결합되어 있다. 대분의 목사는 신대원을 갓 졸업할 때는 대단히 학구적이며 논쟁적인 설교를 한다. 그러나 전임 사역자가 되면서 한 편의 설교에 과도하게 공을 들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대체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하나는 기존의 알고 있는 내용을 적당히 버무려 한 편의 설교는 한다. 다른 하나는 설교집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다. 관성은 여기서 생긴다.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남의 설교집을.. 2021. 3. 30.
미래교회교육 지도 그리기, 문화랑 / 생명의말씀사 미래교회교육 지도 그리기 문화랑 / 생명의말씀사 코로나 이후 주일학교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엄밀하게 말하면 관심이기보다는 걱정이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이 바로 주일학교이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시작된 지 일 년 지난 지금 한국교회 안에 주일학교는 길을 잃었다. 적지 않는 교회의 이미 주일학교가 문을 닫았고, 겨우 유지되는 주일학교는 50%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가 떠나지 않은 상황에서 주일학교가 다시 예전처럼 회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적지 않은 부모들이 코로나 감염의 위험을 안고 교회를 보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주일학교는 코로나가 일어나기 훨씬 이전인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급격한 마이너스 성장 곡선을 그렸다. 출생아동의 급격한 저하가 주원인일 수.. 2021. 3. 23.
[기독교 고전 다시 읽기] 로빈슨 크루소 Robinson Crusoe 다니엘 디포 [기독교 고전 다시 읽기]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 Robinson Crusoe 다니엘 디포 로빈슨 크루소의 원제는 ‘요크 시 태생의 선원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가엾고 놀라운 모험’(The Life and Strange Surprising Adventures of Robinson Crusoe of York (1719년)이다. 대개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을 배가 파선하여 표류하다 무인도에 도착하여 살아가는 ‘생존’ 쯤으로 이해한다. 어릴 시절 보았던 어린이용 편집된 동화나 만화의 경우가 그랬다. 그러나 저자인 다니엘 디포는 전혀 다른 의도에서 저술했다. 저작연대를 살펴보면 18세기는 과학과 철학의 극에 달했던 시대였고, 영국의 영향이 점점 강대해지기 시작한 때다. 166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장로교도 .. 2021. 3. 19.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이해쓰기, 세움북스 편집부, 권율 번역 및 해설 / 세움북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이해쓰기 세움북스 편집부, 권율 번역 및 해설 / 세움북스 글쓰기를 지도하는 한 사람으로서 필사의 소중함을 말로 다하기를 힘들 것 같습니다. 필사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적 훈련입니다. 코로나 이후 교회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성도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며 만들어낸 대안이 '성경 필사'입니다. 그동안 필사는 글쓰기를 배우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책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우리는 필사야 말로 인류의 역사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중세 수도원의 주 수입이 성경과 기독교 고전 필사라는 사실은 익히 들어 알 것입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발명으로 인해 필사가 사라졌다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불과 .. 2021. 3. 15.
답 없이 살아가기 답 없이 사랑하기, 김형익 / 생명의말씀사 답 없이 살아가기 답 없이 사랑하기 김형익 / 생명의말씀사 광주 벧샬롬교회를 섬기는 김형익 목사의 신간입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끊임없는 헤세드의 선택을 통해 살아감으로서 삶의 여정 속에 있음을 담담히 풀어낸 책입니다. 고난 없는 인생 없습니다. 하지만 고난 통해 우린 하나님을 경험하며 알아갑니다. 저자는 이것을 ‘답 없이 사는 인생’으로 묘사합니다. 답 없이는 대책 없는 삶은 오로지 하나님께 의탁하며 살아내는 삶의 여정입니다. 저자는 ‘답 없이’ 살아가고, 사랑하는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갑니다. 두 편의 이야기가 더 추가되어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해 서술합니다. 설교를 책으로 펴내는 그런지 글이 다부진 동시에 맛깔스럽습니다. 저자는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에서 언급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 2021. 3. 15.
십자가에서, 리처드 보컴, 트레버하트 / 김동규 옮김 / 터치북스 십자가에서 리처드 보컴, 트레버하트 / 김동규 옮김 / 터치북스 [갓피플몰]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이 본 십자가의 의미.오늘 하루를 십자가 앞에서 살고 싶은 이들이 읽어야 할 경건서세상에서 가장 길었던 한 주, 세상을 바꾼 한 주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묵상 mall.godpeople.com 십자가 아래에서 당신을 경배합니다 숨이 막히도록 아름다운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천 년 전의 사건 속에 있다는 착각을 이토록 강렬하게 받기는 처음이다. 소설도 아닌 묵상 집을 읽으면서 말이다. 김영봉 목사는 이 책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문학적으로 풀어 쓴 보기 드문 작품’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십자가 아래에서 ‘무릎 꿇게 만든다.’ 십자가로 향하던 마지막 생애의 예수님 주변에 있었던 열한 ..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