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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과 기고글]/크리스찬북뉴스

경건을 열망하라(The Godly Man's Picture)

by 하늘땅소망 2018. 11. 23.

경건을 열망하라(The Godly Man's Picture)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 / 생명의말씀사

 

토마스 왓슨, 탁월한 설교자, 영적 양심을 위해 기꺼이 안락함을 포기할 아는 신앙의 사람, 성도를 위해 생명의 위협도 무릎 쓸 줄 아는 목회자였다. 청교도 혁명과 왕정복고 사이에서 폭풍 같은 시대를 살아갔던 토마스 왓슨 명설교자요 목회자였다. 특별히 그의 설교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뿐 아니라 영적 도전을 주었다고 한다. 안타깝게 이제는 천둥과 같은 소리도 들을 수 없고, 열정에 사로잡힌 토마스 왓슨의 매력적인 설교 모습도 볼 수 없다. 그럼에도 수많은 설교가 책으로 엮어져 수백 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토마스 왓슨의 글은 명료하고 박진감에 가득 차있다. 대체로 청교도들의 글은 깊이가 있지만 종종 따분하고 지루해 읽어 내기가 보통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토마스 왓슨은 명징한 선포적 설교답게 읽는 이들에게 천둥과 같은 도전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는 에두르지 않고, 난해하지 않으면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예리하게 분해하고 설교한다.


경건을 열망하라는 모두 경건을 주제로 한 열두 편의 설교를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필자는 본서의 구조를 네 부분으로 나누어 살폈다. 1-2장은 서론에 해당되며 경건이 무엇인지 밝힌다. 3-5장은 경건한 사람은 누구이며, 어떠한 삶이 경건한 삶인지를 밝힌다. 6장부터 11장까지는 경건을 위한 다양한 권면을 주고 있다. 마지막 12장은 그리스도와 성도의 신비한 연합에 대해 다룬다. 이러한 구분은 전적으로 편의상 구분한 것인지 토마스 왓슨이 구분한 것은 아니다. 이제 저자의 설교를 몇 가지의 주제를 통해 살펴보자.


경건이란 무엇인가?


경건, 쉽지만 정의하기 난해한 주제이다. 구약에서는 약 스무 번 정도 사용되었고, 신약에서는 45번 정도가 사용되었다. 그런데 신약에는 사도행전과 디모데 전서에서 사용된 횟수가 나머지와 맞먹을 만큼 사용빈도가 높다. 토마스 왓슨은 1-2장을 시편 32:6 말씀을 근거로 설교한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32:6)

 

모든 경건한 자-하시드( )’이다. 하시드는 대부분의 영어 성경에서 ‘godly’로 번역된다. 경건은 하나님을 닮는 것을 말한다. 왓슨은 가장 먼전 을 주목한다. 다윗은 시편 32편을 시작하면서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다. 그 복이 무엇일까?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이다. 복과 경건은 어떤 상관이 있을까? 저자는 2장에서 이것을 밝힌다. 그는 경건을 이렇게 정의한다.


나는 보통 경건이란 하나님께서 인간 안에 새기고 만들어 놓으신 것으로, 인간이 육적인 존재에서 영적인 존재가 되게 하는 것이라고 답한다.”(p.2)


그렇다. 경건은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진 영적인 것을 말한다. 그렇기에 경건은 실제적이고, 내적이며, 초자연적이며, 전체적이며, 열정적이다. 영과스러운 것이며, 영구적인 것이다. 왓슨은 일곱 가지 형태로 경건의 특징을 설명한다. 그리고 또 하나, 경건은 갑작스러운 행위가 아니라 습관’(p.18)이어야 한다.


경건한 삶이란 무엇인가?


경건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이제 경건한 삶을 배워야 한다. 성령의 조명하심을 통해 지각의 각성과 변혁, 아니 새로 태어남을 통해 거듭난 사람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족할까? 그릇된 칼빈주의자들은 예정론을 왜곡시켜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삶은 치열한 영적 전쟁이다. 왓슨은 4경건한 사람의 특징을 책의 절반 이상을 할애하여 설명한다. 경건한 사람은 이렇다는 정의에 가까운 해석이지만,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로 수정하여 읽어야 한다.


경건한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고있다. 그 지식은 살아있는 지식이며 삶으로 드러난다. 경건한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더욱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갈망한다. 더 알고 싶어 하며, 더 깊이 체험하고 싶어 한다. 마치 씨앗이 싹이 트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자라고 성장하는 것과 같다. 경건한 자의 갈망의 목표는 하나님을 닮는 것’(p.46)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소중히 한다.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서 살아간다. 또한 그리스도를 존귀히 여긴다. 토마스 왓슨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을 닮아감에 대해 그려 나간다. 본서의 원제는 ‘The Godly Man's Picture’이다. 4장은 책의 핵심이자 중심 메시지이다. 왓슨은 4장에서 경건한 사람의 특징을 열거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야 할 삶의 모범과 특징들을 소개한다.


나가면서


청교도의 열정을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마 어려울 것이다. 경건에 대한 집요함,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열정, 이것이 토마스 왓슨의 신앙이고 삶이었다. 이 책은 경건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지를 잘 그려내 주는 역작이다. 진정한 경건을 열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여 이 책을 읽으라. 


  
저자 : 토마스 왓슨  | 출판사 : 생명의말씀사
판매가 : 18,000원16,200원 (10.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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