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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세계/성경의 신들

바알 신화에 대한 숙고

by 하늘땅소망 2019. 4. 6.

바알 신화에 대한 숙고

[죄송합니다. 이 글은 제가 어디선가 퍼온 글인데.. 미처 출처를 기입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동일한 내용으로 검색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후에 찾으면 링크를 넣도록 하겠습니다.]

 

바알 신화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신 중의 하나는 바알이다. 바알의 뜻은 ‘주’이다. 즉 주인이란 말이다. 고대 세계에서 주인은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개념과는 상당히 다르다. 주인은 종의 목숨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장본이기 때문이다. 주종관계는 완전한 종속의 의미를 갖니다. 성경에서 ‘주’라는 표현은 하나님 또는 그리스도에게 사용된다. 이것만 보아도 주라는 표현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의 범위를 훨씬 초월한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찌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열왕기상 18:21)

 

바알 신화가 수록된 우가릿 문서는 대략 주전 1400-1200년에 기록되었다. 고대 근동의 다른 창조 신화처럼 바알 신화 역시 신들의 갈등을 말하고 있다. 가나안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신들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했다. 예를 들면, 분노한 못 (Mot)의 뜨거운 호흡으로 인하여 땅이 황폐하게 된다고 믿었다. 그래서 기후의 변화가 생기면 가나안 사람들은 신들의 분노를 억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나안 종교의 뿌리를 이룬 바알 신화는 가나안 땅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문제였다. 이런 문제들은 구약 성경 곳곳에 배어 있다. 그래서 바알 신화를 알면,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했던 상황에 대해 좀 더 사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바알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다음과 같다.

Anat, AKA: 처녀, 전쟁 여신, 바알의 아내이며 누이

Astarte: 바알과 아낫의 자매, 동료

Athirat: 엘의 부인, 신들의 어머니

Athtar the Rich: 아티랏의 아들, 관개의 신 (god of irrigation)

Baal, AKA 구름을 부리는 자 (Rider on the Clouds)

Haddu: 폭풍우 신

El, AKA Bull-El: 창조의 신, 만신전의 수장, 신들의 아버지

Kothar-wa-Hasis: 이중 신 (a double god), 장인, 신들의 궁전을 만드는 건축가, 무기를 만드는 장인, 바알의 친구이고 동료

Shapshu: 태양신, 아낫과 바알의 동료

Yamm, AKA: 심판의 강: 바다; 바알의 형제이며 적

 

 

거룩한 산에서 바알은 이슬의 여신 탈라유 (Tallayu)의 시중을 받고 있다. 젊은 신인 라드마누 (Radmanu)는 살진 고기와 거품이 일어난 포도주 일만 잔이 담긴 거대한 그릇으로 바알을 시중든다. 그는 바알을 위하여 심벌즈로 노래한다.

 

한편 바알의 아내요 자매인 아낫은 전쟁터로 향한다. 일곱 소녀들의 도움으로 준비를 갖춘 아낫은 해안을 따라 사람들을 살육하고, 발로 머리를 밟고, 가슴에는 그들의 머리들을 매달아 두었다. 아낫은 패배한 병사들이 흘린 피 속으로 달려든다. 전쟁에서 만족하지 못한 아낫은 신들의 궁전으로 돌아와 가구를 전사들로 변형시켜 살육을 계속한다. 마침내 아낫은 하늘의 이슬로 몸을 씻는다.

 

시중드는 소녀들 틈에서 아낫은 바알을 향하여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바알의 종들이 들어와 아낫 앞에 엎드리고 바알이 보낸 소식을 전한다. 바알이 아낫에게 전하는 소식은, ‘아낫이 이 땅에서 전쟁을 중단하고 사랑과 평화의 전령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알은 ‘그녀에게 은밀한 소식을 전할 것이 있으니 자신에게 오라’고 한다.

 

 

아낫은 바알의 사신들 앞에서 두려워 떤다. 아낫은, 바알을 대적하는 적들이 일어나는 것을 바알도 알기를 원한다며 부르짖는다. 그녀는 바알의 모든 적들을 살해하지 못했다: 얌 (Yamm), 리버 (River), 투나누 (Tunnanu- 머리가 일곱인 바다 괴물), 그 외 바알을 대적하는 신들이 있다. 아낫은 바알에게 신의를 맹세하며, 적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간청한다.

 

바알의 사신들인 구파누 (Gupanu)와 우가루 (Ugaru)는 아낫에게 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바알이 보낸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되풀이하며, 바알에게 나아오기를 재촉한다. 아낫은 그 소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신들을 쫓아버리고 바알의 거처로 출발한다. 바알은 아낫을 응시하며 멀리서 그녀가 오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바알은 자신들로부터 모든 여성들을 물러가게 하고 아낫을 맞을 준비를 한다. 아낫이 도착하고 그녀는 다시금 하늘의 이슬로 몸을 씻는다. 그리고 보라색으로 치장한다.

 

바알은 아낫에게 자기는 적당한 거처가 없음을 불평한다. 바알은 아버지인 황소 엘 (Bull El)의 궁전에 거하고 있다. 엘 (Bull El)은 신들의 족장이며, 엘의 부인 아티랏 (Athirat)과 함께 거하고 있다. 아티랏 (Athirat) 은 바다, 피드라유 (Pidrayu- honey dew), 탈라유 (Tallayu- mist), 그리고 아르사유 (Arsayu- flowering)의 여신이다. 아낫은 분노한다. 그리고 말하기를 ‘바알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엘을 상대로 전쟁을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아낫은 우주의 물결이 요동치는 엘의 요새로 올라간다.

 

아낫은 이미 두려움에 빠져 있는 엘을 발견한다. 엘은 죽음의 신인 모투 (Motu)가 바알을 소환하는 징조를 보고 있다. 아낫은 엘의 회색 머리를 붉은 피로 물들이겠다며 위협한다. 엘은 아낫이 사람과 같음을 알고 있으며, 그녀가 경멸하는 것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엘은 아낫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아낫은 엘의 지혜와 판단력을 찬양하며, 모든 신들은 바알에게 조공을 바쳐야 한다고 요구한다. 황소 엘 (Bull El)은, 다른 신들이 소유한 것처럼 바알은 궁전을 갖지 못한 것과 그리고 아버지의 궁전에서 여러 여신들과 함께 거한다는 사실에 대해 다른 신들과 함께 불평하며 소리를 지른다.

 

우가릿 문서의 다음 장면은 상태가 매우 나쁘다. 아티랏 (Athirat)은 자신의 종을 장인 (master craftsman)이며 크레타와 이집트를 통치하는 신인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에게 보내어 바알의 궁전을 짓도록 권고한다. 이에 다른 신들은 질투하며, 엘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 아낫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엘은 아낫에게 바알로부터 이전에 들었던 평화와 평온의 메시지를 반복하며, 건축에 필요한 목록을 아낫이 가져올 것을 요청한다. 궁전 건축에 대한 계획이 완성될 때, 엘은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를 소환하기 위해 사신을 보낸다. 이에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 wa Hasis)가 엘에게 와 건축 시작에 대한 지시를 받는다.

 

건축이 진행되면서 아티랏 (Athirat)은 엘에게 바알을 고소하므로 그를 배신한다. 그리고 아티랏은 ‘바알은 땅을 진흙으로 만들었고 그래서 신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진흙과 찌꺼기 뿐이라’고 말한다. 아티랏은 바알의 적이며 형제인 Yaww를 지목하여 바알의 땅에 그를 총독으로 세울 것을 엘에게 강요한다. 엘은 그녀의 요청대로 Yaww의 이름을 Yamm (Sea)으로 하고, 얌으로 하여금 바알을 강제로 몰아내도록 재촉한다. 만약 얌이 바알을 몰아내지 못하면 바알이 얌을 멸망시킬 것이라며 엘은 얌을 경고한다.

 

우가릿 문서의 남은 부분에서, 엘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바알로 하여금 자신의 궁전에 있는 바알의 방으로 들어오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바알은 배신을 눈치채고 자신의 영토를 탐내는 엘을 비난한다. 바알과 얌 사이에 긴장이 형성된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사신들을 보내어 멸망시키고 죽일 것이라고 위협한다. 그때 얌은 신들의 위원회에서 엘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신들이 바알을 보호하는 것을 포기하고, 바알을 얌의 세력 안으로 인도되도록 요구한다.

 

여러 신들과 함께 바알은 식사하고 있다. 신들은 얌의 사신들이 오는 것을 보는데, 그들은 위축된 상태로 머리를 무릎 아래로 향하고 있다. 바알은, 신들이 그들의 머리를 들도록 요청한다. 그러면 그가 얌의 사신들에게 대답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신들이 그들의 머리를 든다. 사신들이 도착하고, 그들은 엘과 신들의 위원회 앞에 경배하는 것을 거절하므로, 경의를 표하는 관례를 무시한다. 그리고 얌이 전하는 소식을 황소 엘 (Bull El)에게 직접 전달한다. 엘은 말한다. ‘지금 이후로 바알은 얌의 종이며, 바알은 얌에게 조공을 바쳐야 한다’고 선언한다. 바알은 분노하며 도끼를 손에 쥐고 사신들을 살해한다. 그때 바알은 체포된다.

 

우가릿 토판은 다음과 같이 계속된다. 얌은 바알을 자폰 산 (Saphon)에 있는 그의 거처로부터 추방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얌은 그곳을 차지하지 못한다. 그래서 엘은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에게 얌을 위하여 바다 한 가운데 새 궁전을 짓도록 명령한다. 아낫의 자매인 아스타르테 (Astarte)는 대단히 분노하며 얌을 위협한다. 태양 여신인 샵슈 (Shapshu)가 이런 내용을 우연히 듣는다. 그리고 엘이 그녀의 위협을 분명히 들을 것이라고 주의를 준다. 아스타르테는 천연덕스럽게 자신의 거처로 엘을 불러 궁전을 소유한 얌의 부당함을 말한다.

 

한편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는 은밀히 친구 바알을 방문한다. 바알은 갈등을 겪었던 얌과의 초기 충돌에 대해 그에게 말한다.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는 바알에게 모든 적들을 파멸시키고 영원히 왕권을 차지하라고 권고한다. 그는 양날 도끼를 손에 쥐고 “야그루쉬 (그를 쫓아가자)” 라고 외치며 바알로부터 뛰쳐 나와 얌을 추격한다. 바알이 도끼를 손에 쥘 때, 그것은 바알의 손에서 달려나가 얌의 어깨 사이를 친다. 그러나 이 갑작스런 공격에 얌은 부상을 입지 않는다.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는 다른 양날 도끼를 취한다. 그 도끼의 이름은 아야무르 (Ayyamur- 누구든 좇아낸다)이다. 그 도끼는 얌을 그의 권좌로부터 몰아낼 것이다. 다시 도끼는 바알의 손에서 달려 나가 얌의 두 눈 사이의 두개골을 친다. 그리고 얌은 무너진다. 그러나 바알이 얌을 끝내기 전에 아스타르테 (Astarte)가 그를 비난하며 ‘얌은 이제 전쟁의 포로가 되었고 또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비록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는 얌을 죽이라고 바알에게 재촉하지만, 바알은 부끄러움에 사로잡힌다.

 

얌이 체포된 상태에서, 엘은 내키지 않지만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에게 바알을 위하여 새 궁전을 짓도록 명령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티랏 (Athirat)을 위하여 조공으로 특별한 선물을 요청한다.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는 금과 은으로 치장한 닫집 (canopy), 은과 금으로 감싼 단 (dais), 화려한 옥좌 (a cushioned throne), 호박금 (electrum)으로 감싼 발판 (foot-stool), 일만 마리의 황소로 채워진 외국산 그릇 (foreign bowl)과 같은 믿을 수 없는 작업에 착수한다. 바알과 아낫은 이것 외에도 다른 예물을 아티랏 (Athirat)에게 준다.

 

바알과 아낫은, 남편인 엘을 유혹하기 위하여 목욕하며 자신의 옷을 단장하는 아티랏에게 접근한다. 그녀는 바알과 아낫이 오는 것을 보자 벌벌 떨며 땀을 흘리고, 자기를 살해하기 위해 그들이 온다는 두려움에 사로 잡힌다. 우가릿 문서의 부분적인 내용에 따르면, 아티랏은 바알과 동맹을 맺은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아티랏은 얌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바알을 재촉한다.

 

바알은 신들의 총회에 다시 참석한다. 그리고 신들의 왕실 가족의 배반을 비난한다. 바알과 아낫은 아티랏에게 예물들을 전하고, 연회를 베푼다. 우가릿 문서는 계속된다. 바알은 아티랏에게 엘이 바알의 궁전 건축을 서둘러 달라고 간청한다. 아티랏은 고삐를 은으로, 끈은 금으로 장식한 나귀를 타고 엘을 향하여 떠난다. 아낫이 그 뒤를 따른다. 그러나 바알은 자폰 산으로 돌아간다.

 

엘은 아티랏을 보는 것을 기뻐하며 포도주를 제공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위하여 식사를 준비한다. 그러나 아티랏은 이전에 엘의 지혜를 찬양했던 것을 반복하며, 바알이 왕권을 차지하도록 재촉한다. 다시금 모든 신들도 바알의 집이 없음과 바알은 여신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며 통곡한다. 엘은 항변하면서 ‘내가 아티랏의 종이며 내가 그녀를 위하여 벽돌을 쌓으랴?’ 한다. 그럼에도 엘은 아티랏의 요구를 들어준다. 아티랏은 엘의 지혜와 열정을 찬양한다. 그리고 말한다. 지금은 바알이 비와 눈과 구름과 번개를 내려 땅을 비옥하게 할 때라고 아티랏이 말한다. 그래서 바알을 위하여 백향목 또는 벽돌 궁전이 건축되어, 그곳에서 바알은 많은 산으로부터(from mountains) 진귀한 보물을 받을 것이다.

 

아낫은 즐거워하며 바알에게 이 좋은 소식을 전하러 자폰 산 (Mt. Saphon)으로 달려간다. 바알은 이를 경축하며 상인들에게 은과 금을 자신의 궁전으로 가져오게 한다. 바알은 사신들을 보내 카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을 불러 자기와 함께 연회에 참석하게 한다. 그리고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가 자신의 궁전 건축을 속히 끝내기를 부탁한다.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는 두 번에 걸쳐 ‘궁전의 중앙에 창문을 달지 말라’고 바알에게 요청한다. 그러나 바알은 두 번에 걸쳐 거절하며 그에게 말하기를 피드라유 (Pidrayu- honey dew)와 탈라유 (Tallayu- mist)는 절대 도망하지 못할 것이라 한다.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는 레바논 백향목으로 거대한 저택을 짓는다.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궁전은 6일간 계속 불에 탄다. 그리고 7일째 되는 날 불은 꺼진다. 그리고 금 벽돌과 은으로 뒤 덮인 건물이 남는다. 바알은 이를 경축하며 자신의 궁전을 갖춘다. 바알은 다양한 가축으로 희생 제사를 드리고 가축의 신들을 섬기며 포도주를 제공한다. 바알은 떠날 준비를 갖추며 포도주를 얌 (바다)에 붓는다.

 

바알은 땅으로 내려가 90개의 도시를 함락한다. 바알은 다시 돌아와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에게 자기 궁전에 창문을 달도록 지시한다.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가 창문을 설치할 때 바알은 자신의 거룩한 소리 (his holy voice)를 질러 땅을 진동케 한다.

 

그러나 그때 바알은 숲을 침략하고 있는 적들을 본다. 침략자들은 못 (Mot- 죽음)의 사신들이다. 바알은 오직 자신만이 신들을 통치할 수 있고, 그들을 살찌우며 땅에 거주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 것은 자신이라며 선언한다. 바알은 머리 위를 선회하는 독수리들인 자기 사신들 구파누 (Gupanu)와 우가루 (Ugaru)를 부른다. 그리고 하늘 창고에서 눈과 번개를 단단히 지킨다. 바알은 사신들을 지하 세계 (Nether World)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 두 산으로 보낸다. 바알의 사신들은 그곳을 통하여 못의 도시인 후무라유 (Humurayu)에 이를 수 있다. 바알은 두 사신들에게 못의 왕좌는 구덩이며 그의 땅은 쓰레기라고 말하며 못 (Mot)이 그들을 살해하기 전에 못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라고 경고한다. 그들은 못 앞에 엎드려 부복하며 바알의 소식을 전달한다. 바알의 새 궁전에 마련된 연회에 참석하도록 못을 초대한다.

 

그러나 못 (Mot)은 바알이 얌을 무찌른 승리의 연회에 초대받지 못했던 것을 분노한다. 못은 바알의 두 규빗 살코기를 먹겠다고 위협한다. 그때 못이 자신의 입을 벌리니 한 입술은 땅에 그리고 또 한 입술은 하늘에 닿았고 그의 혀는 하늘의 별들에 이른다. 못의 호흡은 감람 나무와 땅의 열매를 불사른다. 이에 바알은 두려워하며 못에게 복종한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사신들을 보낸다. 바알의 사신들이 그 소식을 전할 때 못은 즐거워한다. 바알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신의 가르침을 받아 들인다. 아마도 그 신은 태양의 여신일 것이다. 많은 희생 제물들을 가지고 못의 거처로 찾아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가르침이다. 바알의 고문은 서둘러 충고한다. “두려워하되 그러나 가라!”

 

한편, 신들의 연회에 바알이 없음을 주목한다. 우가릿 문서의 다음 장면은 바알에게 책략을 제시한 바알의 고문에게 향한다. 바알은 젊은 암소 (heifer)와 관계하여 바알의 쌍둥이 (Baal’s twin)를 얻는다. 바알은 자신의 왕복을 입혀 추종자들과 함께 쌍둥이를 지하 세계로 보낸다. 바알의 추종자들은 구름, 바람, 천둥, 비, 하인들, 안개와 이슬이다. 못은 바알의 쌍둥이 (Baal’s twin)를 죽인다. 쌍둥이의 시신은 엘의 두 사신들에게 발견된다. 엘은 슬픔에 잠겨 애도한다. 아낫 역시 쌍둥이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녀도 슬픔에 잠긴다. 아낫은 샵슈 (Shapshu)와 동행하여 지하 세계로 들어간다. 그녀는 (the twin) 바알의 몸 (Baal’s body)을 들어올려 그를 땅에 매장한다. 그리고 각각 70 마리의 황소, 염소, 사슴, 산 염소, 노루를 희생 제사로 드린다.

 

아낫은 엘의 처소로 올라가 부복하고 비탄하며 호소한다. 그러나 아티랏과 그녀의 아들들은 바알이 죽은 것을 즐거워한다. 엘은 아티랏을 불러 그녀의 아들들 중에서 한 아들을 주며 그를 왕으로 세우게 한다. 아티랏은 아타르 (Athtar the Rich- 관개의 신)을 제안한다. 아타르 (Athtar the Rich)가 바알의 왕좌에 앉았을 때, 그의 발은 발등상에 이르지 못하며 그의 머리는 왕좌의 등받이 꼭대기에 미치지 못한다. 그는 말하기를 자폰 산에서 통치할 수 없으니 그래서 땅의 왕이 되기 위해 내려가 그릇과 두레박으로 물을 긷는 일을 책임질 것이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고된 노동을 강요한다.

 

여전히 아낫은 바알을 찾으며, 못을 붙잡고 바알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못은 자신이 배가 고파서 바알을 먹었다고 대답한다. 몇 달이 지나도록 아낫은 여전히 바알을 찾으러 다닌다. 아낫은 다시 못을 붙잡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낫이 못을 공격하여 칼로 그를 쪼개어 체로 걸러 땅에 뿌리고, 불로 태우고, 맷돌로 갈아, 그를 밭에 뿌리니, 그곳에서 새들이 못의 시신을 먹는다. 그리고 아낫은 엘에게 꿈을 꾸기를 호소한다. 만약 엘이 ‘긴 흉년의 꿈을 꾼다’면 아낫은 바알이 죽은 것으로 알 것이다. 그러나 만약 엘이 ‘하늘에서 기름이 비처럼 내리고, 시내에는 꿀이 강처럼 흐르는 꿈을 꾼다’면 아낫은 바알이 살아 있는 것으로 알 것이다. 엘은 두 번째 꿈을 보고는 즐거워하며 바알이 살아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바알은 어디에 있는가?

 

엘은 아낫을 샵슈 (Shapshu)에게 보내어 ‘밭이 갈라졌다’고 말한다. 때는 바알이 돌아올 시기이다. 그러나 바알은 어디에 있는가? 아낫이 소식을 전할 때, 샵슈 (Shapshu)는 그녀에게 거품이 있는 포도주를 붓고, 그녀의 친척들이 화관을 갖고 오라고 말한다. 아낫은 샵슈 (Shapshu)를 축복하며 예물을 드린다.

 

알지 못하는 어떤 자가 바알이 영광스럽게 돌아올 것을 예언한다. 그때 못은 아낫에게 멸시당한 것을 회상하며 7년 만에 누그러진다. 못은 대리인으로 바알의 형제들 중에 한 사람을 제시할 것을 말한다. 그러나 바알은 못을 속인다. 나중에 속은 것을 안 못은 바알과 큰 전쟁을 벌인다. 그러나 샵슈 (Shapshu)는 못에게 경고한다. 엘 (Bull El)은 이런 충돌을 듣게 될 것이고 그러면 엘은 통치자의 홀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한다. 깜짝 놀란 못은 마음이 누그러지고 바알이 왕좌로 돌아갈 것을 허락한다.

 

아낫 (Anat), 샵슈 (Shapshu),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 바알 (Baal)은 다시 연합하여 연회를 즐긴다. 우가릿의 바알 신화는 코타르 바 하시스 (Kothar-wa-Hasis)가 바알을 도와 바다의 괴물과 싸우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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