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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칼럼-무엇을 위한 비전인가?

샤마임 201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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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비전인가?



사람은 누구나 무엇인가를 위해 산다. 꿈도 없다, 목표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에게도 자신도 모르는 무엇인가를 위해 살아간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아무렇게나 살지 못하는 존재이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해서 그가 위대한 사람은 아니다. 인류의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인물들로 알려진 사람들 중에는 잘못된 비전으로 인해 자신을 망치고 인류에 큰 피해를 준 사람들이 적지 않다. 로마의 황제들이 그렇고, 20대에 서아시아와 유럽과 아프리카를 정복한 알렉산더가 그렇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전쟁으로 내몰았던 나폴레옹과 히틀러 레닌 등이 그렇다. 그들은 탁월한 사람들 이었지만 나쁜 사람들이었다. 무엇이 그들을 나쁘게 만들었는가?

마가복음 10장에 보면 야고보와 요한이 찾아가 예수님께 주의 나라가 임하면 자신들을 최고의 높은 자리에 앉혀달라고 간청한다. 그들의 요청을 들은 제자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빼앗아 간다고 분해했다. 제자들이 주님을 따른 이유는 이스라엘이 독립하면 자신들이 높은 자리에 앉고 싶은 권세욕과 명예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타인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곳이 아니다. 주님은 하나님나라는 오히려 섬기고 자신의 목숨을 대신하여 내어주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주님을 따른다하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살아가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가 가진 비전은 나를 위한 욕망이 결과가 아니라 온 인류를 향한 헌신과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고자하는 열망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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