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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3장 1-15

샤마임 2010. 11. 5.

전도서 3장 1-15

1. 기한-제만, 때-에트는 올람이라는 영원과 대비는 시간개념으로 영원하지 않는 시간, 한정된 시간을 의미한다. 즉 끝이 있다는 의미다.

2-8절을 통해 14가지의 대비를 이룬다. 내용을 볼 때 모든 것을 정확하게 해석하기는 불가능하지만, 모든 것이 정해진 시간과 목적을 향해 정확하게 움직여진다는 것을 말한다.

시간 속에 종속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17절에서서 전도자는 하나님과 심판과 때를 결부시키고 있다. 즉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11절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셔”다라고 말한다. 인간사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운명을 바꿀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며, 하나님의 계획이 섭리 가운데 정확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인간의 아무리 힘쓰고 노력한다 할지라도 1:15에서 이미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구부러지게 한 것은 인간은 곧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잠언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다

본문을 피상적으로 생각하면 그럼 사람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으며, 기계처럼 하나님께서 프로그램된 것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도자의 통찰에서 나오는 마지막 궁극적인 신앙고백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마치 우리가 지금은 모호하고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미래를 이미 알고 계시며, 신실하게 지켜나갈 것임을 전도자는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의 때가 하나님의 심판과 연결되고있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11절은 우리로 하여금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 이 땅에서의 삶이 유한하고 궁극적으로 마지막 때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영원한 세계를 갈망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12-13절을 통해 전도자는 다시한 번, 2:24-26절의 말씀을 반복합니다. 스펄전목사님은 ‘우리가 부흥을 일으킬 수는 없지만 바람이 불 때 배가 출항하도록 돛은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 만사는 하나님의 손에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자신의 파트너로 사용하기를 기뻐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부르그만은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을 자신의 파트너로 부르셨고, 창조와 구속의 역사를 인간과 손을 잡고 일하신다고 말했다.

14절을 보라.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에 속한 것이다. 인간은 더할 수도 없고, 덜 할수도 없다. 궁극적으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은 완벽하고,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며, 순종하는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지는 것이다.

계시록22:18-19

22: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파도를 일으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만드신 파도 위에서 파도타기는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시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며, 우리 가운데 허락하신 기쁨과 소망을 마음껏 향유하도록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 위에 올려드립시다.

앞에서 인용한 잠언16:4의 앞부분인 1-3절을 주목할 만하다. 특히 3절은 이렇게 우리를 도전한다.

잠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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