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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어디로 가고 있는가?

샤마임 2011. 7. 8.


[목회칼럼] 어디로 가고 있는가?


두 대의 전함이 폭우 속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하고 있었다. 안개가 너무 짙어 시야거리가 매우 짧았다. 함교 앞쪽에 근무하던 감시병이 "우현 이물 쪽이 빛이 보입니다"라고 보고했다. 선장은 신호를 보내 충돌하지 않기 위해 항로를 바꾸라고 했다. 그러자 반대편에서 신호가 왔다. 
"당신들이 항로를 20도 바꾸시오." 
"나는 선장이다 당장 항로를 바꾸라." 
"저는 이등항해사입니다. 선장님이 항로를 바꾸셔야 합니다." 
화가 난 전함의 선장이 소리 쳤다. 
"우리는 전투함이다. 당장 진로를 20도 변경하라." 
그러자 반대편 쪽에서 조명 빛과 함께 응답이 돌아왔다. 
"저흰 등대입니다." 
우리는 즉시 항로를 변경했다.[각주:1]
 


인생은 항해하는 배와 같다. 그러나 안개와 같은 인생은 우리의 제한된 시각 때문에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전함의 선장처럼 억지스러운 고함을 지른다.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피해야할 것이 있고, 가야할 곳이 있다. 이것을 잘 분별하는 것이 성공하는 인생의 지름길이다. 영적인 원리에서도 동일하다. 세상의 욕심을 따라가는 사람들은 등대를 향해 돌진하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하지만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사람은 등대가 안내하는 빛을 따라 안전한 항구로 들어갈 수 있다.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당신이 가야할 최종 목적지는 어디인가? 그곳을 가기 위해 당신은 누구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가? 다니엘은 포로의 삶을 살면서도 오직 하나님께 귀를 기울였다. 진정한 가치는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것이다. 나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내가 누구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가이다. 영원한 생명을 추구한다면 당신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


  1. 스티븐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에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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