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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Note/로마서

로마서 1장 1-7

by 샤마임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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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1-7

1. 본문 읽기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1)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2)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2. 주해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두 가지를 먼저 설명한 다음 중요한 교리들을 진술해 나갑니다. 먼저는 편지는 쓰는 자신이 누구인지 설명하고, 다음 자신이 전하는것 즉 복음에 대해 간략하고도 명징하게 설명합니다.


종으로서의 바울


바울은 자신을 소개할 때 종으로 소개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종이 아니라 예수의 종(Παῦλος δοῦλος Χριστοῦ Ἰησοῦ)입니다. 종이란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추론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수동적이라는 것과 제한적 존재라는 점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가진 사도적 정신의 중요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수동적이라는 의미는 바울은 자신의 계획과 뜻에 의해 마음대로 행하는 존재가 아니라 주인이신 예수의 명령을 따라 움직인다는 뜻에서 수동적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의미는 제한적입니다. 제한적인 얽매어 있다는 뜻도 있지만 통제를 받는다는 뜻도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예수의 종은 무한한 자유를 누리지만 악이나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 이 부분에 있어서 제한적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도 수동적이며 제한적 존재임을 드러냅니다.


사도로 부르심을 받음


바울은 자신을 사도(ἀπόστολος)로 소개합니다. 여기서 사용된 사도는 ἀπόστολος로서 명사입니다. 즉 직분을 뜻합니다. 신약교회에서 다양한 직분이 있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직분은 사도(ἀπόστολος)입니다. 그런데 사도직은 자신의 자의나 누군가의 선출이 아닌 하나님께 ㅂ르심을 받아 사도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기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합니다.


복음에 대하여(2-4절)


바울은 자신의 소개를 마친 후 곧장 복음으로 나아갑니다. 헬라어 문장은 2절에 ‘복음’이 없으면 1절 후반부의 복음(εὐαγγέλιον)을 꾸미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4절까지의 복음에 대한 설명은 1절에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꾸미고 있습니다.

복음은 약속된 것입니다(2절)

복음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예정된 것이며, 하나님의 계획이며, 하나님의 작정을 통해 일어난 예정된 사건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끊임없이 복음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율법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율법은 온전하지도 않습니다. 율법은 복음에 근거한 것입니다. 복음이 없으면 율법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복음은 그 의 아들에 관한 것입니다.

아들은 대리인이며 상속자입니다. 아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계명은 전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메시아 시편으로 알려진 시편 2편에서는 아들을 시온의 왕으로 삼으시고 세상을 통치를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그 약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아들은 다윗의 혈통입니다.

마태복음 예수의 족보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소개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2대 왕이자, 이스라엘의 왕을 대변하는 인물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을 통해 영원히 이스라엘을 다스리겠다 선언하십니다. 다윗의 후손은 곧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왕이란 뜻입니다.


그 아들은 부활했습니다.

부활의 사건을 통해 예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이 하나로 묶여져 있고, 진정한 복음은 속죄과 새로운 탄생을 예수 안에서 이루었음을 선포합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바울의 복음의 결론은 ‘주 예수 그리스도(Ἰησοῦ Χριστοῦ τοῦ κυρίου)’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 되시고,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역사적 시공 속에 살아계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예수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그리스도가 되기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죽음까지 정복한 진정한 생명이심을 드러내는 결정적 사건입니다. 사망에 대한 정복이 부활이며, 부활을 통해 예수는 시간에 얾매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시간에 대한 종속이자 지배당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로 말미암아(5절)


바울 복음의 핵심은 바로 ‘그로 말미암아’ 안에 담겨 있습니다. 그는 곧 예수입니다. 바울의 모든 사역과 행함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더 나아가지도, 덜하지도 않고 예수와 함께 살아가려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것(6절)

바울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그리스도의 소유가 된 로마교회입니다. 이제는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 속했습니다. 세계를 지배하던 로마는 다른 나라를 정복해 나갔습니다. 정복된 나라는 이제는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은 지금까지 왕으로 섬긴 사단을 버리고 예수를 왕으로 섬기는 자들입니다.


축복(7절)

바울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축복합니다. 은혜와 평강(χάρις καὶ εἰρήνη)은 바울이 즐겨 사용하는 관용적 표현으로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들은 평강이 임함을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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