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난과 기독교의 본질, 서형섭, 이레서원

샤마임 2020. 8. 29.

재난과 기독교의 본질

서형섭, 이레서원

시대의 요구에 적절하게 응답한 책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코로나 시대 속에서 존재의 의미와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 시대에서 되돌아 봐야할 복음과 예배, 그리고 교회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C. S. 루이스는 “태양열이 버터는 녹이지만 진흙은 더욱더 단단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성도에게 재난은 연약한 심령을 녹이는 고통이 될 수도 있고,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저자는 코로나19 재난이 성도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지를 살피고, 성도가 이 재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성경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왜 복음을 붙들어야 하는지, 회집 예배와 온라인 예배 중 무엇이 옳은 형식인지, 그리고 이 시기에 교회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성경 구절을 중심으로 설명해 준다. 하나님께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무너진 그 모든 것들을 의를 기초로 삼아 다시 세워 주실 것이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