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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토픽

성경 속의 질병과 전염병

by 하늘땅소망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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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의 질병과 전염병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온 세계가 혼돈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문득 성경에서는 전염병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략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먼저, 구약과 신약과 병을 다루는 방식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대전의 어떤 교회 목사가 전염병은 하나님의 저주라고 설교 시간에 말할 뿐 아니라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서 발언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그러한 해석이 옳은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친히 세상의 죄와 질병을 지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이 진리는 아닙니다. 사실이 거짓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망각하면 안 됩니다.


1. 질병의 시작

성경은 처음 사람들이 영생하도록 지음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첫 사람인 아담과 하와가 먹지 말라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음으로 죽음이 찾아옵니다.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사람은 죽기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죄는 사람들을 죽게 했고, 영원한 생명에서 멀어지게 했습니다.

2. 성경 속 질병들

1) 애굽 바로 왕에게 내린 재앙

질병에 대한 최초의 등장은 창세기 12:17에 등장합니다. 기근이 일어나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피난갔을 때 애굽의 바로가 사래를 왕궁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이 때 하나님은 바로 궁에 질병을 내립니다. 이 질병은 히브리어로 '네가'는 피부병을 말합니다.(13-14,왕하 15:5) 레위기 14:12에 근거해 본다면 네가는 중대한 죄악의 결과로 간주되었습니다.[고든 웬함 WBC 창세기 상510]

2) 출애굽의 재앙

두 번째 전염병은 출애굽 때 있었던 열 가지 재앙 중 다섯 번째 재앙입니다. 이 때 사람들에게는 오지 않고 들에 있는 가축들에게 심한 돌림병이 찾아옵니다.(9:3) 얼마나 심했던지 하루에 수많은 가축들이 죽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축은 어떤가 싶어 사람을 보내 알아보니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섯 번째 재앙은 악성 종기 재앙입니다. 화덕의 재를 하늘에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 붙어 악성 종기가 됩니다.(9:10) 티끌이란 히브리어 단어인 아바크아팔과 동족어이며, 점염 시키는 티끌을 말합니다.

두 재앙은 죄와 직접적인 상관은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애굽의 바로에게 내린 일종의 저주인 것은 확실합니다.


3) 율법적으로 부정한 질병

레위기 13장에서 질병에 대해 율법적으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질병은 율법적으로 부정합니다. 특히 피부병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사람을 제사장이 진찰하고 진단을 내립니다. 진단하기 모호하면 이레 동안 가두어 변화를 관찰한다. 피부에 번져 나가면 그는 부정하다고 판단합니다.(13:8)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외쳐야 합니다. 그리고 병 있는 동안 부정하여 진영 밖에 살아야 합니다.(13:46)

4) 율법을 지키지 않을 때의 저주로서 질병

신명기 28장은 모세가 마지막으로 권고 또는 경고의 설교입니다. 모세는 먼저 순종하는 자들에게 복이 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28:1-19) 이제 불순종한 자들에게 저주가 임합니다.

5) 다윗의 교만과 전염병

다윗의 말년에 인구 조사를 실시합니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은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요압도 다윗의 그런 교만을 알고 하지 말라고 했지만 다윗은 말을 듣지 않는다. 결국 인구조사를 마친다. 다윗의 교만과 어리석음에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다윗에게 전염병을 내린다. 그로 인해 죽은 자가 칠만 명’(삼하 24:15)이었다. 죽음의 천사가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손을 들어 멸하려 할 때 여호와 하나님이 멈추라 하신다. 다윗이 회개하고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 타작마당에 서 있는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다. 다윗은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립니다. 제사는 화목제’(삼하 24:25)였습니다. 화목제는 특별한 죄가 없어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기 위해 드린 자원제의 일종이었습니다.

2. 신약 속의 질병 및 전염병

신약 속에서도 질병인 전염병에 대한 관점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질병을 해석하는 관점은 구약과 정반대입니다. 구약에서 질병과 전염병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질병에 걸리면 부정하게 됩니다. 부정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성전에 나아갈 수 없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깨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한 사람들은 따로 살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관습은 1세기 팔레스타인 안에서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가 잘아는 막달라 마리아가 살았던 마을은 제사장들에게 진찰을 받기 위해 기다리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병든 사람들이 많아 향수를 필요로 했다고 합니다. 비록 향수가 고가의 것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정결 문제와도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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