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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칼럼-믿음의 최소량 법칙

샤마임 2011. 8. 19.

믿음의 최소량 법칙


독일의 화하자 J. F. 리비히는 식물의 농장을 연구하다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얼핏 보기에 아주 좋은 환경에 사는 식물들이 다른 열악한 환경에 사는 식물보다 뒤처지는 경우가 많았다. 리비히는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식물성장과 토양의 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결국 그는 식물의 성장은 필요한 요소들의 합이 아니라 필요한 요소 중 양이 가장 적은 어느 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최소량의 법칙'이라고 이름 붙이게 되었다. 모든 것이 완벽해도 가장 중요한 요소가 빠진다면 그 요소만큼의 질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삭개오는 모든 것이 부족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는 부자였고, 권세가 있었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 없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친구였다. 세리였던 삭개오는 동족들로부터‘로마의 앞잡이’‘허수아비’‘종’심지어는‘개’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따돌림을 당했다. 모든 것을 다 가져도 공허한 삭개오였다. 이런 삭개오에게 주님은 찾아 가셨고 친히 친구가 되어 주셨다. 주님이 오시기 전에 우리는 최소량의 법칙을 넘어서지 못한다. 우리를 채우시고 풍요롭게 하시는 분은 예수님뿐이다. 오직 그분을 의지함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자.
행복한 비저너리 정현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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