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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계명

샤마임 201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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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과 대화를 통해 인간들이 얼마나 이기적인 존재이며, 자신 밖에 모르는 파렴치한 존재인가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모든 것을 배려하고 양보하기 보다 오직 자신의 욕망과 자신의 명예를 위해 타인을 짓밟고 무시한다.

만약 주님께서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다면, 그들은 모두 의인처럼 오만하게 굴 것이다.
치열한 생존 경쟁은 오직 이기적인 인간들이 만들어낸 조작된 사회일 뿐이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면 그들은 다시 오만한 율법사처럼 이렇게 물을 것이다.
"도대체 내 이웃이 누구란 말입니까?"
이웃이 누군인가를 묻는 자는 교만하고 악하여 스스로 이웃의 경계를 정하며, 이웃의 존재를 거부한다.
진심으로 이웃을 살아하고 있는 자는 이렇게 물을 것이다.
"도대체 내 이웃이 아닌 자가 누구란 말인가?"
그렇다 모두가 이웃이고, 무두가 사랑해야 될 존재들이다.
그러니 주님의 지극히 큰 사랑하심은 이웃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것이며, 
이웃의 존재를 버리고, 이웃됨의 소명으로만 증명될 뿐이다.

사랑은 이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웃이 되어주는 작업이다.

인간들이 네 자신을 버리고 오직 이웃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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