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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5,8 주일에 / 어리석은 인간에 대한 잡담

샤마임 2011. 5. 8.

어리석은 인간에 대한 잡담

어리석은 인간은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여긴다.
어떤 일이 발생을 해도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남에게서 찾으려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남만을 보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이나 연약함 오류 등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이렇게 된 이유는 모든 남들 때문이다. 속담에 이르기를 '잘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은 정확히 이들을 향한 말이다.
그들은 자신이 불행한 이유를 남에게서 찾고 안좋은 시대에 태어난 때문이라고 우기기 때문에 절대 자신을 고치려고도 계발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모두가 남 탓이니 내가 고칠 이유는 없지 않은가. 하여튼 그들을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허비한다.
이런 못된 인간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허랑방탕하며 지내며 자꾸만 '탓'만 하며 산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결코 남의 탓을 하지 않는다.
설령 남의 탓이라고해도 자신에게 부족함은 없는지 노력하고 수정해야 될 부분은 없는지를 살핀다.
이유는 남이 아닌 자신에게 찾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겸허하며 남을 비판한 안목도 시간도 없다.
성경에도 타인의 눈에 있는 티를 보는 자를 비판하신다.
생각해보라. 남의 눈에 있는 티를 어떻게 본단 말인가? 그건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그것을 본다는 것은 그만큼 남을 집중해서 본다는 것이며, 유심히 살핀다는 뜻이다. 이런 어리석은 인간이여 그대의 눈 안에 있는 들보는 왜 보지 못하는가!

사람은 본능적으로 남을 비판하기 쉽다.
자신을 비판하는 것은 별따기보다 어렵다.
왜?
눈은 자신을 보기보다 남을 보기 좋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자신을 보는 것보다 남을 보는 것이 훨씬 편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을 보는데 익숙하고 편해져 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슬픈 일이다. 그럼 눈을 이런 식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을 비판하고 싶다고? 
생각해보게나. 하나님은 왜 사람의 눈을 그렇게 만드셨을까?
눈은 비판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하여 만들었다네.
타인의 연약을 보고 비판하지 말고 오히려 감싸주고, 위로해 주게나.
그것이 눈을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시 이유라네

오월은 왜 잔인할 달인가?
수많은 전쟁과 피흘림의 혁명은 오월에 일어났을까?
간단하다. 날씨가 싸우기에 적당하기 때문이다. 너무 덥지 않고 너무 춥지 않아 밖으로 외출하여 모이기에 적격이다.
그래서 고대의 사람들은 여름과 겨울에는 전쟁을 하지 않았다.
하여튼 삶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다.
 
기독교 국가가 부강한 이유는 간단하다.
개혁주의와 청교도 정신의 합리주의와 검소함 때문이다.
근대정신은 칼빈주의로 인하여 발흥하였고,
개신교 기독교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런 우스꽝 스러운 사실은 자끄엘륄의 [서구의 배반]이라는 책에서 언급한다.
포스트 모더니즘은 자멸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모두가 옳으니 모두가 틀린 것이다.
절대를 부정하고
상대적인 것만을 원하는
그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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