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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칼럼 -주일학교, 절대 물러설수 없는 마지노선

샤마임 2011. 10. 7.
교회교육칼럼
-주일학교, 절대 물러설수 없는 마지노선

주일학교 없는 교회가 늘어가고 있다. 주일학교의 위기를 외친지 오래지만 교회는 점점 주일학교에 대한 비전과 기대를 상실하고 있다. 주일학교가 무너지는 이유는 몇 가지의 이유 때문이다.

먼저 주일학교는 수입이 아닌 소비의 대상이다.
둘째 기다림의 시간이 길다.
셋째 많은 수고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주일학교를 결코 놓아서는 안되는 이유는 주일학교가 교회의 종자이기 때문이다. 농부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자를 먹지 않는다. 종자를 먹어 버리면 흉년이 끝나도 뿌릴 씨앗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종자이다. 교회의 종자는 주일학교이다.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부서가 있다면 그곳은 두말 할 것 없이 주일학교이다. 


주일학교가 없다는 것은 곧 미래가 없다는 것이며, 더이상 기대할만한 소망도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교회들이 주일학교에 무관심하여 투자하지 않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기 싫기 때문이다. 편리주의에 빠진 교회를 바라보며 우리는 할 말을 잃게 된다. 

어느 농부에게 거위가 하나 생겼다. 그런데 이 거위는 황금알을 낳은 거위였다. 농부는 하루에 한개씩 낳은 것에 견디지 못하고 거위를 죽여 배를 갈랐다. 그곳에 많은 황금알이 있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위가 죽자 황금알도 더이상 농부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일학교는 영적 황금알을 낳은 거위와 같다. 지금 당장 열매를 기대하지 말고 꾸준히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주일학교가 무너지는 현대의 한국교회를 바라보면 희망없음을 보게된다. 주일학교에 투자할 때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진리의 말씀을 그들에게 가르쳐야할 시기다.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이 주일학교 교육임을 잊지 말고 생명을 걸고 사수 해야 한다. 다음세대를 향한 꿈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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