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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부흥회 설교-하나님께 사로잡힌 교사

샤마임 201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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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사로잡힌 교사

디모데후서 2:24-26
 

질문/ 한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몇 명에게 영향력을 미칠까요? 어떤 학자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약 60년 동안 만 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좋은 영향력이든 나쁜 영향력이든 최소한 만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250명의 법칙 / 미국의 전설적인 자동차 판매왕인 조 지라드라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기네스북에서 12년 동안 연속 판매와 자리에 오른 사람이다. 가난하고 술 주정뱅이의 아버지를 둔 그는 아버지 구타에 못이겨 고등학교 중퇴하고 구두닦이를 하면서 사회로 나가게 되었다. 그 후 35세까지 40 여 가지의 직업을 전전하며 우연찬케 자동차 세일러를 하게 되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그가 성공하게 된 것은 어느 날 파티에 가서 발견한 250법칙 때문이다. 어느 날 친지의 결혼식장에 갔더니 모인 사람의 숫자가 250명인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른 날은 장례식장에 갔는데 그곳에도 250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였다. 조 지라드는 이곳에서 250이라는 숫자를 붙들고 한 사람에게는 250명이 인간관계로 엮어져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자동차 세일즈에 연결을 시켜보면 한 사람의 신뢰를 얻으면 250명의 잠재고객을 얻게 되고, 한 사람의 신뢰를 잃게되면 250명을 잃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조 지라드는 한 명을 대할 때 250명을 대하듯 정성을 쏟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세일즈맨들은 일단 차를 판매하고 나며 관리를 소훌히 하는데 반해 조 지라드는 판매한 이후 더욱 신경을 써서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그결과 12년 동안이나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경이적인 실적을 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판매보다 사후관리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고객의 사소한 것까지 배려하는 ‘감동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에 차를 사는 것이 아니라 차를 선물 받은 느낌이 들게 했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250의 법칙, 매우 단순하고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의 삶을 역전시킬 수 있는 위대한 발견이었습니다.


바울은 한 사람에게 편지했습니다.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했습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단 한사람에게 편지를 했지만 그는 이 편지가 성경이 완성될 때 신약성경에 들어갈 것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몇 페이지 되지 않고, 한 명에게만 보냈던 이 편지가 수백, 수만,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한 명이 한 명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최소한 만 명에서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삶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곳에 수백명 앞에 사람들 앞에 서있는 것이 아니라 수십억 명 앞에 서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단 한명이라도 다짐하고 결단한다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들이 변할 때 우리 교회가 변화될 것이며, 우리 교회가 변화되면, 사하구가 변화될 것이며, 사하구가 변화되면 부산이 변하고, 우리 나라가 변하고 세계가 하나님의 나라 되는 줄 믿습니다.
 

1. 첫 번째 원리 - 교사의 소명(교사의 정체성과 목표 설정)
 

교사란 누구인가? 그 첫 번째 조건은 ‘거룩한 소명’입니다.

딤후 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저는 이 본문이야 말로 교사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본문은 교사의 정체성과 교사의 존재의미, 교사의 본질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불렀는가? ‘영원 전부터 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은혜’로 불렀다고 말합니다.


은혜로 불렀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무가치한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귀하게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무의미한 나의 삶을 의미있게하고, 가치없는 나의 삶을 최고의 가치있는 삶으로 바꾸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나의 욕심과 욕망을 따라 헛된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나를 거룩하나님의 병사로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명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사도바울의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딤전 1:12-13 /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사도바울의 고백이 무엇입니까?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사도요 복음의 사역자가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14과 15절을 더 보십시오. 주의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사도바울은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을 오로지 죄인 중의 괴수에 자신 때문이라고 단정짓고 있습니다.


딤전1:14-15 /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교사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한 소명자된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입은 자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왕궁의 궁녀가 임금의 성은을 입어 후궁이 되어 신분상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처럼 하나님의 소명은 우리를 완전히 바꾸어 버립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근래에 들어와 자주 거론되는 주일학교의 위기론을 저는 믿지 않습니다.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 주일학교 현황을 검색해 보니 10년 사이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가까이 감소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신문을 그 것을 위기라고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위기입니다. 그러나 위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 주일학교 숫자는 급격히 쇄락하고 있습니다. 유아부에서 고등부까지 10-30%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80년대에 주일학교 숫자는 장년대비 최소한 50%에서 100%까지 되었습니다. 장년이 한 명이면 어린이가 한 명 꼴이었습니다. 심지어 장년의 배가 되는 그런 교회도 있었습니다. 현재의 주일학교 숫자가 줄어든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먼저는 요즘 사람들은 아이를 잘 낳지 않았는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요즘은 한 집에 자녀가 한 두명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예전은 최소한 다섯에서 12명은 되었습니다. 보통 6명에서 8명은 보통이었습니다. 그러니 주일학교가 그 영향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 더 있습니다. 세상도 변했지만 교사도 변했습니다.

이집트 피라미드교회 성장은 피라미스식이어야 한다. 어릴 수록 많고, 나이가 들 수록 적어야 한다.


제가 처음 교회 다닌 80년대 말 만해도 교사 강습회를 가면 교회가 꽉차서 들어가기도 힘들었습니다. 3박 4일 동안 교사강습회를 할 때는 농사일도 내려놓고, 솥을 들고 그 교회 주변에 모여 밥을 지어 먹으며 율동도 배우고 성경도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주일학교를 섬기기 위해 직장도 내려놓고, 농사도 내려놓았던 교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주일학교의 부흥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떻습니까? 교사 강습회를 가도 교사들이 많이 없습니다. 성경학교에 대한 기대도 없을뿐더러 굳이 성경학교를 해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적지 않은 교회들이 성경학교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을 보십시오. 주일학교의 위기라고 말은 하지만 주일학교에 투자를 하는 교회가 과연 몇이나 있으며, 성경학교나 수련회를 할 때면 관심을 가져주는 장년들이 몇이나 됩니까?


저는 주일학교의 위기론을 믿지 않습니다. 저는 주일학교가 부흥되지 않는다는 말도 절대 믿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입니다. 세상이 변한 것이 아니고 교회가 변한 것입니다.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면 안 되는 것처럼 주일학교의 위기를 외치면서 재정도 투자하지 않고 시간과 몸도 헌신하지 않고서 어떻게 부흥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해년마다 년말이 되면 교사가 부족하여 담당 교역자나 부장들은 교사를 구하기 위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기존의 교사들도 몇 년 하다 힘들다고 다 포기해 버립니다. 우리는 주일학교에 목숨을 걸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일학교에 충분히 헌신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주일학교가 미래의 우리의 교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 교회가 부흥하지 않습니까? 목표를 잃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무엇 때문에 교회가 존재하는지 망각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은혜로 부르신 하나님 앞에 다시 벌거벗은 체로 나아갑시다. 다시한번 잃어버린 교사의 사명을 회복해 달라고 힘써 기도합시다. 내가 누구인지. 하나님께서 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셔야 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힌 교사는 첫 번째 조건.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감당할 수 없는 은혜로 부르신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2. 두 번째 원리 - 잘 가르치는 교사(행동지침)
 

하나님께 붙들린 교사의 두 번째 원리는 잘 가르치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르치는 연습을 하라.

주일학교 교사는 무엇을 잘 가르쳐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주일학교 교사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법은 몰라도 됩니다. 주식투자, 그딴거! 못해도 됩니다.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씀 속에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딤후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좋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는가 알아봅시다. 말콤 글래드웰이 쓴 [아웃라이더]라는 책에 보면 세계에서 가장 최고의 사람들은 ‘일 만 시간의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한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사람들은 그 분야에 최소한 1만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1만 시간은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투자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천재성은 뛰어나게 좋은 머리가 아니라 아무도 들 수 없었던 무거운 엉덩이였습니다. 19세기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바이올린리스트인 사라사테는 어느 날 신문에서 자신을 ‘천재’라고 평한 신문을 읽고 크게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지난 37년간 하루도 빼먹지 않고 14시간씩 연습한 나에게 ‘천재’라니.......”


[탤런트 코드]라는 책을 쓴 자기계발 전문가인 대니얼 코일은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사람들을 면밀하게 연구하고 나서 ‘반복된 훈련과 시간 투자의 결과’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위인들이 탁월한 업적은 ‘일반인들은 보유하지 못한, 범접할 수 없는 천재성이 중요한 원천’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예상을 보기좋게 깨뜨렸습니다.


트와일라 타프라는 뛰어난 무용수이며 안무가는 그의 책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의 창조적 영혼들이 자닌 단 한가지의 공통점은 그들이 자신의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습한다는 것이다. 예술은 습관이 이루어낸 광대한 민주주의다.” 그녀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미하일 바리슈니코프는 언제나 키로프 발레학교에서 가장 열심히 연습하는 학생이었다. 모든 학생들이 귀가한 후에도 그는 계속 연습했다. 20년 후, 존경받는 세계적인 무용수가 되었을 때도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타이거 우즈나 마이클 조던 처럼 가장 뛰어난 선수들은 그들의 라이벌보다 더 열심히, 더 오래, 더 훌륭하게 연습했다. 위대한 예술가들은 절대 기초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잘한다’는 말은 ‘능숙하다’ ‘전문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낯설지 않다’는 말이며, 습관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가르침의 대가는 특별한 달란트를 가졌다는 뜻이 아니라 날마다 습관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친다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0.3%에 불과하지만 노벨상의 30%을 수상했으며, 세계의 정치과 경제를 좌지우지 합니다. 어떤 기자가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글쎄요... 유대인들이 특별히 뛰어난 민족은 아닙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했습니다. 날마다 탈무드를 읽고, 하루에 읽어야할 토라를 읽고 암송하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날마다 책을 읽고 암송하는 것이 유대인들의 무기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커서도 늘 책을 끼고 살고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뭐라고요? 공부는 습관입니다. 이처럼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성공하는 습관이 있고, 실패하는 사람들에게는 실패하는 습관이 있는 것입니다.


다윗으로 예로 들어 봅시다. 다윗은 아버지의 양을 치는 목자로 살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양을 맡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아버지의 양을 지키는 데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다윗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물매를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리나 늑대가 양을 잡아갈 때 물매를 던져 잡기 위해서입니다. 어떠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이리의 머리를 정통으로 맞추어야 그들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연습한 것입니다. 비범은 평범한 하루의 축적입니다. 게으르지 않고,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도, 특별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할지라도 다윗은 물매를 던지고 또 던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골리앗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단 한방으로 천하무적 골리앗을 단숨에 꺾어 버렸습니다.


아! 얼마나 여기에 할 말이 많은지 모릅니다. 연습 또 연습만이 최고의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내가 잘 가르치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노력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신평로교회 모든 교사들이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가르침의 대가들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3. 세번째 원리 - 비전에 붙들린 교사(영향력있는 교사)
 

하나님께 붙들렸다는 말씀은 하나님만을 추구한다는 말이며,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뜻이며, 하나님만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교사의 두 번째 원리는 비전에 붙들린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강헌구 교수가 쓴 [가슴 뛰는 삶]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강헌구 교수는 비범으로 가는 삶의 특징을 가슴 뛰는 삶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단어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 삶, 그 단어만 들으면 잠이 오지 않는 바로 그 단어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허탈한 자신 앞에서 지나는 생쥐 한 마리를 보고 거대한 꿈을 키운 월트 디즈니, 전구에 미친 토마스 에디슨, 다이너마이트를 발견한 노벨, 골프에 미친 애니카 소렌스탐, 미치고 미치고 미치고... 그들은 미친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의 전 생애를 들여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럼 교사는 누구인가? 교사는 ‘잃어버린 영혼’에 미친 사람들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그들을 찾기 위해 강을 건너고 산을 건너 가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처럼 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 없는 것에 목숨을 걸었는데 왜 우리는 생명의 말씀에 걸지 않는다면 말이 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영향력있는 사람을 ‘높은 학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은 많이 배운 사람이 아니고 ‘비전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서울대 나오고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억지로 가르치는 것보다, 초등학교 나오지 못했지만 혼이 나간 사람처럼 가르치는 사람을 볼 때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영향력은 외부의 조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내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부르실 때 억지로 부르지 않고, 먼저 비전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야곱이 그랬고, 요셉이 그랬고, 모세가 그랬고, 이사야가 그랬고, 에스겔이 그랬습니다. 현실은 절망이었지만 사도요한은 죽음의 섬에서 환상을 보고 교회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교사는 누구인가? 그는 비전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교사는 꿈을 심는 사람이고, 비전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가르침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본 비전을 그대로 전수해 주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먼저 비전의 사람이 되십시오. 프로와 아마추어의 다른 점을 아십니까? 프로는 실력이 뛰어나고 아마추어는 수준이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그 일에 목숨을 거느냐 걸지 않느냐의 차입니다. 프로는 그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사람이지만, 아마추어는 취미생활로 그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모든 교사들이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라고 말해야 합니다. 년 말이 되면 ‘왜 나는 교사를 시켜주지 않느냐’고 따져야 합니다. ‘목사님 제발 좀 교사좀 시켜 주세요. 교사하다가 죽고 싶어요. 저는 교사하지 않으면 인생의 의미가 없어요. 자나 깨나 교사, 죽으나 사나 교사가 하고 싶어요.’라고 말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믿음장이라고 말합니다. 구약의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은 오직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더 나은 본향’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비전을 소유한 그들을 죽음도 막을 수 없었으며, 어떤 고난과 역경도 결단코 그들을 멈추게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주어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전은 힘이고, 능력이며, 생명입니다. 그들은 미친 듯이 본향을 향하여 전진 또 전진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비전에 붙들릴 때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멀리 내다보는 자는 사소한 문제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공자는 소인배는 작은 이익을 탐하지만 군자는 큰 것을 마음에 둔다고 했습니다. C. S. Lewis 의 영광의 무게를 읽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안타까워 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들이 저급한 세상적 욕망에 사로잡힌 체 고상하고 참된 진리를 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전이 무엇입니까? 세상의 것을 뛰어넘는 영원한 세계를 보는 통찰력입니다. 밭 속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아무렇게나 처분해 버린 것처럼, 최고의 진주를 발견한 부자가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버린 것처럼, 하나님을 발견한 자들은 세상의 것에 초연해지고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사람들이 잠시 들어갈 영원한 세계를 보았기 때문에 사자의 죽음 앞에서도 감사했던 것처럼, 우리도 영원한 세상을 보는 영적 통찰력을 가져야 합니다. 장자는 우물 안의 개구리와 바다를 논하지 말라했습니다. 영원한 세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성도들의 사고방식이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누가 주일학교 교사입니까? 영원한 세계를 탐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본터 친척 아비집을 떠난 아브라함처럼 영원한 나라를 추구하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비전은 전염성이 아주 강합니다. 우리의 유전자인 DNA가 자손들에게 복제되어 퍼져나가듯 비전도 역시 동일합니다. 예화


1920년 벨기에 올림픽 100 마라톤에서 미국의 육상선수 찰리패덕은 10.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명해진 그는 클리블랜드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했다. 그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여러분 중의 누군가가 전에 내가 꾸던 꿈, 즉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리라는 꿈을 가진다면, 그리고 그 꿈을 위해 내가 쏟아부은 만큼의 열정을 쏟는다면, 그가 나와 똑같은 금메달 리스트가 되지 말란 법이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강연을 마치고 나오자 어느 소년이 달려와 “선생님, 제가 그 꿈, 올림픽에서 100미터 달리기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꿈을 꾼다면 저도 선생님처럼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찰리패덕은 소년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악수하며 말했다. “물론이다. 애야, 너는 할 수 있다. 이렇게 나에게 와서 말을 건넬 만큼 용기가 있다면 너는 분명히 해내고 말 사람이다”


그리고 그 후 몇 년 후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찰리패덕의 기록을 0.5초 단축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육상부문 4관왕이 되었다. 그가 바로 올림픽의 영웅 제시 오웬즈이다. 그리고 오웬즈가 고향에 돌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하자 어떤 소년이 다가와 동일하게 물었다. “아저씨, 저도 아저씨가 이룬 꿈을 이루고 싶어요. 제가 감히 그런 꿈을 꾸어도 될까요?” 라고 물었다. 오웬즈는 찰리패덕이 한 것처럼, “물론이다. 그렇게 하여라. 그 꿈을 위해 네게 있는 모든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 붓는다면 너는 분명히 해낼 수 있다” 결국 그 소년은 1948년에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해리슨 딜라드 선수이다.


히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허다한 증인들이 누구입니까? 믿음으로 살았던 믿음의 조상들입니다.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일생을 주를 위하여 전심전력하며 살았던 위대한 믿음의 영웅들이 아닙니까? 그 다음은 누구입니까? 바로 여러본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품고 믿음으로 전심전력하며 살아가는 이들이게 꿈은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먼저 비전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고 그 비전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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