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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칼럼-“플러스 울트라”

샤마임 201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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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울트라”

Plus Ultra


1492년 유럽은 새로운 세상을 여는 중요한 시기를 맞는다. 콜럼버스의 신대륙발견 때문이다. 인류역사의 큰 터닝포인트를 만든 신대륙발견은 아주 사소한 사고(思考)의 변화 때문이다. 여행을 떠날 때 뱃머리 깃발에 ‘더이상 갈 곳이 없다’는 뜻의 "Ne Plus Ultra"가 적혀져 있었다. 이것은 당시 최강 패권국가인 스페인의 자부심을 나타내주는 말이다. 그러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왔을 때 이사벨라 여왕은 깃발에서 'not'의 뚯인 'Ne'를 빼고 ‘Plus ultra’ 즉 ‘더 멀리는 아직도 있다’로 만들었다.

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한 번만 더’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힘든 상황이 닥쳐오면 포기하고 싶고, 적당히 편하게 살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자신이 실패한 많은 이유를 대며 내 자신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며 남의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모든 결정과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며, 어느 누구도 원망해서는 안된다. 마25장에 나오는 한달란트 받은 종은 모든 실패의 이유를 자신에게 달란트를 맡긴 주인에게 돌렸다. 주인이 원하는 것은 많은 것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맡긴 달란트에 ‘충성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그 종은 알지 못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엄청난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 하나에 순종하는 것이다. 작은 것에 충성된 자가 큰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할 것을 믿는다면 오늘의 작은 도전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오늘 ‘한발자욱만 더 나가자’ 이것이 오늘 나의 몫이다.

행복한 비저너리 정현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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