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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식물] 돌감람나무(wild olive)

by 하늘땅소망 2019.08.09


[성경의 식물] 돌감람나무(wild olive)

 


1. 용어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야생 올리브 나무이다.(41:19) 바벨론 포로이후 초막적을 기념하기 위해 사용된 나무이다.(8:15) 70인역은 사이프러스 나무, 예루살렘 성경은 소나무(pine)’로 번역했다. 가뭄에 강하고 들에서 잘 자란다. 아프리카 올리브(African Olive) 또는 들(야생) 올리브(Wild Olive) 가짜 올리브(False Olive) 등으로 불린다.


돌 올리브는 재배되는 올리브나무와 비슷하고 비슷한 품종이지만 열매는 많이 다르다. 먼저 기름이 많지 않고 향기롭지 않다. 또한 거의 사용할 수 없는 기름이다. 그래서 세균에 강한 돌 올리브나무 뿌리에 참 올리브 나무를 접붙여 사용된다. 참 올리브나무가 잘 자라는데 사용된다.


열매는 참 올리브 열매에 비해 작고 검다. 참 올리브나무 열매는 연녹생과 검정 두 가지 색이 있다.


 돌 올리브 열매

참 올리브 열매

2. 성경 속의 돌감람나무

 

올리브나무는 올리브 열매를 맺기 위해 30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고, 귀했기 때문에 함부로 베지 않는다. 그런데 돌 감람나무는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 초막절 행사를 위해 쉽게 베어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사도바울은 올리브나무와 야생올리브 나무를 참이스라엘과 이방인으로 비유적으로 사용한다.(11:17) 그런데 이곳에서 많은 이들이 착각한다. 바울이 말하는 접붙힘은 일반 농부들이 사용하는 방식과 반대이다. 정상적인 접붙이기는 돌 올리나무 뿌리에 참 올리브나무를 붙인다. 그러나 바울은 참 올리브나무 뿌리에 돌 올리브나무 줄기를 붙인다고 말한다. 여기서 참 올리브나무 뿌리는 이스라엘 전통을 통해 전해오는 생명의 계명, 즉 복음을 말하는 것이다.

 

11:17-18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바울의 역설적 접붙이기는 실수가 아니다. 창 올리브나무를 통해 올라오는 복음의 영양분을 돌 올리브나무가 자신의 본성을 이기고 참 올리브나무의 열매는 맺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즉 복음을 통해 오는 생명이 결국 거짓을 이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돌 올리브나무는 땔감이나 지팡이 정도로 밖에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가치 없는 나무이다. 가지도 넓게 뻗어가지 않기 때문에 그늘로도 잘 사용되지 않았다.

[참 올리브나무는 이곳에서 확인하시 바랍니다.]


[묵상] 무엇이 살게 하는가?

 

우리는 종종 현재의 내 삶에 대한 이해가 과거까지 해석하는 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부와 성공, 명예와 권력이 나의 노력과 수고로 인해 얻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만있었던 것이 절대 아닙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고, 누군가의 기도가 있었고, 누군가의 희생을 딛고 이곳에 온 것입니다. 현재의 나를 해석하는 틀은 현재의 내가 아닌 과거의 누군가들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너희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감람나무 접붙이기를 통해 설명합니다. 그런데 바울의 설명의 매우 역설적입니다. 일반 접붙이기는 뿌리를 병충해와 가뭄에 강한 들감람나무를 사용하고, 그 위에 참 감람나무 가지를 붙여 사용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반대로 참 감람나무 뿌리에 돌 감람나무 가지를 붙였다고 말합니다. 돌 감람나무는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이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렇게 되면 돌 감람나무 열매가 맺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참 감람나무 열매가 맺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참 감람나무 뿌리로부터 진액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 진액이 무엇일까요? 바로 진리의 말씀, 복음을 말합니다.

 

우리도 이방인입니다. 바울은 단순히 유대인들을 향한 자존감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겸손을 가르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이 너무 커서, 그 은혜를 감당할 수 없어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하지 말고, 허황된 마음으로 자랑하지 맙시다.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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