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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는 말의 역설

샤마임 201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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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  입에서 나오는 말, 달리는 말은 분명 다르다. 그러나 말은 똑같다. 입에서 나오는 말도 발은 없지만 천리간다. 아니 어떤 곳에도 간다. 발이 없으니까. 발이 있으면 어디든 가지 못하지만 발이 없기 때문에 어디든 가는 것이다. 발이 있으면 갈 수 있지만 갈 수 없는 곳이 생긴다. 그러나 발이 없기 때문에 갈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디든 가는 것이다.

사람은 발이 없는 것을 힘들어하고,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발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많다는 것을 모른다. 사도바울은 하나님께 발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을 주지 않으셨다. 대신 하나님은 은혜를 주셨다. 
그렇다! 나는 발을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혜를 주신다. 발이 있으면 잘 뛰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지치고 힘들어하고 넘어진다. 못가는 곳도 많다. 강도 바다도 높은 산도 깊은 계곡도 못간다. 그래서 발을 갖고 싶어한다. 그러나 주님은 발 대신 발 없는 말을 주신다. 언어.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다. 그래서 어디든 간다.  이후에 바울은 나는 갇혀있지만 말씀은 갇치지 않는다는 고백해야 했고, 발이 하지 못하는 회개와 중생과 능력이 발 없는 말(씀)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그래서 주님은 발 보다는 말(씀)을 주신다.

그러니 발 없는 말이 천리는 가는 법이다. 발을 구하지 말고  발 없는 말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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