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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성경인물(구약)

[성경 인물 연구] 에녹(Enoch) 가인의 후손

by 하늘땅소망 2020. 4. 22.

[성경 인물 연구] 에녹(Enoch) 가인의 후손


성경에는 네 명의 에녹(Enoch)이 등장한다. 

가인의 아들 에녹(4:17)

셋의 후손 야롯의 아들 에녹(5:18-24)

미디안의 아들 중 한 명인 에녹(25:4)

르우벤의 장자 에녹(46:9) 한글성경은 '하녹'으로 번역했다.

[셋의 후손 에녹]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께 범죄하여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음으로 타락한다. 아담과 하와가 동침하여 아들을 낳고 '가인'이라고 부른다. 얼마 후 동생을 낳는데 이름은 허무의 뜻을 가진 '아벨'이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받지만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는다. 가인은 시기심으로 아벨을 돌로 쳐 죽인다. 가인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동쪽으로 이동한다.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한다. 놋은 '유리하다'는 뜻이다. 가인은 아내와 동침하여 에녹을 낳는다. 가인은 놋 땅에 성을 쌓고 성의 이름을 자신의 아들 이름을 붙여 '에녹'이라 부른다. 희년서 4:9에 의하면 에녹의 어머니는 아완(Awan)이다. 사마리아 전통에 따르면 에녹은 에발산에 붙였다고 전해진다.


에녹은 '하녹'이란 단어에서 왔다. 하녹은 '훈련하다' '양성하다' 또는 '바치다'의 뜻이다. 일부의 학자들은 '훈련하다'의 뜻에 근거하여 '박학한' '영리한'으로 번역한다. 하지만 문맥상 '봉헌된'이란 뜻이다. 에녹은 도시들의 봉헌자인 셈이다.( 고든 웬함 <WBC 창세기>)


에녹 가인의 후손 성을 쌓다성을 쌓는 가인과 후손들 https://en.wikipedia.org/wiki/Enoch_(son_of_Cain)#/media/File:Schnorr_von_Carolsfeld_Bibel_in_Bildern_1860_014.png


가인의 성쌓기는 하나님의 저주를 정면적으로 거스르는 반역 행위다. 하나님은 살인한 가인을 저주하여 유리하는 벌을 주었다. 두려워하는 가인에게 표를 주심으로 보호하셨다. 그러나 가인은 하나님의 보호를 믿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 했다. 이것이 에녹성의 비밀이다.


만약 이것이 에녹이란 자신의 아들에게도 동일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 에녹은 가인이 자신의 미매를 책임지는 보호자였던 것이다. 마치 노인들이 자신의 아들에게 노년의 삶을 위탁하는 것과 같다. 가인에게 하나님은 여호와가 아니라 에녹이며, 에녹성인 셈이다.  


만약 에녹의 의미를 봉헌으로 본다면 가인은 에녹성을 쌓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을 수도 있다. 출애굽기 1장으로가면 바로가 건축을 위해 이스라엘의 피와 땀을 요구한다. 중국의 만리장성에 대한 전설에도 많은 생명이 죽어갔고, 남편을 잃은 아내들의 피눈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에녹의 아들은 '이랏'인데 히브리어 의미는 모호하다. 아랍어 어원에 비추어 본다면 '새' '들나귀' '힘' '갈대 오두막'이란 듯이다. 아랏(Arad)과 에리두라는 지명은 동일한 곳으로 보다. 에리두는 수며르어 에르이둑이며 '먼 곳에 지어진 집'이란 듯이다. 우르의 남서쪽 12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인류 최초의 도시 중 하나이다. 에리두는 아카드인들이 에아로 불려진 수메르 신 엔키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엔키는 수메르의 역사와 신들을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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