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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짐승처럼 살지 않는 법!

샤마임 201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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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에서 [팡세]에서 인간의 불행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천사도 아니며 짐승도 아니다. 
그런데 인간의 불행은 천사를 닮고 싶어하면서도 짐승을 닮아가는 데서 비롯된다"

갈망은 좋다. 천사를 닮고 싶은 갈망 말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은 단지 갈망일 뿐이다. 마음은 원이지만 행동하는 것은 악이라는 사도바울의 처절한 울부짖음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인간이 결국 결과물들로 내어 놓는 것은 짐승처럼 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천사보다 짐승을 더욱 닮았다.

그러나 이런말도 했다.

"마호메트가 한 일을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일에 불과하다. 
마호메트는 기적을 행하지도 않았고 예언을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 누구도 못하는 일을 했다"

파스칼이 말한 '그 누구도 못하는 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기적이다.
사람이 하지 못하는 것을 기적이라고 말한다.
기적은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기적은 특별한 존재를 만들어 준다.

그 기적은 짐승처럼 살지 않는 것이다.
이것을 사람은 하지 못한다.
예수의 금식 후의 승리는 인간이기를 원했고, 짐승처럼 살지 않아다는 점이다.
본능에 종속되지 않았던 예수의 시험은 결국 십자가에서 분명하게 증명된다.
십자가는 기적의 가장 분명한 증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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